10월 25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리크루팅블로그닷)



■ 또바기 헤드라인…

▲정치는 곧 제로섬(zero-sum)으로 생각되곤 한다. 경쟁하는 정당이 하락하면 그만큼 올라간다는 생각이 퍼져 있다. 상대 정당의 곤경은 곧 승리로 인식된다. 정당 간 닥치고 공세는 제로섬 시각 때문이기도 하다.

▲제로섬이 모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월 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 한국당은 줄곧 문 대통령과 민주당을 몰아세웠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국당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미미했다. 문 대통령도 부정평가가 다소 높아졌을 뿐이다.

▲이철희 의원에 표창원 의원도 정치 책임을 지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국당은 불출마 태도를 뒤집고 줄줄이 출마채비에 나서고 있다. 겹악재 속에도 민주당은 여전히 견고하다. 아직 제로섬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



10월 25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시확대를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어제 호남에서 지역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군산 일자리 협약식에서 “군산은 제일 아픈 손가락이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1일 공정사회 반부패협의회를 주재한다. 임명 후 윤석열 검찰총장과 처음으로 만난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핵화 협상·금강산 대응책을 논의했다 ▲조국 보도 청와대 청원에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가짜뉴스 체크 사회적 장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가 아동 주거권 보장 선포식에 참석했다.

▲작년 28조 원에서 41조 원으로 복지예산이 늘었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정부는 오늘 개도국 지위 포기를 선언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촌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이며 ‘쌀 공급 > 수요’ 불균형이 계속되고 있다 ▲장시간 근무·공짜 야근 웹디자이너의 과로 자살이 산재로 인정됐다 ▲정부가 다자녀 빈곤층·탈시설 청소년에 공공임대주택 3만여 채를 공급한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지방 아파트값이 2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공인중개사 개업이 6년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도로공사가 직접고용 수납원을 원거리에 발령하자 민주노총이 거세게 비판했다 ▲세계은행(WB)은 한국의 창업환경이 11위에서 33위로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66%가 주 52시간 준비가 안 됐다고 답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일본 아베 총리가 관계개선엔 징용 피해자 배상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이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제안에 아베는 즉답을 피했다 ▲미국 스틸웰 차관보가 내달 방한한다 ▲북한 임성난 주 아세안 대사는 김정은 부산 방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라 말했다고 서울신문이 전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중대 국익이 걸린 곳에서만 전쟁하겠다는 고립주의를 재차 천명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통치제제를 논의할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가 28일 개막된다. 시진핑 후계자 등장설이 돌고 있다 ▲영국 컨테이너 시신 39구가 모두 중국인으로 밝혀졌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공수처법 처리 방침을 논의한다. 갈 길 바쁜 민주당이 공수처·선거법 동시처리로 가닥을 잡았다고 세계일보가 썼다 ▲의원 겸직-영리 행위 규제심사가 4개월째 중단됐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공항·항만에서만 호출할 수 있게 하는 사실상 타다 금지법이 발의됐다 ▲국회가 1년 묵힌 데이터 3법을 또 미뤘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안 올리면 2030년엔 지출이 수입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당·청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구속에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정 교수 구속 후 첫 주말을 맞아 여의도 촛불집회가 이어진다 ▲윤 총장 계엄령 수사 관여 의혹에 검찰은 윤 총장 흔들기라며 반발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문 대통령 영입 1호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 ▲한국당의 패스트트랙 가산점-조국 검증 TF 표창장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동교동계와 대안신당이 홍석현 중앙홀딩스 대표를 만나 신당대표를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우리공화당에 경고를 보냈는데 이는 병상 정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내수를 살리려 코리아세일 페스트를 여는데 공정위가 유통규제 강화를 추진한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반면 한겨레신문은 공정위의 사실상 백기에 백화점들이 코리아세일 페스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썼다 ▲보잉 기종 결함에 국내 항공사 9대가 운항을 중단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시청률은 점점 떨어지는데 지상파가 재송신료 인상을 요구한다고 한국경제가 국회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조 전 장관이 이르면 내주 피의자로 소환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검찰은 비리 검사가 징계 전에는 꼼수 사표를 내지 못하도록 하는 자체개혁안을 발표했다 ▲검찰이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고발 사건 압수수색 영장을 또 기각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오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첫 재판에 출석한다 ▲대법원은 친환경 허위광고 폭스바겐에 373억 원 과징금을 확정했다 ▲경찰은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로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오늘 기업은…

▲3분기 성장률이 0.4%로 나타났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2% 성장이 어렵다고 말했다 ▲잠재성장률마저 추락해 경제 앞날이 더 두렵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편의점과 대형마트가 속속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30일부터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토종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웨이브가 한 달 만에 넷플릭스를 제치고 월 사용자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13분 기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LG전자가 네이버와 손잡고 듀얼 스크린 최적화에 나선다 ▲롯데가 싱가포르 창이 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이 생산절벽에 결국 희망퇴직을 연장했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잇단 사업 확대에 카카오가 LG 시총을 장중 추월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이동통신 3사가 클라우드 게임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가 강원도 삼척시 중앙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을 열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