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픽사베이)



■ 또바기 헤드라인…

▲문 대통령 모친 별세 소식을 다수 언론이 비중 있게 다뤘다. 현직 대통령 모친 별세는 처음이다. 연탄 배달로 키운 아들은 어머니 묵주를 내내 간직했다는 얘기도 소개됐다. 여야는 오랜만에 정쟁을 중단했다.

▲비정규직이 크게 늘었다. 일부 언론은 정부 경제정책 실패 탓이라고 비판적 기사를 쏟아 냈다. 통계청은 통계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비정규직 임금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국당 첫 외부영입이 논란이다. 황교안 대표가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만나러 대전까지 찾아갔다는 것이다. 박 전 대장은 천안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영입인지 의문이라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10월 30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 모친 92세 강한옥 여사가 별세했다. 어머니 마지막을 지킨 문 대통령은 조문을 거절하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른다 ▲여야는 문 대통령 모친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여공세를 자제했다 ▲문 대통령은 새마을대회에 첫 참석 했다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이 막후 외교로 한한령·한일갈등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비정규직이 작년보다 87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을 강화했더니 최대 50만 명이 새로 포착됐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현장실습생들은 최저임금도, 안전 보장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임금피크제 없이 정년을 연장한 기업들이 청년 고용을 줄였다고 조선경제가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자 못 갚고 보험 깨고… 불황이 서민부터 덮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오늘도 다수 언론이 검찰의 ‘타다’ 이재웅 쏘카 대표 기소를 비중 있게 다뤘다. 관련 업계는 입장문에서 정부·국회·검찰 모두가 스타트업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탈원전에 큰 적자를 낸 한전이 전기료 할인을 폐지한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는 올해 말부터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한다 ▲불매운동 직격탄에 3분기 일본 항공여객이 14.6% 줄었다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이 정부의 금강산 실무회담 제안을 거부했다. 북한의 2인자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까지 나서 미국에 체재보장을 촉구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미국이 괌에서 한국에 날아오는 폭격기 비용 1억 불을 요구했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트럼프는 한국이 미국을 벗겨 먹는다고 여겨 연간 방위비 분담금으로 70조 원을 생각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 시위 주역 조슈아 웡이 11월 지방선거 출마를 금지당했다 ▲양극화 분노에 칠레 산티아고가 불탄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문희상 국회의장은 검찰 개혁법안을 12월 3일 본회의에 부의한다고 밝혔다. 눈앞 국회 파행 피하려는 방편으로 선거법·예산안과 패키지 처리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 공수처 설치 찬성이 62%로 반대(34%)를 압도했다 ▲국회의원 30명이 늘어나면 세금 700억 원이 증가한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전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 유감을 표명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와 만찬회동을 가졌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은 나쁜 놈”이란 윤석열 검찰총장 발언을 공개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은 근거 없는 추측이란 입장이다 ▲한국당이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예비역 대장과 이진숙 전 MBC 기자 등을 영입한다고 다수 언론이 썼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 김병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이해충돌 논란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이 계엄령 문건의 청와대 개입 정황을 알고도 덮었다는 군인권센터 추가 폭로를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작년 소득의 1%만 내, 국세청의 종교인 과세가 유명무실하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교육부는 졸업생 취업률 조작 혐의로 호원대·대경대를 수사 의뢰했다 ▲복지부는 국가 주도 치매 극복에 9년간 2000억 원을 투입한다.

▲검찰은 조 전 장관 동생에 100억 원 채무면탈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대검은 몰래 변론 차단-조사과정 변호인 참여를 골자로 하는 7차 개혁안을 발표했다 ▲수사 강도·방향이 검사장 뜻대로 되는 검찰 사건배당 개선 목소리가 크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법원은 MBC PD수첩 검사범죄 2부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기소유예 처분 심사의 법원 통제가 바람직하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 오늘 기업은…

▲혁신 없는 한국 코스피 시가총액이 애플에 추월당할 위기하고 매일경제가 1면에 전했다 ▲한국은행은 민간 경제 심리가 더 위축돼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가 전기 배터리 소재로 쓰이는 니켈 수출을 전격 중단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9월 물가상승률이 40개국 중 가장 낮았다.

▲앱 하나로 모든 은행 출금·이체가 가능한 오픈뱅킹이 오늘부터 가동된다. 12월엔 핀테크 기업, 내년엔 저축은행·우체국까지 확대된다 ▲한화에 이어 두산도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했다 ▲네이버가 자율차용 고정밀 지도를 무상으로 공개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진단표를 발표했다 ▲경영자총연합회는 한국 대기업 대졸 초임이 일본보다 31% 높다고 밝혔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