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픽사베이)



■ 또바기 헤드라인…

▲11월 9일은 문 대통령 취임 2년 6개월이다. 다수 언론이 임기 반환점을 조명했다. 국정 지지율 찬반은 팽팽했다. 잘한 분야는 남북관계와 외교·안보가, 잘못한 분야는 일자리 정책이 꼽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뉴스가 부쩍 늘었다. 총리 퇴임과 당 복귀가 주요 언론의 관심사다. 이 총리 나비효과로 여권 권력 지형이 흔들린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이 총리는 다수 여론조사에서 반년째 차기 선호도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당 물갈이 목소리를 다수 언론이 비중 있게 다뤘다. 정작 당내 위기감은 절박하지 않은 듯하다. 황교안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총선 과반이 목표라고 밝혔다.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두고 한국당과 공화당이 쟁탈전을 벌인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11월 6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이 태국순방에서 귀국했다. 한일관계 물꼬에 신 남방정책 가속화 성과를 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모친상 조문 답례로 야당대표들 청와대 초청 방안을 검토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8일 반부패협의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차량 공유 ‘타다 기소’ 사전보고를 놓고 청와대와 검찰이 연일 진실공방을 벌인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다수 언론이 문 대통령 임기 반환점 평가를 주요 뉴스로 다뤘다. 잘한 분야는 남북관계 개선, 잘못한 분야로는 일자리 정책이 꼽혔다.

▲주요대 실태조사 결과 과학·영재고의 학종 합격률이 일반고의 2.9배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과학고> 외고> 자사고> 일반고 순으로 ‘고교 서열화’도 확인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포기자가 217만 명으로 역대 최대다. 자영업자는 줄었지만 나 홀로 사장은 11만명 늘었다 ▲정부는 SOC에 예타 없이 48조 원을 투입할 수 있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오늘 상한제 적용 지역을 확정한다.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이 유력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공급 부족에 서울 집값·전셋값이 내년에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지자체에 ‘양극화 해소’ 전담조직을 시설한다 ▲2022년 인천공항에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가 문을 연다.

▲미국 안보책임자들이 동시에 방한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방위비 인상을 압박한다고 다수 언론이 썼다 ▲정부가 징용판결 제3의 해법인 화해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전했다 ▲미국 의회가 ‘인도적 대북송금’ 허용을 검토한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실었다 ▲트럼프가 파리 기후 협약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시진핑이 홍콩 행정장관에 폭력 강력진압을 지시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오늘 몽골 헌재소장의 성추행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당이 총선을 앞두고 올해 2% 성장률 사수에 당력을 집중한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야당이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의 답변태도를 문제 삼아 국회가 줄줄이 파행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새 징용피해 해법으로 ‘한국기업+일본기업+국민 성금’을 제안했다 ▲국회 정보위 간사들이 국정원 비공개 보고를 가볍게 흘린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다수 언론이 이낙연 국무총리 퇴임 시점과 당 복귀 시점을 주목했다. 이 총리는 어제 오마이뉴스에 이어 오늘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나타냈다 ▲한국당에서 영남-강남 중진 용퇴론이 불거졌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한국당과 공화당이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쟁탈전을 벌인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군인권센터가 계엄 문건 진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야가 캐스팅보트인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고용부가 ‘요기요 배달원’을 사업자가 아닌 근로자로 인정했다. 경제신문들은 긱 이코노미(비정규 프리랜서) 지각변동이 예고된다고 비중 있게 다뤘다 ▲인권위가 고용부에 도급금지 확대를 권고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중기부가 자동판매기·LPG 연료 소매업을 ‘생계형 업종’으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내년 2월부터 부동산계약서 복비 명기를 강제한다 ▲과기부는 인공지능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국내 개발 수리온 헬기에 또 이상징후가 발견돼 군이 운항을 전면 중지했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서울대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했다 ▲현직 고등군사법원장이 억대 뇌물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서울고법은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손배소송에서 회사 배상금을 2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올렸다 ▲혁신 미명 아래 타다의 불법 파견이 논란이라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독도 헬기 유족-실종자 가족들이 촬영 영상을 제공하지 않은 KBS에 사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 오늘 기업은…

▲한국은행은 기업 35%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고 발표했다 ▲세계 경제 부진 속에 나홀로 성장 중인 미국의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조업 대국 독일이 올해 성장률 0.5% 전망에 ‘쇼크’라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달러 약세 10월 외화 보유액이 406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차 생존 마지노선인 연간 400만대 국내생산이 깨진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빅데이터 기업이 미국엔 5000개인데 한국엔 100개에 그친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LG그룹이 공기청정기 1만100대를 초중고에 무상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본입찰이 내일 시행된다 ▲네이버가 금융플랫폼에 뛰어들면서 금융업계가 지각변동이라고 서울신문이 전했다 ▲카톡에서 주고받는 카카오 메일이 출시된다 ▲NO 재팬에 주춤했던 일본 차 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3분기에 최대 규모인 1.35조 원 적자를 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