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어반브러쉬)



■ 또바기 헤드라인…

▲문 대통령의 조용한 장례를 일부 언론이 조명했다. 총리, 장관 조문은 야권과 소통했다는 것이다. 국회의장과 5당 대표가 모이는 정치협상회의 참석 가능성도 일부 언론에서 거론됐다. 정치의 복원을 기대해본다.

▲세월호 참사 때 해경 헬기가 응급학생 대신 청장을 태웠다. 병원에 20분이면 갈 수 있는 헬기 대신 4시간 41분 걸리는 배를 탔다. 학생은 결국 생명을 잃었다. 세월호 특조위 발표를 다수 언론이 비중 있게 다뤘다.

▲보수 언론들이 한국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반짝 지지율에 취해 혁신과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칼럼에선 잘한 것이 하나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반문재인과 영남을 빼면 내세울 게 무엇이냐는 의문이다.



11월 1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이 3일장을 치르고 청와대에 복귀했다. 북한은 조의문을 보내 애도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친 안장식에서 위로·격려를 보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측근도 돌려보낸 조용한 장례를 치르며 야권과는 소통 노력을 했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다 ▲칠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취소 날벼락에 정상외교가 꼬인다고 다수 언론이 썼다 ▲문 대통령은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계속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3차 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정부는 김포~하남 수도권 서부 광역급행철도(GTX-D) 신설을 추진한다. 또 수도권 어디서든 강남에 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을 확충한다 ▲‘비정규직 역대 최대’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타다’ 혁신을 버려두더니 정부가 이제야 편을 든다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2020년부터 단계적 고교 무상교육이 시행되고 2021년엔 전 학년에 적용된다.

▲강사법 시행 첫 학기에 비 전임교원 강좌 8600개가 사라졌다고 다수 언론이 썼다 ▲정부가 농업보조금을 세계무역기구(WTO) 허용 한도의 16%만 썼다고 세계일보가 국회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기업실적 급락에 지자체도 세수 쇼크라고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외국인 주민이 200만 명을 넘었다. 외국인이 최근 5년간 서울 집 1만 채를 샀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김정은 친서 조의에 남북관계 기대감이 북한 발사체로 소멸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국가기록원은 일제가 최소 조선인 55만 명을 탄광에 강제동원한 증거를 공개했다 ▲중국 4중전회가 시진핑 절대권력을 재확인하고 폐막했다 ▲칠레 APEC 취소는 지하철요금 50원 인상 나비효과라고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미국 방위비 분담금 요구가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야가 선거제를 본격 협상하고 있는데 관건은 현 지역구 253석을 얼마나 줄일 것인지라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기소권 없는 반부패수사청이 공수처 대안으로 거론된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국회 운영위는 오늘 청와대 국감을 실시한다 ▲여당은 국회회의 10% 불출석 시 출석정지를 추진한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조국 국면’에서 평생 처음 많은 질책을 받았다고 말했다.

▲여권이 개각-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의도에선 정세균 총리설이 확산했다 ▲민주당의 공천심사를 앞두고 면피성 법안발의가 줄을 잇는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반짝 지지율에 취했는지 감동도 전략도 없는 한국당이라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중앙일보 오피니언은 한국당이 잘한 건 하나라도 있나?란 글을 실었다 ▲한국당 황영철 의원이 대법원 집유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공정위는 내년부터 백화점 세일 비용을 유통업체가 분담하도록 심사지침을 개정했다. 또 항공 티켓을 살 때 마일리지와 현금을 섞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감원은 상반기 보험 사기액이 4천134억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정부가 해외여행자 건보료 면제를 폐지하거나 손본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문체부는 신산업규제를 풀어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도 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바꾼다 ▲국방부는 4급 보충역도 본인이 원하면 현역으로 입영할 수 있게 한다 ▲서울시 내년 예산안이 4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동생이 채용비리·위장소송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발 기사’ 2년치를 보니 대부분 권력층·기업인 비리라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상습도박 혐의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승리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증선위에 이어 방통위도 MBN이 자본금을 편법으로 충당했다는 입장이라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세월호 특조위는 헬기가 해경청장을 태우는 바람에 배로 4시간 41분간 병원에 가던 학생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헬기를 탔다면 20분만에 병원에 도착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고 다수 언론이 비중 있게 다뤘다.



■ 오늘 기업은…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가 21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하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가 합병해 글로벌 4위 자동차 그룹이 탄생했다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대기업 용병 CEO 143명 중 23명이 삼성 출신이라고 조선경제가 1면에 썼다 ▲D램 가격이 두달만에 또 하락해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2021년부터 경찰에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한다 ▲롯데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수익성을 이유로 아시아나항공이 장애인 이동권을 후퇴시켰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네이버가 금융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달 모든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었다 ▲간편결제 토스가 경력 입사자에 전 직장 1.5배 연봉을 준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소상공인들이 배달의민족에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