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8일
11월 18일(월),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임종석 전 비서실장 페이스북)
■ 또바기 헤드라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실장은 통일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물갈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신인에게 장벽은 여전히 높다. 수백 명이 지역구에서 뛰고 당내 경선에선 불리하다. 다수 언론이 임 전 실장의 불출마는 신인들에게 힘 실어주기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세연 한국당 산하 여의도연구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하며 한국당 해체를 요구했다. 한국당 존재 자체가 민폐라며 당 대표와 원내대표 퇴진도 거론했다. 15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거의 민주당 절반 수준에 그쳤다(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 원장의 불출마는 절박한 위기감 탓으로 보이지만 당내 주류는 미지근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11월 18일(월),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23∼28일까지 10개국 정상과 연쇄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일정을 비우고 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매진한다 ▲청와대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이 불가하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민주당 PK 의원들이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에 경남 양산시을 출마를 요청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금융기관장 인사 태풍에 청와대 밖까지 줄을 섰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기재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국고보조금이 86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의 서비스산업 활성화가 ‘이익단체 늪’에 빠졌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전했다 ▲MRI 과잉진료 급증에 ‘문재인케어’ 2년 만에 건보 대상 축소를 추진한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 설문에 따르면 국민 56%가 전기료가 올라도 미세먼지 저감 위한 석탄발전 중단에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공유주택을 찾는 젊은층이 늘어난다고 동아일보가 썼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주 52시간 이후 퇴근 후 아르바이트생을 하는 투잡족이 급증했다 ▲한전이 멕시코에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한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30년 전에 비해 식료품 지출이 절반 감소했다 ▲20일 철도파업을 앞두고 지연운행이 잇따르고 있다.
▲한반도 안보·경제현안을 두고 한미일이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미국 에스퍼 국방부 장관은 ‘북한에 선의의 조치’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김정은에 ‘곧 만나서 합의보자’고 트윗했다 ▲트럼프가 일본에도 4배 인상한 방위비 분담금 80억 불을 요구했다 ▲트럼프가 이달 지방선거에서 1승 4패를 기록해 재선이 ‘빨간불’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점점 거세지는 레넌벽(홍콩 시위 연대의 벽) 갈등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경제난에 분출하는 중남미의 분노를 세계일보가 1면에서 조명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민주당이 미국의 과다한 방위비 요구에 국회 비토권을 검토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4당 공조 복원으로 내달 법안처리 강행을 시사했다 ▲대한건설협회는 국회 환노위를 방문 탄력 근로 1년 확대와 해외공사의 주 52시간 제외를 요청했다.
▲임 전 실장, 김 원장 등 거물급 불출마 파장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서울 동작구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대항마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종 청와대 정책실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거론된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털듯하면 누구든 구속될 것’이란 발언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2016년 유승민·서청원·이재오 등 40명의 살생부는 사실’ 발언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대안 신당과 변혁이 창당을 서두르고 있다 ▲거리의 변호사로 알려진 권영국 변호사가 정의당에 입당했다 ▲쓰고 버려지는 ‘청년 정치’라는 단어조차 거부한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공정위는 ‘하도급 대금 갑질’ 혐의로 삼양건설산업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유죄판결에 관세청이 ‘롯데월드 면세점 특허권’ 유지 여부를 고심한다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정부가 MS 등 해외 특허 공룡 세금 누수 ‘봉쇄’를 추진한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중기부는 공기업을 포함해 불공정 행위 실태조사에 나선다 ▲금융위는 DLF(파생결합상품) 대책으로 은행의 예금·펀드 창구 분리를 검토한다 ▲4년간 극단선택한 학생이 55% 늘었지만 예방예산은 0이라고 중앙일보가 썼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지원센터를 강원에 첫 설립 한다 ▲정부의 달 탐사 사업이 4년 만에 좌초 위기라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전했다 ▲복지부는 한국의 대장암·위암 치료 수준이 OECD 국가 1위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합의된 성관계라도 동의 없는 촬영은 성폭력이라고 판결했다 ▲‘조국 사태’로 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수사가 넉 달째 제자리라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에 뇌물을 준 식품업체가 이마트 임직원에도 금품·향응을 제공한 정황이 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현직 셰프가 프랑스 미쉐린을 ‘별 장사 혐의’로 고소했다.
■ 오늘 기업은…
▲현대경제연구원은 차·유화·철강·건설 분야는 내년에도 힘겨운 한 해라고 전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중국-인도 시장 침체에 올해 9월까지 세계 자동차판매량이 5.6% 후진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액체 불화수소 한국 수출을 승인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가 덮친 동남아국가들이 정년 연장에 나서고 있다 ▲CEO스코어는 10대 그룹 3분기 영업이익이 -75%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가 민노총 대신 한노총을 선택한 이유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SK 정규직이 최다 증가했으며 평균급여도 1위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또 택시회사를 인수 서울 최대 택시회사가 됐다 ▲문 대통령이 가입한 필승 코리아 펀드가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무역협회는 WTO 체제가 약화하고 있어 신흥국과 FTA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