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5일
11월 15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픽사베이)
■ 또바기 헤드라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진술거부로 8시간 만에 귀가했다. 조 전 장관은 해명이 구차하다는 입장이다. 보수 언론들은 진술거부를 주요 뉴스로 다루며 부정적으로 조명했다. 서울신문은 검찰의 조국 부부 구속 초강수 가능성을 짚었다.
▲다수 언론이 보수통합, 한국당의 영남·중진 물갈이 가능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유승민 의원은 변혁 대표를 사퇴하고 통합논의엔 선을 그었다. 재선 김성찬 의원이 불출마 입장을 밝혔지만 중진 용퇴론은 울림이 없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11월 15일(금),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미군 수뇌부와 만난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방위비 향배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정례보고에서 홍남기 부총리에게 한국경제 리더십을 주문했다 ▲청와대가 문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북한에 억류됐다 숨진 웜비어 부모 요청을 거절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청와대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이광재 강원도지사·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에 대해 연말 특별사면을 검토한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내달 4일 중국 기업인들을 만난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정부는 내년 적자 국채가 26조원 증가하지만 우려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주 52시간 제 유예 불발위기에 정부가 특별연장근로를 검토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20년 전엔 취업 한파, 이젠 해고 한파가 IMF 세대인 40대의 비극이라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환경부는 익산 장점 마을 30명 집단 암 발병이 ‘담뱃잎’ 비료공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능 응시생이 처음으로 5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영화 기생충·인터넷 개인방송과 같이 이슈가 된 사회현안도 다수 출제됐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저출산 고령화로 시군구 42%가 소멸위험에 처했다 ▲철도노조가 20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미국 에스퍼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 대화를 위해 한미 군사훈련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북한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미국과 만날 용의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한미 군사위원회가 개최된다. 미군 수뇌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유지 파상공세를 펼쳤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만나 금강산 관광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홍콩이 휴교령을 17일까지 연장했다. 홍콩 대자보 파수꾼까지 등장하는 등 우리 대학가에서도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SM 우오현 회장이 소장군복을 입고 장병을 사열하는 등 군의 과잉예우가 논란이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선관위 선거구획정위는 패스트트랙 선거법 통과 땐 지역구 26곳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방위비 공정분담 결의안을 발의했다 ▲한국당은 북한 선원 강제북송 김연철 장관사퇴와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주택법개정안 법사위 통과로 주택조합 탈퇴와 환급이 쉬워질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국회를 방문해 주 52시간 1년 유예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혐오발언 인사를 가리기 위해 ‘총선 후보 검증TF’를 꾸린다. 민주당이 전·월세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청년주거 국가책임제’를 검토한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한국당 김성찬 의원(창원시 진해구, 재선)이 오늘 불출마를 선언한다. 한국당의 울림 없는 중진 용퇴론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특검은 2심에서 ‘댓글조작 혐의’ 김경수 경남지사에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벌금형 확정으로 시장직을 상실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정부는 원금 20% 이상 손실 위험이 있는 사모펀드 은행 판매를 중단한다 ▲공정위는 부실상조업체 30곳을 일제히 조사한다 ▲국세청은 홈택스의 납세자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경제는 스타트업으로 취업 선호도가 바뀌고 있다는 박영선 중기부장관의 발언을 1면에 실었다 ▲특허청은 내년에 ‘특허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 ▲인권위는 불법 감금·폭행·협박을 일삼은 정신병원 의료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선크림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진술 거부 8시간 만에 귀가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검찰의 부부 구속 초강수 가능성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법무부의 사전보고 개혁안에 검찰이 강력히 반발했다고 다수 여론이 비중 있게 다뤘다 ▲검찰은 담합의혹 제약사 10여 곳에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매크로로 아이돌 공연 표를 싹쓸이해 11배까지 폭리를 취한 일당을 적발했다 ▲대구시 달성군의 한 제지공장에서 29살 노동자가 또 참변을 당했다.
■ 오늘 기업은…
▲한국은행은 D램값이 1년 새 반 토막 났고, 10월 수출물가는 7.3% 하락했다고 밝혔다 ▲아이 용품도 빌려 쓰고 신발도 중고로 사는 등 전 세계가 짠물 소비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싱크탱크가 내년 성장률이 5.8%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3분기 ‘서비스 수출’이 한국인 관광 급감 영향에 16%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계 시총 500위 내 한국기업이 9년 새 8곳에서 2곳으로 줄었다.
▲삼성전자 노조가 16일 공식 출범한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동남아 첫 생산기지를 연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손잡고 미국과 중국의 아시아 IT 패권과 경쟁한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NO 재팬 영향에 항공업계가 실적 쇼크라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