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0일
11월 20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이미지=픽사베이)
■ 또바기 헤드라인…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주요 현안에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부동산 안정엔 자신감을 보였다. 검찰개혁엔 윤석열 검찰총장을 믿는다며 국회에 공수처 처리를 촉구했다. 남북관계는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각본 없는 대화에 어수선하고 원론적 답변이라고 일부 언론은 조명했다. 중앙일보는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의 부정적 견해를 언급하며 팬 미팅 같은 국민과의 대화라고 보도했다.
▲한국당은 노땅 정당에 셰임(shame·수치심) 보수다. 황교안 대표를 만난 청년들이 쏟아낸 비판을 주요 언론이 비중 있게 다뤘다. 한국당은 청년 지지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인다. 청년 지지율은 여전히 바닥권이다.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영입하며 지지를 바라나? 질문엔 한국당을 바라보는 청년 시선이 담겨있다. 한국당은 청년이 선호하는 공수처를 반대하고 지소미아 연장을 주장하기도 한다.
11월 20일(수),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안정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남북관계 선순환을 강조했지만 교착국면에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 끝나도 일본과 안보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조국 사태’에 재차 사과하며 국회에 공수처 처리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모병제엔 중장기적 설계, 동성혼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대 지지율 하락은 실망감이지 외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총리설이 깜짝 등장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무역협회는 제조업 선전으로 한국 이미지가 개선됐지만 국가경쟁력·핵심역량은 뒷걸음질이라고 밝혔다 ▲OECD 고용률 비교에서 청년은 32위, 노인은 2위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한국노총은 정부가 특별연장근로를 확대하면 헌법소원을 제출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위 10% 집값이 하위 10%의 38배에 달해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내년부터 모든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건보공단이 N 분의 1 성과급 지급을 고치지 않으면 내년 성과급을 삭감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통계청은 아동학대율이 5년 새 3.6배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집단 암 발병 인천 사월마을이 사람 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정했다 ▲철도노조는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한미 방위비 협상이 80∼90분 만에 결렬됐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북한은 스웨덴 등 제3국을 내세우지 말라며 미국에 직거래를 요구했다 ▲방미 중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북한 선원 송환 항의 시위로 곤욕을 치렀다고 일부 언론들이 전했다 ▲빗나간 화살 3발(양적완화-재정지출-구조개혁)에 활력을 잃은 아베노믹스가 한일갈등을 키웠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홍콩시위대 최후 보루가 사흘 봉쇄작전에 무너졌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예멘 후티 반군에 억류된 한국인 2명이 풀려났다 ▲트럼프의 주말 건강검진에 일각에서 건강이상설이 확산됐지만 주치의는 부인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선거법이 막판 논의중인 가운데 중대선거구제를 적용한 ‘200(소선거구제) + 100(중대선거구제+비례대표)’ 방안이 부상한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미국의 방위비 인상 압박에 여야는 비준 동의 거부를 경고했다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대학입시에 가짜 서류를 내면 반드시 입학이 취소될 전망이다 ▲국회의 차별금지 대상에 성적지향 제외 움직임에 인권위원장이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당정은 노후 산업단지를 고쳐 5년간 5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민주당에서 ‘86그룹’ 용퇴론이 터져 나왔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청년층을 공략하려다 셰임보수, 노땅정당이란 쓴소리를 들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문정권이 ‘조국기부대’를 청산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전국 14개 시·도지사가 대법원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원서를 제출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공정위가 정보통신기술(ICT) 전담팀을 꾸려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들여다본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또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SBS 현장조사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내년에 집값 과열지역을 직접 정밀 조사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번개탄 자살방법을 유포하면 징역형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1년 전국으로 확대한다.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다 ▲세월호 참사 때 현장 못 간 해경 함정이 36분간 현장 지휘관(OSC)을 맡았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MB 셋째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은 대리운전 기사도 근로자라고 첫 판결 했다 ▲내 모든 것을 탈탈 터는 공포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제주 앞바다에서 갈치잡이 어선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
■ 오늘 기업은…
▲무디스가 내년 한국 기업 14곳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밝혀 무더기 강등을 시사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앞에서 금리 인하 불가 방침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미국 인텔, 대만 TSMC에 반도체 1·3위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전동킥보드 충전이 가능해진다 ▲네이버의 뉴스 전 재료 대신 광고수익 지급 방안은 언론사 무한경쟁을 부추긴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SKT가 페북·카카오와 가상현실(VR) 동맹을 추진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클라우드에 뒤처진 한국오라클이 직원 30%를 감원한다고 매일경제가 썼다.
엄경영 ■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