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2일
[191202] 12월2일 뉴스
12월 2일 헤드라인…
▲’백원우 특감반원’ 사망 소식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그는 하명수사 의혹을 밝힐 핵심 인물로 지목돼왔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수사팀에 ‘경찰 저승사자’가 합류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검찰수사가 청와대와 여권 전반으로 확대될 기세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이후 검찰수사가 연일 다수 언론의 1면 혹은 탑을 채우고 있다. 덩달아 국정현안 표류도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빼들었다. 상정된 법률안이나 수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지연작전으로 ‘패스트트랙’ 처리를 막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4+1 공조와 임시국회 여러차례 소집으로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이다. 다수 언론은 여야의 치킨게임 양상을 상세히 보도했다. 국회 올 스톱으로 민생현안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오늘 대한민국은…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증거 확보를 위해 청와대 강제수사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청와대는 ‘백원우 특감반원’ 출신 검찰 수사관의 사망에 침묵했지만 검찰 수사 불만 기류도 감지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대국회·검찰개혁·개각 메시지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금요일(29일) 휴가로 사흘간 정국구상과 함께 도올 김용옥의 책을 읽었다 ▲국무총리에 김진표·법무부장관에 추미애 의원이 확정적이지만 필리버스터 ‘나비효과’에 개각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가채무가 735조원을 돌파했다. 국민 1인당 ‘나라빚’은 1400만원을 넘었다 ▲정부가 내년 노인 일자리 10만개를 더 늘린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최저임금을 못 받는 근로자가 전체의 16.5%인 338만명이라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눈덩이’ 공무원연금 적자가 9년 뒤에 2.5배 는다고 다수 언론이 국회 예산정책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한국 청년 100명’을 만나봤더니 ‘계층 이동 가능성이 크다’란 답변은 6명뿐이라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전했다 ▲고(故) 김용균 1주기도 안 지났는데 작업장 10곳 중 9곳이 ‘안전 부실’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의 ‘문 대통령이 종북좌파에 둘러싸여 있다’란 발언이 논란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북한이 아베를 맹비난하며 ‘진짜 탄도미사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오늘부터 이동통신 개통시 얼굴 등록을 의무화한다 ▲트럼프 방위비 압박까지 나토가 풍전등화의 위기라고 일부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국회가 민생을 팽개치곤 ‘네 탓’ 공방으로 국민을 괴롭힌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한국당 태도변화가 없으면 4+1 공조 처리’에 나선다는 입장이라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나경원의 필리버스터가 무리수’라는 반응도 나온다고 한겨레신문이 썼다 ▲예산안 처리가 또 법정시한을 넘겼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 600억원·한국당 김재원 예결위원장 550억원 등 여야 거물들이 지역구예산을 앞다퉈 증액했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1+1+α'(韓·日 기업+성금) 법안이 위안부를 빼고 징용 피해자만 보상을 검토한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전했다 ▲KSOI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이 유치원3법·공수처법 정기국회 내 처리에 찬성했다.
▲민주당은 오늘 의총을 열고 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한국당 ‘청와대 3대 권력형 비리'(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우리들병원 대출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흑석동 집을 팔아 차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이 회동을 갖고 중도통합신당 모색에 나섰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안희정 성폭력’을 고발한 김지은씨가 ‘참여연대 의인상’을 받는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정부는 세금 2억원 이상을 3회 체납하면 유치장에 가둘 수 있는 ‘감치명령’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금감원은 신한금융 회장 선임에 ‘법적 리스크 우려’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산자부는 불량어린이제품 수입·유통을 원천봉쇄한다 ▲대학 이어 대학원마저 외국인에 ‘졸업장 장사’라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서울대가 세금으로 교직원 밥그릇 늘렸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전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의 명퇴가 불허돼 내년 총선에 나가지 못한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황 청장이 ‘1년반 묵혀두다 수사에 나선 검찰의 기준 뭐냐’고 물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법무부가 ‘기자-검사 접촉제한’ 훈령을 강행해 ‘검찰 감시 비판 무력화’ 우려가 제기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경찰은 스쿨존에 교통경찰을 늘리고 CCTV를 확충한다 ▲형사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일반 변호사 건당 수임료는 525만원이지만 전관 1년차 변호사는 1564만원이라고 동아일보가 1면에 전했다.
오늘 기업은…
▲11월 수출이 또 하락해 12개월째 감소했다 ▲중국 성장률이 10~15년내 4.4%로 하락할 것이라고 중앙비즈가 JP모간자산운용 보고서를 인용 전했다 ▲이번엔 다임러 1만명… 글로벌 자동차업계 거센 감원 바람을 매일경제가 전했다 ▲사우디 아람코 공모주 청약에 52조원이 몰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 ‘좋아요’ 리뷰 3분의 1이 가짜라고 밝혔다.
▲”밀레니얼’을 잡아야 산다’며 대기업 ‘총수의 Jean한 변신’을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벤처 붐에도 테크 스타트업(신기술 기반 신생벤처)은 안 보인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게임이 나흘 만에 구글 매출 1위에 올랐다 ▲한국은행은 서울 식료품·옷값이 뉴욕·도쿄보다 비싸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택배 서비스 1위는 우체국이라고 밝혔다.
오늘 문화·예술은…
▲어른도 홀린 ‘엘사 마법’… 규제 없는 스크린 왕국에서 1000만명이 눈앞이라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