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3일
[191203] 12월3일 뉴스
■ 12월 3일 헤드라인…
▲’백원우 특감반원’ 극단적 선택을 놓고 청와대와 검찰이 정면충돌했다. 한국당은 보수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된 ‘윤석열에 미안’이란 유서를 근거로 청와대에 공세를 폈다.
▲ 이후 숨진 전 특감반원이 유서를 통해 윤석열에 ‘가족에 대한 배려를’ 요청하고, ‘수사에 힘들어’ 했다는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다. 검찰이 별건수사로 압박했을 가능성을 일부 언론이 제기했다. 한편 검찰수사를 받은 상상인그룹 피고발인도 숨져 사망자는 두 명으로 늘었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역풍’이 확산되고 있다. 199건 법안 전체가 대상이다 보니 한국당 발의안도 무더기로 포함됐다. 청해부대 파병연장안도 발목이 잡혔다.
▲진보 매체들은 황교안·나경원 필리버스터 무리수가 역풍을 불렀다고 조명했다. 중앙일보 칼럼에선 한국당을 좀비에 비유하며 대표가 단식을 해도 비공감이 65%라고 꼬집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이들까지 협상카드로 쓴다’며 한국당 필리버스터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세안 지지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숨진 수사관 통화내역을 공개하고 ‘하명수사 의혹’에 정면 대응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숨진 수사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가족 배려를 바란다’는 유서가 따로 공개됐다. 검찰의 별건수사 압박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비중있게 다뤘다 ▲이낙연 후임 총리 인선이 임박했는데 필리버스터에 차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성남 소재 어린이집 5세 남아의 또래 성폭력’ 의혹이 청와대 게시판을 달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근로소득세 수입 10년새 2.5배로 늘어 정부가 직장인만 털었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국회 복지위가 ‘기초연금 월 30만 원’을 소득하위 4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문재인케어’ 발 재정 위기에 복지부가 건보 곳간을 살핀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발전ㆍ제조업이 미세먼지 주범으로 ‘탈원전보다 탈석탄이 더 시급’하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정부가 내년에도 공시가를 올릴 방침으로 주택 보유세 부담이 더 커진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뻥 뚫린 수능성적 보안에 312명이 점수를 미리 확인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한겨레신문은 참극·상처로 그을린 노동의 달력에 ‘김용균들’ 살리는 촛불을 다시 들자는 노순택 사진가의 글을 1면에 실었다.
▲국민일보가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막말을 1면에서 비중있게 다뤘다 ▲미국 정찰기의 한반도 연일 출격 소식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용 토대 수십 곳 증설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은 홍콩인권법 첫 보복조치로 미국 항공모함 입항을 불허했다 ▲트럼프가 미국의 나토 방위비 기여분을 22%에서16%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중-러를 잇는 2900㎞ 가스관이 개통돼 시진핑·푸틴의 에너지동맹이 탄생했다 ▲한국당의 199건 필리버스터에 청해부대 파병 연장안이 발목잡혔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예산안 시한내 처리가 무산되고 여야가 필리버스터 ‘벼랑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이 예산·쟁점법안을 9일 ‘일괄 처리’로 가닥을 잡았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한국당이 ‘국회후진화 촌극’인 필리버스터로 버틴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전했다.
▲’친문 의혹’에 당황한 민주당이 검찰개혁 고삐를 죄며 맞대응에 나섰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새 사무총장에 초선 박완수 의원, 당 대표 비서실장에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임명했다 ▲바른미래당은 오신환 의원에 원내대표직을 박탈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선거무효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차기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27.5%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다음으로 황 대표 20.4%, 이재명 경기지사 8.4% 순이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공정위는 불공정하도급 센터를 운영한다 ▲정부가 은행의 공모신탁 판매를 금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161개 대학 총장들이 ‘대학 규제 개선’을 공동으로 요구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환경부는 대형마트 종이박스 폐지를 내년 1월 계획대로 시행한다 ▲복지부는 정신질환 의료인에 3년마다 신고 의무화를 추진한다 ▲행안부는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한 주민등록증을 내년에 도입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과학고에 내년 신입생부터 의대 지원만 해도 교육비를 환수한다 ▲’태움’ 논란 서울의료원 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의 사망 수사관 휴대전화 압수에 경찰이 강력 반발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타다’측의 ‘기사 포함 렌터카’ 주장에 검찰은 ‘사실상 콜택시’라고 반박했다 ▲’점주를 내쫓고 회장 딸이 매장을 오픈’하는 등 ‘쿠우쿠우’의 ‘갑질’ 의혹을 JTBC가 보도했다 ▲별장사 논란의 ‘미쉐린 가이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 오늘 기업은…
▲한국은행은 3분기 성장률 0.4%에 ‘GDP 물가’는 20년만에 최저라고 발표했다. 또 한국은행은 올 소비 증가율이 1.9%로 2013년 이후 최저라고 밝혔다 ▲미국이 ‘셰일 파워’에 70년만에 석유 순수출국이 됐다 ▲중국 감시카메라가 전세계를 장악하고 안면인식 유엔표준을 넘본다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삼정KPMG플랫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총 톱 10중 7곳은 플랫폼 기업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3곳 중 1곳이 올해 직원을 줄였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인터넷에서 자동차 사는 시대에 현대·기아차만 ‘자체 브레이크’라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AI로 기간이 확 준 신약 개발에 네이버·카카오도 군침이라고 이데일리가 1면에 전했다 ▲설계사를 늘려 불황을 탈출한 메리츠화재의 ‘역발상’을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국내 첫 민간 데이터거래소 KDX(한국데이터거래소)가 출범했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펭수 고향 남극 항공권 예약이 3배 가량 증가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