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6일
[191206] 12월 6일 뉴스
12월 6일 헤드라인…
▲추미애 의원은 직선적이고 강인해 보인다. ‘추다르크’는 1997년 얻은 별명이다. DJ 후보 유세단장으로 활동하던 때다. 지역감정에서 대구를 구하는 ‘잔다르크’를 자처하면서 추다르크라 불렸다. 최초의 지역구 여성 5선으로 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다수 언론이 추 법무부장관 내정자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강 대 강’ 대치 가능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검찰수사 장기화와 국회 ‘패트’ 대치로 주요 국정현안의 향배가 불투명한 터다. 추 내정자가 안팎의 도전을 물리치고 검찰개혁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대여공세 호기에도 한국당은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에 날을 세우고 있지만 반향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당직 일괄 사퇴에, 불출마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당 쇄신은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다수 언론은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았다. 불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황 대표가 국민과 동떨어진 나홀로 투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국민은 다 아는데 한국당만 모른다’는 것이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중국 왕이 외교부장을 만나 한반도평화의 중국 지원을 당부했다. 한중 양국이 내년 상반기 시진핑 방한을 추진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법무부장관에 내정했다 ▲추 내정자는 기자회견에서 ‘검찰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공정·정의에 부합하는 법무 행정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맞수로 ‘추다르크’를 택한 것은 검찰 개혁·견제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문 대통령은 ‘무역의 날’ 기념사에서 ‘극일’을 강조했다 ▲오늘도 다수 언론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의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김경수 경남지사 소환 가능성이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청와대가 ‘김진표 총리 카드’를 놓고 막판 고심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차기 총리로 정세균 의원이 급부상한다고 전했다.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3.2만불 안팎으로 4년만에 줄어들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60세 이상 일자리 25만개가 늘고, 3040은 13만개 줄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근무시간 차이로 시급 격차는 줄었는데 월급 격차는 더 늘었다고 밝혔다 ▲올 9월까지 667명이 사망해 ‘산재사고사 500명 이하’ 국정목표가 빨간불이라고 한국일보가 썼다.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트럼프 ‘무력사용’ 표현에 ‘늙다리의 망령’이라고 비난했다 ▲한미 방위비 협상이 평행선인 가운데 트럼프는 ‘무역 연계’를 시사했다 ▲트럼프가 중동에 미군 1.4만명 증파를 검토한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나토가 ‘중국 도전은 안보위협’을 공식화했지만 손잡고 맞설지는 미지수라고 경향신문이 썼다 ▲홍콩 선거에서 압승한 민주파가 람 행정장관 탄핵을 발의했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여야가 추미애 법무부장관 내정을 공방을 벌였다 ▲한국당 뺀 ‘4+1 협의체’가 가동되고 있다. 민주당은 8일까지 단일안을 마련하고 9일 예산안·패트 법안 등을 일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타다 금지법이 국토위 소위를 통과해 한국 승차공유가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의 복당을 허용했다 ▲황교안 대표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게이트를 은폐하면 국민저항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가 ‘검찰개혁 새 이정표 세우고 있다’며 윤 총장을 치켜세웠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대여공세 호기를 잡고도 ‘친황’ 논란에 한국당이 힘을 못 쓴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흑석동 상가주택을 34.5억원에 매각하고 ‘차액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DJ 일산 사저가 ‘대통령 역사관’이 된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금감원은 DLF(파생결합펀드) 판매사에 투자자 손실의 40~80%까지 배상하도록 결정했다 ▲공정위가 ‘타다 금지법’ 반대를 표명했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전했다 ▲복지부는 ‘K뷰티’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맞춤형 화장품을 내년부터 허용한다 ▲소비자원은 6개 브랜드 아동 점퍼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표했다.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의혹’으로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을 조사했다. 조 전 장관도 곧 소환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대법원은 개인 동의를 받지 않은 임금피크제는 무효라고 판결했다 ▲수사정보 유출혐의로 현직 검사에 벌금형이 선고됐다 ▲MB가 ‘영포빌딩 문건 이관’ 2심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 양형심리가 오늘 열린다.
오늘 기업은…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1, 2대 주주인 기업이 169곳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2020년 전망에서 미국 불황과 트럼프 재선 실패를 예측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경상흑자가 연간 기준으로 7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내년엔 더 줄어든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대한항공과 MOU를 맺고 ‘항공권 결제-체크인’ 사업에 진출한다 ▲’세계 최고’ 스타트업 육성기업인 미국 테크스타스가 판교에 입성했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