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6일
[191226] 12월26일 뉴스
■ 12월 26일 헤드라인…
▲선거법개정안 통과가 임박하면서 한국당의 비례 전용 위성정당 창당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일부 언론에선 의원을 꿔주면 비례 투표 기호 2번을 받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의 원내 1당 가능성을 국민일보가 보도하기도 했다. 선거 승패는 민심 또는 여론에 달려 있다고 한다. ‘닥치고 강경투쟁’에 이은 ‘위성정당 꼼수’까지… 민심이 과연 한국당을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영장심사가 오늘 열린다.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의 ‘감찰무마 의혹’이 주요 혐의다. 구속여부에 따라 조 전 장관과 검찰 어느 한 쪽은 치명상이라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연관된 가족 대부분은 구속되거나 재판에 넘겨졌다. 영장심사에 따라 부부가 동시에 구속될 수도 있다. 흔치 않은 일이다. 검찰은 혐의가 달라 상관없다는 입장이라고 하지만 너무 심하다는 여론도 상당하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공식 일정 없이 북한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성탄절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에서 ‘징용 판결 관여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한일 ‘갈등 뿌리’를 재확인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정보를 요구한 문 대통령에 아베는 ‘공유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는 ‘시진핑 상반기 방한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서열 2위 리커창 총리도 내년 상반기 방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이 한국노총을 제치고 제1노총에 등극했다. 고용노동부 공식집계 결과 민주노총은 96만 8000명이다. 전체 조합원의 41.5%가 민주노총 소속이고, 한국노총 소속은 40%다 ▲은행노조 발 ‘육아휴직 3년(유급휴가 2년)’ 바람이 분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한국 산업의 피크쇼크(peak shock)가 온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다뤘다.
▲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16 초강력 규제에도 내년 서울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 근시안에 8량 확대 길 막힌 서울 9호선을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광주형 일자리’가 오늘 경차 10만대 공장을 착공한다 ▲’부어라 마셔라’ 대신 ‘맛점’… 2030이 바꾼 송년회 풍경을 SBS가 보도했다.
▲중국의 한한령 사실상 해제 무드에 2022년 ‘한중 관광의해’가 추진된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미국 정찰기 5대가 닷새간 한반도에 출격하며 ‘북한 선물’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한일정상회담에 한일이 최악을 벗어났지만 ‘일본 기업 자산 매각’ 내년 2~4월이 고비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자금이 대거 싱가포르에 유입, 자본은 자유를 찾아 떠난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전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26일 예정됐던 ‘선거법 처리’ 본회의가 홍남기 해임안 자동폐기 이후인 27일 열릴 것이라고 다수언론이 보도했다 ▲공수처법은 30일 표결이 유력하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한국당이 ‘민주당도 비례정당 검토’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자료를 본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선거법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총선부터 18세 투표 참여가 가능해진다 ▲선거법개정안이 통과되면 강남·군포·안산 선거구가 통폐합될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에서 ‘논리적 사고력 감퇴’로 비판하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에서 ‘이분, 60 넘으셨죠?’라고 맞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황교안 대표와 ‘빅매치’ 가능성에 ‘당이 제안하면 기꺼이 수용’ 뜻을 밝혔다 ▲의원 꿔주고 기호 2번 사수하는 한국당의 ‘변칙 자매당’ 꼼수를 서울신문이 전했다 ▲’비례한국당’을 만들면 한국당이 지역구에서 뒤져도 원내 1당이 유력하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진퇴양난’ 한국당이 대여투쟁 중대 기로라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금융위는 신용카드 발급 기준을 완화한다 ▲암 환자들이 항암제 비용 부담에 구충제를 찾고 있지만 식약처가 부작용을 경고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불붙은 해외투자에 미국 주식 보유액이 올해 80% 급증했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153개 지방 이전을 16년만에 마무리했다.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조국 전 장관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적극 역할 입증 여부에 달려있으며 검찰-조국 하나는 상처라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검경이 인지한 고위 공직자 범죄를 즉시 공수처에 통보해야 한다’는 추가조항에 검찰이 반발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법원은 ‘택시기사 채용 때 65세 이상 불이익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20대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집으로 닭강정 30인분을 장난으로 주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법원은 ‘산재 통원치료를 받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도 업무상 재해’라고 밝혔다.
■ 오늘 기업은…
▲무역업계는 ‘반도체·선박 호조로 내년 1분기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은 새해 글로벌 자금이 미국에서 신흥국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시장 전망을 인용 보도했다 ▲자동차·석유 산업 정점 찍고 내리막길… 글로벌 대변혁의 시작을 매일경제가 1면 전했다 ▲해 넘기는 ‘수출규제’가 오히려 일본 소재업체만 큰 피해라고 JTBC가 보도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기업이 올해 매출은 줄어도 R&D투자는 4조원 늘렸다 ▲삼성이 직원 연말정산 정보를 뒤져 ‘진보단체 후원’ 수백명을 색출했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돈 버는 블록체인에 삼성·SKT·KT·네이버·카카오·4대은행 다 뛰어들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내년 전망이 더 어두운 5대 은행이 점포 89곳을 문 닫는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배달앱이 반찬 판매 인기에 이어 편의점 배달도 활기를 띄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정리:엄경영/발행인, 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