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7일
[191227] 12월 27일 뉴스
12월 27일 헤드라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종로 출마를 언급했다. 당이 요구하면 황교안 대표와 맞붙겠다는 것이다. 다수 언론은 이 총리와 황 대표 빅매치 성사 가능성에 군불을 지폈다. 황 대표 쪽에선 특별한 반응이 없다.
▲선거법개정안이 통과되면 18세에 첫 투표권이 주어진다. 전체 유권자 1.5% 수준인 56만명이다. 통상 첫 투표에 나섰던 19세 투표율은 2030보다 높았다. 첫 권리행사 기대와 참여열기 탓이란 평가다.
▲민주당은 인재영입 1호로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발표했다. 발레리나를 꿈꿨던 척수장애인이다. 일부 언론으로부터 의외의 무명인사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민주당은 소수자와 평범한 시민 영입계획을 밝혔다.
▲총선 준비에서 민주당이 앞서고 있다. 주요 이슈를 선점하며 유리한 선거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당은 강경투쟁에 몰입한 나머지 주요 쟁점마다 협상 한번 해보지 못하고 있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제 기고 전문매체인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무수한 행동들이 만들어내는 평화-한반도 평화 구상’이란 제목의 글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실천하면, 국제사회도 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SNS에서 외국인 관광객 최다 경신기록을 언급하며 ‘내년엔 2000만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문 대통령 발언 중 결례를 범한 일본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영장 기각에 안도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정부는 작년 공공부채가 공기업 적자·확장적 재정정책 영향에 33조원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2019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대출이 2000조원으로 GDP를 뛰어넘었다 ▲12·16대책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둔화했지만 전세값은 ‘불안’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서울 도심 첫 도시재생으로 용산역 일대에 6000억원을 투입한다고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가 노조 없이 반쪽으로 출발했다.
▲’역대 최대’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1750만명으로 1.8초에 1명씩 방한했다 ▲교육부 ‘2018 취업통계’에 따르면 대학·대학원 졸업자 취업률은 67.7%이며 초임은 평균 244만원으로 ‘5만원’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아수가 43개월 연속 최소를 기록해 인구감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월세공제가 확대되고 산후조리원도 공제되는 등 올해 연말정산 제도가 달라졌다.
▲여야 의원 64명은 ‘북한 제재 일부 완화와 비핵화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헌재는 오늘 ‘박근혜정부 한·일 위안부 합의’ 위헌 여부를 판단한다 ▲일본 원자력규제위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출이 가장 타당’하다고 밝혔다 ▲베트남 교민 살해범은 치대 나온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4+1은 오늘 선거법 표결에 나선다. 이에 맞서 한국당이 헌법소원을 제출할 것이라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전했다 ▲오늘 4+1의 공수처법 상정에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이 4+1의 공수처 수정안에 반기를 들었다고 다수 언론이 썼다 ▲윤석열에 힘 실어준 한국당의 ‘공수처법은 어마어마한 괴물’ 발언을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국회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1월 7~8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총리는 종로 출마를 시사하며 ‘당이 원하면 기꺼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총선 영입 1호를 발표했다. 발레리나를 꿈꿨던 40대 척수장애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다 ▲입원 중인 황 대표는 ‘꼼수엔 묘수로… 비례한국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새보수당은 로고·당색을 확정하고 내달 5일 창당한다.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정부는 입국장 면세점을 전국 7개 공항으로 확대하고 담배 판매도 허용한다 ▲사직서를 낸 동양대 최성해 총장은 ‘조 전 장관 가족에게 인간적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엘러간’ 유방보형물을 이식받은 희귀암 환자가 또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내부의 비정규직 차별과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실태가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방통위 최종 의결로 tbs가 개국 30년만에 서울시에서 독립했다 ▲소비지자원은 ‘새벽 배송’ 마켓컬리-SSG 훈제연어 2종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민 캐릭터’ 펭수가 ‘제야의 종’을 타종한다.
▲조국 구속영장 기각에 검찰의 ‘과잉수사’가 제동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조국 영장 기각은 ‘애매한 사유’로 윤석열 검찰총장 책임론을 묻긴 애매하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선거개입 의혹’ 송병기 울산부시장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3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CO2 누출사고 책임자 13명을 기소했다 ▲경찰은 ‘불법집회’ 주도 전광훈 목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기도 분당 닭강정 30인분 거짓 주문은 왕따 아닌 ‘작업대출 사기’로 밝혀졌다.
오늘 기업은…
▲구리·니켈 비철금속값 강세에 세계 경기가 회복 신호탄을 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부채 덫에 걸린 친디아(중국·인도)에 회사채 디폴트가 사상 최대라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가 중국 정부에서 최소 80조원대를 지원 받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국내기업 M&A가 사상 최대인 37조원이라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삼성이 ‘불온단체’ 낙인찍은 자료는 ‘MB 국정원’ 지원 단체가 만들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위한 합병’에 직원 찬성표를 긁어모은 ‘미전실’ 실태를 경향신문이 다뤘다 ▲국내 2·3위 렌터카를 합친 ‘SK렌터카’가 내달 출범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 모빌리티 전문기업 ‘모션(MOCEAN)’을 설립했다 ▲’배민이 배신했다’… 소비자 불매운동 조짐을 노컷뉴스가 전했다 ▲국민카드의 ‘홈코노미(Home+Economy) 3개 업종’ 자사 카드사용 분석 결과 식재료 새벽 배송이 1년간 4배로 급성장했다.
정리: 엄경영 발행인/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