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2월 25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미북회담 관련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다만 남북경협 재개는 회담 결과를 반영해 삼일절 경축사에서 언급할 예정입니다. ▲ 문 대통령은 내일 취임 후 두 번째 특별사면을 의결합니다. ▲ 조국 민정수석은 릴레이 SNS 캠페인에 참여해 “3·1 운동은 100년 전(前) 촛불 혁명”이라며 “대한독립 만세!”라고 적었습니다. ▲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문체부 장관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 재계는 반기업 태풍이 몰려온다고 3월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①총파업 예고 ②쏟아지는 규제법안 ③기관․헤지펀드 주총 관여 ④대기업 ‘타깃’ 카드수수료․심야전기 인상 등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두산중공업에서 150명의 원전 핵심인력이 이탈해 프랑스, UAE 등 경쟁사로 떠났습니다. 2018년 원전 비중이 23%로 뚝 떨어져 34년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 가계빚이 경제 성장보다 빠르게 늘어나 작년 가구당 7770만원으로 사상 최고를 나타냈습니다. ▲ ‘인건비 나비효과’로 서민식당 음식값도 뛰고 있어 서민층으로 부담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3월부터 공공택지 분양원가 공개 항목이 12가지에서 62개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분양가상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거안정을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 4대강 보 해체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환경부의 금강․영산강 3개 보 해체 방안에 대해 일각에서는 농업용수 부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차량 공유제도가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택시는 “생존권 위협”을, 기업계는 “미래 신산업”을 주장합니다.

(관련기사- 4대강 보 해체 첫 결정 타당하나 농업용수 부족 해결해야)

(이미지=사대강, 위키피디아)

 

▲ 김정은 위원장이 60시간 철도 이동으로 베트남을 향하고 있습니다. 세계 이목 끌고 북중 밀월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수행단에는 경제통인 오수용 당 경제부장이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제재완화와 경협을 논의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 미국 백악관은 2차 북미회담 기념주화를 공개했습니다. 주화에는 남․북․미 지도자가 명기되어 있습니다. ▲ 삼성전자는 ‘김정은의 삼성 베트남 공장 방문설’을 긴장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 여야 5당 원내대표를 만나 3월국회와 북미회담 지지성명을 논의합니다. ▲ 민주당은 최저임금 결정기준에서 ‘기업 지불 능력’ 제외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합니다. ▲ 민주당은 공정거래법․상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여 심의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 한국당이 원내투쟁 입장을 밝히면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국회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은 오늘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출범합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등 시·도지사 15명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5·18 망언’을 규탄했습니다. ▲ 민주당은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에 거제시장을 지낸 권민호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후보가 멀찌감치 앞서고 있습니다.

(관련기사-“최저임금 결정기준서 ‘기업 지불능력’ 제외”)

(용어-사회적 경제: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중시하는 경제 활동)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 공정거래위원회는 1인 미디어를 제재하고 나섰습니다. 관련법 위반혐의로 아프리카TV 등 7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 홍남기 부총리는 “증권거래세 인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폐지는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박혔습니다. ▲ 이재갑 고용보동부장관은 “민노총이 경사노위에는 나오지 않고 결과에 반대만 하는 건 곤란하다”고 비판했습니다. ▲ 과학기술 정통부는 2021년 6월까지 ‘01X 번호로 3G·LTE·5G 사용’을 연장했습니다. ▲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위원회 관계자는 2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 검찰은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외압’을 전방위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환경부 사이를 오가며 메신저 역할을 한 비서관을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 법원은 ‘법인세 취소 소송’에서 세무당국이 삼성전자에 법인세 113억 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 오늘 기업은…

▲ 한국경제연구원은 2010~2017년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7년간 연 2.8% 증가에 그쳐 국제경쟁력에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 5G 격전장 될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 개막됐습니다. 화웨이는 5G 폴더블폰 공개했는데 가격은 292만 원입니다. ▲ 올해 반도체 성장률 -14%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재고가 14兆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미국의 ‘투자 귀재’ 짐 로저스는 “북한은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투자기회를 보고 있다”고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 삼성전자는 내일 ‘정기주총 소집’ 이사회를 소집합니다. 관심을 끌었던 이재용 사내이사 재선임은 추후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전자가 13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켰습니다. ▲ 최태원 SK 회장은 보아오 포럼 참석차 내달 중국df 방문합니다. SK 환산주가가 677만 원으로 네이버, 넷마블, 삼성물산을 제치고 황제주에 올랐습니다. ▲ 현대자동차는 티셔츠와 청바지 등 완전 자율복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은 “ICT 기업보다 더 ICT 기업답게 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런던 시대 전광판에 BTS 광고를 시작,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이 성공하면 연 2.85% 성장할 수 있다는 보고를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