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2월 26일, 오늘의 뉴스 다이제스트

 

■ 오늘 대한민국은…

▲ 문 대통령은 ‘신 한반도 체제’를 천명하고 ‘북한 개방’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변방에 머물며 운명을 개척하지 못했던 지난 100년을 청산하고 역사의 중심에 서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청와대는 북미 양자만으로 종전선언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청와대는 오늘 특별사면 대상자 4,300명을 발표합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쌍용차 등 7대 집회 사범이 3․1절 특사에 대거 포함됩니다.

▲ 정부조차 우려하는 지자체 현금복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청년수당 50만 원 확대를 추진하고, 서울시 중구 어르신 수당으로 매월 10만 원 지급을 추진합니다. 성남시의 독서수당, 고성군의 청소년 수당도 추진됩니다. ▲ 소득 하위 20%의 실질소득이 월 28만 원이나 감소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미지=유튜브 캡처)

 

▲ 일자리정부를 표방하고 있지만, 공무원은 왕창 뽑고 대기업은 찔끔 뽑는 구조입니다. 올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신규 일자리는 7만 명에 달하지만, 대기업 신규취업자는 10%가 줄어든 6,000명에 불과합니다. ▲ 은행 결제망이 핀테크에도 개방됩니다. 금융플랫폼의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습니다.

▲ 외국은 인터넷병원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한국은 의료계 등의 반발로 10년 넘게 시범사업만 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3호기의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 택시업계의 ‘고발 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플러스 대표와 운전자 24명을 고발했습니다. ▲ 작년 근로자 질병 산재 인정률이 6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인정기준을 폭넓게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 북미가 종전선언을 검토하는 등 북한 영변 핵시설 사찰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핵검증 상응조치로 금강산관광 재개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는 또 “서두르지 않을 것… 핵실험 없는 한 행복”하다고 말해 완전한 비핵화보다는 핵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트럼프의 무역전쟁 다음 타깃은 일본이 될 것이라고 세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 민주당과 청와대는 4대강 보 해체가 오랜 논의 끝에 결정된 것으로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 여야 5당은 ‘2차 미북정상회담 성공개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그러나 3월 국회 일정은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 한국당은 남북협력기금을 쓸 때 국회 의결을 기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회 예산을 쓴 연구용역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민주당이 ‘20대 청년 폄훼 발언’을 놓고 자중지란에 빠졌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사죄한다고 했지만,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사과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한국당 대표로 유력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5․18 유공자 선정 제대로 됐는지 살펴볼 필요 있다”고 주장해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 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국책연구기관장 절반이 사임했는데, 그 뒤엔 정권의 압력이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 오늘 정부와 지자체는…

▲ 국토교통부는 몽골 추가 운수권을 아시아나에, 싱가포르 노선에는 제주·이스타항공을 배정했습니다.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하청업체 사망 땐 원청 대기업도  책임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르신 수당 지급’을 강행한 서울 중구청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국고 보조금 5억원 삭감을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 검찰이 적폐청산 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KT, 현대자동차, SK케미칼 등 재계에 칼을 겨누고 있습니다. ▲ 검찰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차원에서 청와대 인사수석실 비서관과 행정관을 곧 소환할 계획입니다. ▲ 대법원은 “직장 폐쇄중이라도 위법한 쟁의 참석은 결근”이라는 편결을 내놨습니다. ▲ ‘손석희 논란’을 촉발한 교통사고 견인차 기사는 “동승자를 못봤다”고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발언을 번복했습니다. ▲ 삼성가 이부진-임우재의 이혼소송 2심 첫 재판이 1년 6개월만에 재개됩니다.

 

■ 오늘 기업은…

▲ 제조업에서 탈한국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해 6조 원 이상이 ‘순 유출’됐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습니다. ▲ 한일 중소기업 임금이 역전되어 경쟁력 하락과 수출길이 막히고 있다고 서울경제가 전했습니다. ▲지난해 BTS 발 한류열풍으로 전자상거래 수출입이 4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MWC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5G 혁신 플랫폼이 세계 경제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건비가 싼 베트남으로 중소 IT 기업이 몰려가고 있습니다.

▲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UAE 왕세제의 화성 반도체 사업장 방문을 안내합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절차 진행합니다. 현대위아는 중국에 차부품 1조원을 수출합니다. ▲ 신세계는 이마트 월계점 옆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1호점 개점합니다. 이는 대형화, 복합화로 할인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것입니다. ▲ 전경련 설문결과 아시아․태평양 기업인 10명중 6명은 “비핵화땐 대북사업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하나금융연구원은, “주52시간 영향으로 홈트레이닝, 웹툰, 캠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