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02일
[200102] 1월2일 뉴스 요약
1월 2일 헤드라인…
▲연말·연초 다수 언론에서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 50% 내외·보수야당 심판·이낙연 질주로 요약된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야권과 보수언론의 십자포화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은 총선에서 개혁 위해 여당을 선택하겠다고 답변했다. 보수 야권을 심판하겠다는 여론도 절반이 넘었다. 민주당은 거의 전 지역에서, 한국당은 TK에서 우위였고 PK는 접전으로 나타났다.
▲차기 선호도에선 이낙연 국무총리 질주가 계속됐다. 일부 여론조사에선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2위는 황교안 대표였지만 대략 6개월 전 수준의 정체를 보였다. 한 조사에선 정세균 후보자가 순위에 진입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가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안 전 공동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념에 찌든 정치세력들의 사생결단’이라며 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했다. 어떤 ‘안철수의 정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아차산에서 의인 7명과 함께 등반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가장 못 한 문재인 정부 정책은 ‘부동산’과 ‘일자리’라고 서울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청와대가 경찰에 검찰 간부 150명 세평 수집을 지시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김정은 남북관계 메시지 생략에 청와대는 곤혹 속 침묵이라고 일부 언론이 썼다 ▲청와대가 6일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허위 인턴확인서를 최강욱 청와대 비서관이 발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반도체 상승 국면·중국 불확실성… 올해 한국경제 ‘명암’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교수는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지정학 위기가 올해 최대 리스크’라고 말했다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CEBR)에 따르면 한국 GDP 톱10 재진입은 1년 늦춰진 2027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년 재무 베테랑도 구직 실패… ‘재취업 끈’ 놓은 40대가 4만 명 늘었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한국 AI 전문가 수가 터키·대만에도 미치지 못했다 ▲저물가 불똥 튄 기초연금(소득 하위 70% 노인)이 1010원 찔끔 올랐다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서울 17.6억 원 대(對) 3.7억 원… 아파트 상·하위 가격 차가 9년 만에 최대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돈=학벌=계급 ‘그들만의 빗장도시, 대치동’을 한국일보가 1면에 실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이원장이 새 전략무기를 예고했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북한은 전원회의 보도에 ‘남한’이란 단어가 아예 없어 올해도 ‘통미봉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트럼프는 1월 15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백악관에서 서명한다고 밝혔다 ▲홍콩 새해 첫날 100만 명이 거리시위에 나서 최루탄·화염병으로 얼룩졌다 ▲미국이 대사관 공격 배후로 이란을 지목해 미국-이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문희상 국회의장은 ‘공수처법 처리로 세분 대통령 원을 풀었다’고 말했다 ▲해 넘긴 ‘유치원 3법’에 ‘학부모들 희망 고문 1년째’를 일부 언론이 다뤘다 ▲국회 파행에 해 넘긴 ‘타다 금지법’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새보수당 하태경 의원은 ‘군 제대 청년 임대주택 신청 때 가점’ 법안을 발의했다.
▲여야는 신년회에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의 ‘재집권 토대 마련’에 한국당은 ‘통합 추진’으로 맞섰다 ▲국민 절반 이상은 ‘중단없는 개혁을 위해 여당에 총선투표’ 의향이라고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세균 인준이 늦어지더라도 16일 이전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위기의 황교안이 ‘이달 내 보수통합’을 띄웠지만 잘 될지 의문이라고 한국일보가 썼다 ▲한국당이 ‘비례당’ 창당비 10만 원을 걷고 있어 당 일부에 반발 기류가 있다고 JTBC가 보도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정계복귀를 선언했다 ▲다수 총선여론조사 결과 ‘국정안정 여당’ > ‘정권심판 야당’, ‘이낙연 질주’ > ‘황교안 정체’로 나타났다.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공정위는 데이터 저장장치 입찰 담합으로 효성인포 등 8개사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감사 자격을 강화해 ‘낙하산’을 막는다 ▲금융위는 중소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4.5조 원 대출을 지원한다 ▲고용부는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월급 350만 원 이하로 제한한다 ▲국토부는 저소득층 임차료 보조를 확대해 서울 4인 가구에 월 41만 원을 지원한다 ▲과기부는 ‘연구자 주제 주도’의 기초연구에 1조 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서울 자치구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취임하고 고강도 검찰개혁에 시동을 건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검찰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에 영장 재청구를 검토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5차례 소환에도 송 부시장 신병 확보를 못 한 검찰의 ‘졸속 수사’가 비판받고 있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경찰은 ‘전광훈 목사가 등록 없이 후원금 수천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주가조작 CNK인터 상장폐지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별 풍선 깡’ 59억 원… 개인방송 BJ(진행자) 등 25명 적발이 적발됐다.
오늘 기업은…
▲수출이 작년보다 10.3% 감소했다. 정부는 수출 반등을 위해 예산 60%를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미국 주식·금리·채권 ‘트리플 호재’에 새해 글로벌경제가 ‘희망적’이라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올해 코스피가 기업 실적개선을 업고 2,500을 넘볼 것이라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삼성이 내부를 감시하는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했다 ▲은행들의 올해 화두는 생존이라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스마트폰 무상 수리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정리 엄경영 |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오마이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