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 1월4일 뉴스

윤석열 지지율 30% 돌파한 여론조사 보니…

■ 1월 4일 헤드라인

▲설 연휴 마지막 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30%를 돌파한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화제가 됐다 ▲오늘도 다수 언론이 이를 인용해 크게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리얼미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 무선 ARS 70%, 유선 ARS 20% 등으로 이루어진다.

YTN 의뢰·1∼2일 1000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자세한 개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문 대통령·여권 대선후보·민주당 지지율은 통상 무선전화면접에서 가장 좋고 유선 ARS에서 좋지 않다. 반대로 윤 총장·국민의힘 지지율은 유선 ARS에서 제일 유리하고 무선전화면접에서 나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면접을 제외하고 무선 ARS 80%, 유선 ARS 20% 등으로만 실시됐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에 비해 윤 총장 지지율이 높게 나온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일 것이란 관측도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 사면론 입장에 대해 이달 중순 ‘신년기자회견’이 주목된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청와대는 이낙연발 사면론에 민주당 조율 먼저라며 거리를 두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동부구치소 특별점검’을 수차례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1일 SNS에서 새해 메시지에서 국민·방역·경제·기후환경·한반도 평화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청와대는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한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선처 호소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작년 사상 첫 인구 감소로 ‘출생 27만 < 사망 30만 명’으로 나타났다. 가팔라지는 출산 절벽으로 인구감소 원년이 당겨졌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저출산 대책에 5년간 150조 지출했지만 출산율은 OECD 꼴찌에 감소 폭도 가장 크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인구 절벽 위에 아슬아슬’한 1인 가구를 경향신문이 전했다.

▲오늘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수도권 2.5단계가 2주 연장돼 학원은 9인 이하로 9시까지 허용된다. 요양병원·교회 집단감염 확산하고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이 1천84명으로 늘었다. 1분기 아스트라·2분기 모더나·3분기 화이자 등 코로나 접종 윤곽을 국민일보가 썼다.

▲한국은행은 코로나로 인해 취약계층·중소기업에 타격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경제허리’인 40대 고용률이 ‘IMF→금융위기→코로나 등으로 10년마다 고용 한파 내몰렸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 아파트값이 평당 2300만 원 → 4000만 원으로 올랐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서 보도했다.

▲중국 3대 통신사 미국 증시서 퇴출되자 중국이 보복을 경고했다 ▲3월 한미 연합군사훈련 북미 관계 ‘첫 시험대’를 경향신문이 전망했다 ▲현지 시간 5일, 미국 상원 장악 승부처인 조지아주 결선투표가 시작된다 ▲북한 당대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바이든·김여정·인민’ 등 3대 키워드가 주목된다고 서울신문이 전했다 ▲시진핑이 군사정책 수립·결정권을 장악했다 ▲영국은 한국과 계약한 아스트라 백신을 세계 처음으로 접종한다 ▲2020년 지구 기온이 ‘역대 2위’로 나타났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 자영업자 축소-학교장 추가를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오늘 중대재해법 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의견을 수렴한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헌법 불합치’ 판정을 받은 낙태죄에 대해 ‘입법 독주’ 거여가 법 개정엔 뒷짐이라고 한국경제가 썼다. 유엔인권이사회 산하의 여성·건강권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 정부에 ‘낙태죄 폐지’를 권고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경제4단체가 국회에 상법·공정거래법·노조법 보완 입법을 건의했다.

▲한 발 뺀 이낙연… MB·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 봉합 가닥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이낙연, 지지율 돌파구 역풍-리더십 최대 위기를 일부 언론이 조명했다. 이재명, 사면론에 발언하는 것은 문대통령에게 부담을 지우는 일이라며 SNS에서 촛불은 기득권 벽 무너뜨리라는 명령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수감이 3년 10개월째로 역대 구속 대통령 중 최장이다 ▲4월 보선 민심은 정권심판론·국정안정론이 팽팽하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국민의힘은 동부구치소 코로나 집단감염에 대한 문 대통령 책임론을 부각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가맹본부 자율분쟁조정 기구 운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넷플·멜론의 ‘깜깜이 유료전환’ 방지 규정을 입법 예고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민원 회신을 ‘카톡’으로 통지한다 ▲과기부는 올해 기초연구·디지털뉴딜 분야에 5.8조를 투자한다 ▲환경부는 테슬라 모델S 등 9000만 원 이상 전기차에 보조금을 중단한다 ▲고병원성 AI, 42곳 확진·살처분 급증으로 달걀·오리값이 오르고 있다 ▲문체부는 ‘2021 신년음악회’를 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전국 지자체별 안전성적표가 나왔다. 1등은 ‘서울 용산’이라고 머니투데이가 1면에서 다뤘다.

▲법무부가 수용자 보건마스크 미지급에 ‘자비 구매’도 불허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검찰의 금호아시아나 내부거래 수사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자비로 연수 중 숨진 교사에 대해 법원은 ‘공무상 재해’라고 판결했다 ▲고 박원순 참모들이 ‘2차 가해 중단’ 서명에 돌입했다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에 엄벌 요구가 확산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비트코인이 3만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신년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가 작년 전기차를 50만대 인도했다. ‘테슬라 대박’에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가 총재산 1천590억 달러로 세계 2위 부자에 올랐다.

▲작년 수출이 5.4% 감소했다. 팬데믹 터널을 뚫고 ‘2분기 경제 급반등’ 예상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수출이 경기 반등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대일 무역적자가 다시 200억 달러를 넘었다 ▲황소가 된 개미, ‘주가 3000시대’ 개막을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추우면 500원, 고층은 1000원… 식당 울리는 ‘배달 할증’을 조선일보가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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