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 1월6일 뉴스요약

■ 1월 6일 헤드라인…

▲새해에도 공정사회 드라이브가 계속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7일 새해 국정 기조로 상생도약과 공정사회를 제시할 것이라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소득주도성장·대입 정시확대·고강도 부동산대책은 기득권 반발도 샀지만 대체로 긍정적이란 분위기다. 국민은 우리 사회를 아직 공정하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는 듯하다. 2016년 말 촛불도 공정 불신에서 비롯된 측면도 컸다는 평가였다.

▲다수 언론이 총선 100일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오마이뉴스는 ‘30년 만에 청바지를 입은 유승민 사진’을 실었다. 민주당은 ‘순천 3대 천재’ 소병철 전 고검장을 영입하는 등 총선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보수통합·안철수 복귀·호남 신당·위성정당 창당… 야권은 혼돈을 거듭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비대위 전환요구에 ‘험지 출마’로 비켜갔지만 리더십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매일경제 ‘서울·경기 빅매치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 대표에 크게 앞섰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내일 신년사에서 ‘상생 도약’·‘공정사회’를 국정 기조로 제시한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총선 출사표’를 낸 청와대 출신 인사가 60명에 달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유은혜 부총리 출마를 민주당이 막판까지 요청했지만 문 대통령이 잡았다고 중앙일보가 썼다 ▲검찰 인사 초안이 청와대에 전달돼 윤석열 검찰총장 측근이 상당수 교체될 것이라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가계·자영업자 빚이 급증해 사상 처음 2000조 원을 넘어섰다. 5대 은행 가계대출도 지난해 600조 원을 돌파했다 ▲최저임금 노동자 시급은 월급 되레 줄었다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보고서를 다수 언론이 인용 보도했다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2010년 80만 5천 원에서 2019년 95만 원으로 1.18배 올랐다.

▲투자 확대를 외치면서 기업 세 부담은 모르쇠… 경제정책 엇박자를 이데일리가 1면 보도했다 ▲전세자금 대출을 막으니 서울에서 반전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이어 유엔도 ‘한국의 ILO 협약 비준 노력 부족’을 지적했다 ▲‘차별’에 놀라 꼭꼭 숨는 ‘차이’를 경향신문이 1면에 실었다.

▲트럼프가 ‘이란 보복 땐 52곳 반격’을 밝혀 미국·이란이 일촉즉발의 위기다 ▲정부는 대책반을 가동했지만 ‘호르무즈 파병’은 딜레마라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눈앞에서 미국 ‘드론 참수작전’을 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충격이 클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중국은 홍콩 시위대응 실패에 최고 책임자를 교체했다 ▲외교부는 중국 우한 ‘원인불명 폐렴’ 집단 발생에 교민 주의보를 발령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4+1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오늘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 한국당은 ‘경찰 수사종결권 저지’를 공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회 서면답변에서 ‘일자리·소득분배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다수 언론이 총선 D-100일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총선 구도는 정권 심판, 야당 심판으로 갈렸다. 민주당 ‘인재 영입’에 한국당은 ‘보수 통합’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주당은 총선 영입 인재 4호로 소병철 전 고검장을 발표했다 ▲검찰이 한국당 장제원·홍철호 의원에 ‘당선무효형’을 구형했다 ▲황교안 대표가 ‘험지 출마’ 승부수를 비대위 요구가 확산한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새보수당은 창당대회를 하고 첫 ‘책임대표’에 하태경 의원을 선임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세금으로 자기편을 먹여 살린다’고 주장했다 ▲조국 딸 생기부 폭로 한국당 주광덕 의원 통신 영장이 기각됐다 ▲매일경제 여론조사에 이 총리는 51%로 황 대표(27%)와 수도권 어디에서 붙든 ‘완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오늘 정부와 법원·검찰·경찰은…

▲배민+DH 결합 ‘독과점 우려’ 확산에 공정위 판단이 주목된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1.5조 원 증발’ 라임자산운용이 투자자에게 ‘은행에서 예금이라 권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기재부는 제주 면세품 구입 한도를 최대 120만 원으로 확대한다 ▲금융위는 심한 빚 독촉을 막아주는 변호사 고용 지원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7월부터 판매할 수 있도록 핸들에서 손을 떼는 ‘부분 자율차’ 레벨 3 안전기준을 제정한다 ▲과기부는 세계 첫 대기환경 감시 위성 ‘천리안 2B’를 내달 발사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발 ‘검찰 인사’ 임박에 ‘뒤숭숭’한 분위기를 노컷뉴스가 전했다. 법무부가 비 검사 출신 검찰국장 기용을 검토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검찰은 이르면 6일 ‘감찰 무마 의혹’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세 번째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대법원은 ‘바뀐 번호로 연락하지 않고 공시송달로 유죄 결정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자기 자동차로 출근하다 사고가 나도 산재’라고 판결했다 ▲법무부를 비웃듯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 뜯는 중개업자들 실태를 한겨레신문이 다뤘다.

■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경제신문들이 특집을 꾸몄다. AI·항공 모빌리티·5G 기술로 집약된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라잔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이란 뇌관이 터지면 세계 경제 3% 성장은 힘들다’고 전망했다 ▲새해 중동발 악재가 금융시장을 강타해 유가는 껑충 오르고 세계 증시는 요동쳤다 ▲중국의 작년 배터리 투자가 42조 원으로 한국의 7배에 달했다.

▲외환보유액이 4천 88억 달러로 석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진가 2세들이 상속세 852억 원을 놓고 18개월째 법적 다툼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행방이 묘연한 ‘스위스 비밀계좌 5000만 달러’의 한진가 유입설을 국민일보가 썼다 ▲중소기업 중앙회장 일가의 수상한 ‘홈쇼핑주식 대박’을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반려견 아침도 새벽 배송’… ‘3조 원 펫산업 유통가 홀릭’을 서울경제가 다뤘다.

엄경영 ■ 시대정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