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6] 1월16일 뉴스

■ 1월 16일 헤드라인…

▲이낙연이 6년 만에 민주당으로 복귀했다. 당 상임고문에도 위촉됐다. 최고위 참석과 동교동계 회동으로 대선주자급 행보를 했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이낙연은 차기 선호도에서 반년 넘게 독주하고 있다. 과제도 남아 있다. 당내 기반도 넓혀야 하고 총리 출신 대통령 당선 없었던 징크스도 깨야 한다. 그래서인지 종로 출마는 ‘이낙연 권력의지’로 읽힌다.

▲홍준표가 험지 출마를 거부했다. 고향인 밀양·의령·함안·창녕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PK 선거가 중요하다는 이유다. 노컷뉴스는 험지거부에 당 지도부가 ‘컷오프’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밀양·의령·함안·창녕은 TK 영향권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보수성향이 강하다. 2018년 단체장선거에서도 네 곳 모두 한국당 후보가 당선했다. 홍준표 PK 명분 고향 출마는 군색하다는 게 대체적인 정치권 반응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청와대가 ‘주택 매매허가제’를 언급해 초법적 규제 논란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도 ‘주택 거래 허가제’를 검토했다가 ‘사유재산 침해’ 여론에 포기한 바 있다고 다수 언론이 썼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첫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다. 과학기술·AI 분야가 논의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조국 수사 청원을 실수로 인권위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풀타임 일자리 고집은 경제를 위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작년 고용률이 61%로 2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3040 일자리는 22만 개가 감소했다 ▲40·50대 가장 월 152만 원·살인적 경쟁 등 플랫폼 노동자의 고달픈 현실을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외교부·통일부·법무부·방통위·방사청이 정부업무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공무원은 ‘금수저’ 국민은 ‘흙 수저’라고 연금문제를 서울신문이 1면에 다뤘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김용균법’ 실효성 논란을 MBC가 전했다 ▲집값 잡겠다는데 2030은 갭투자에 ‘올인’한다고 이데일리가 다뤘다 ▲서울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12조 원으로 ‘사상 최대’라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인종차별 SNS 폭탄” 귀화한 국대 에이스에 대한 인종차별을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남북이 북미보다 먼저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산가족 북한 개별관광’을 최우선 검토한다 ▲한일 외교장관이 마주 앉았지만 ‘대화 중요성 재확인’에 그쳤다 ▲북한 매체는 문 대통령 신년사를 겨냥 ‘주제넘은 자화자찬’이라고 비판했다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 중국은 2년간 2천억 불 상당의 미국 제품을 구매한다 ▲한국인 13명이 탄 선박 2척이 인도네시아에서 억류됐다 ▲트럼프 탄핵안이 상원에 넘겨져 내주부터 탄핵심판이 본격화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공룡 경찰 우려에 민주당이 ‘경찰개혁 법안을 꼭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종부세 강화 법안을 내달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총리가 ‘협치 논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지만 한국당과는 만나지 못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치권에 ‘배민 규제법’ 발의를 요청했다.

▲총선 90일, 헤매는 안철수-빠진 황교안-갇힌 박지원을 오마이뉴스가 조명했다 ▲무게감 떨어지는 여당 와이파이 공약… 한국당은 1호 공약 번복 논란을 YTN이 전했다 ▲총선 출사표 3명 중 1명은 음주 운전 등 ‘범죄경력’이 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이낙연, 당 최고위원회의·동교동계 회동… 대권 주자급 행보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이 논란이다 ▲새보수당은 ‘당 대 당’ 황교안은 혁통위… 겉도는 보수통합을 서울신문이 전했다 ▲홍준표 낙동강 출사표… 지도부 ‘컷오프’ 경고를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안철수 귀국에 바른미래당 계파별 환영행사 쟁탈전을 한국일보가 썼다 ▲대학교수들이 2차 시국선언에서 문재인정부를 규탄했다.

■ 오늘 정부와 법원·검찰·경찰은…

▲공정위는 넷플릭스에 ‘고무줄 요금 약관’에 시정조치를 했다 ▲1조 원 손실 우려 ‘라임 사태’… 금감원은 6개월 넘도록 뒷북이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국세청은 년 2000만 원 이하 임대소득자 24만 명에 올해부터 과세한다 ▲한국은행은 작년 손상돼 폐기한 화폐가 4.4조 원으로 최대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형사처벌을 ‘중1’로 하향 추진한다.

▲검찰개혁법을 놓고 법무부·검찰이 각각 실무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개혁은 사기극’이란 김웅 법무연수원 교수의 사퇴에 댓글 600여 개가 올라와 검찰 불만이 폭발했다고 보수 매체들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경찰은 총경 승진자 일부를 ‘책임수사지도관’으로 임명한다 ▲법원은 ‘양육비 미지급 부모 신상공개’ 명예훼손은 무죄라고 판결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치 조작 25곳이 처벌됐다 ▲박근혜 불출석에도… 국정농단·특활비 재판이 31일 마무리될 전망이다.

■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JP모건이 ‘사상최대’인 42조 원 순익을 냈다 ▲중국의 ‘ESS(에너지 저장장치) 굴기’에 세계 1위 삼성·LG가 ‘긴장’이라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병원도 물류회사도… 일손 없어 문 닫는 일본을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 EU는 ‘탄소 제로’에 10년간 1조 유로를 투자한다.

▲‘삼중고(사외이사 임기제한·국민연금 경영개업·3%룰)’에 기업들이 주주총회 비상이라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대기업 59곳 중 7곳을 빼고 10년 새 순위가 모두 바뀌었다 ▲코스피가 3.5배 오를 동안 외국인 수익은 35배 늘었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이디야커피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잔 중 6잔은 아이스 음료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대세가 확인됐다.

정리 ■ 또바기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