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17일
[200117] 1월17일 뉴스
■ 1월 17일 헤드라인…
▲안철수가 19일 귀국한다. 2∼3주 전부터 복귀 메시지로 여론을 탔다. 중도·보수 러브콜도 쏟아졌다. 한국 도착은 뉴스발이 좋은 일요일을 택했다. 설 밥상 위에도 화젯거리로 오를 타이밍이다.
▲귀국 날짜가 알려지면서 많은 언론이 ‘안철수의 길’을 다뤘다. 대략 신당 창당, 바른미래당, 보수통합 세 갈래다. 한국일보는 김종인과 함께 신당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보수통합이 산으로 가는 분위기다. 새보수당은 당 대 당 통합을 요구했지만 반응은 신통치 않다. 한국당은 여러 세력이 모인 혁통추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뿔난 새보수당은 박형준 사퇴를 요구했다.
▲보수통합 걸림돌로 일부 언론이 한국당 지지율 상승을 들었다. 황교안 대표도 총선 과반 확보를 거듭 자신했다. 한국당은 김형오 공관(공천관리)위원장을 낙점했다. 보수통합과 별개로 총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부·방통위 업무보고에서 과학기술·AI를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검찰 인사 반발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노 실장의 ‘한 채 남기고 팔아라’ 지시 한 달인데 청와대 참모 2명만 주택을 매각했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신설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당·청이 ‘3주택 이상’ 종부세율 인상을 추진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집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3주택 이상 보유는 비정상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20일부터 9억 원 넘는 집을 사면 전세대출을 회수한다.
▲정규직화를 추진하면서 비대해지는 공공기관을 서울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공직사회 장벽 못 넘은 스마트시티 혁신실험을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플랫폼 노동’ 사회적 타협기구가 내달 출범한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서민 울리는 외식비용… 삼겹살 빼고 외식비용이 상승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18개월 만에 휴전했지만 ‘중국 보조금·화웨이 규제 2단계 협상’은 험로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정부의 대북 개별관광 검토에 해리스 주한 미 대사는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북한은 2월까지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를 요구했다 ▲중국 폐렴이 아시아로 확산하고 있어 설 연휴를 앞두고 비상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내각제 개헌으로 권력 연장을 추진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법원이 국회 ‘패트 충돌’ 약식기소 의원 11명을 정식재판에 넘겼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검찰개혁 다음은 국정원ㆍ경찰 개혁’이라고 말했다.
▲여당 촛불 완수 vs 야당 보수통합으로 총선 기선잡기 중이라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다 ▲총선이슈로 떠오른 부동산을 한국경제가 다뤘다 ▲민주당은 노재헌 전 노태우 대통령 장남 영입설을 부인했다 ▲한국당은 공관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한국당은 주택공약으로 건축규제 완화·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발표했다 ▲보수통합이 ‘난항’을 겪고 있다. 새보수당은 박형준 혁통위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안철수가 19일 귀국한다. 한국일보는 김종인과 신당 창당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의당의 비례 절반 외부영입·기탁금 7배 인상이 논란이라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 오늘 정부와 법원·검찰·경찰은…
▲삼성전자 법인세 세율이 ‘맞수’ 인텔의 2.4배라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라임 환매중단이 2조 원에 육박해 논란이 ‘일파만파’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중기부·기보가 손잡고 ‘K-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기부는 업무보고에서 AI 인재 1천 명 양성과 10년간 1조 원 지원 방안을 밝혔다 ▲성전환 부사관이 ‘여군 복무’를 원했지만 국방부는 ‘전역 검토’ 입장이라고 JTBC가 보도했다 ▲방통위는 업무보고에서 가짜뉴스 차단 민간 팩트체크 지원과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방침을 밝혔다.
▲대검이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 축소에 전면 반대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법무부는 부장검사 15자리를 내부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이 인사를 앞두고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소환 통보·경찰청 압수수색 등 ‘하명수사’에 총력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탄력받은 경찰청이 ‘책임수사추진본부’를 발족한다 ▲안전장치 누락을 숨긴 도요타에 법원은 ‘공정위 제재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아우디에 법원이 ‘차주에 100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산권 침해’ vs ‘범죄 예방’으로 헌재가 ‘가상화폐 규제’를 두고 위헌 공방을 벌였다.
■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중 무역분쟁 타결로 트럼프가 EU를 정조준하고 있다. EU가 글로벌 IT기업에 디지털세 부과를 추진하자 미국은 보복을 예고했다 ▲중국 화웨이가 작년 5G폰 690만대를 팔아 삼성을 추월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이 수소차에 속도를 내며 한국과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내수 400만대·수출 800만대·국산차 점유율 90% 등 한국차 ‘3대 마지노선’ 붕괴를 경제신문들이 비중 있게 보도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경제 반등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국내 기업 간 인수·합병이 작년 738건으로 12% 뚝 떨어졌다 ▲권익위는 조원태 한진그룹 학사학위 취소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평균연봉에서 벤처(4857만 원)가 대기업(4458만 원)에 앞섰다.
■ 또바기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