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20일
[200120] 1월 20일 뉴스
■ 1월 20일 헤드라인…
▲안철수 정계복귀는 인천공항 큰절로 시작됐다. 중도정당 선언과 함께 총선 불출마도 밝혔다. 바른미래당 당권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 신당을 창당한다는 관측이다.
▲보수통합과 선을 그었다. 귀국 전부터 마크롱을 언급했다. 프랑스 중도 돌풍으로 대통령에 당선한 것처럼 독자적인 길을 가겠다는 의지다. ‘중도정당’은 안철수 불출마에도 준연동형제 도입으로 의석확보도 가능할 수 있다.
▲민주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 의석확보 기대가 낮아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는 평가다. 비례의석이 절실한 한국당·새보수당은 총선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수성향 중도 일부가 ‘중도정당’을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는 오늘 현충원과 광주를 찾는다. 여수에 있는 처가와 고향인 부산도 방문한다. 복귀 메시지로부터 시작된 세련된 정치 행보는 씁쓸한 뒷맛도 남겼다. 다수 언론은 사설과 칼럼을 통해 중도정치의 내용이 여전히 모호하다는 의문을 던졌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새해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연다. 설 민심·남북관계·검찰 인사 언급이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장영실을 다룬 영화 ‘천문’을 관람했다.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안나푸르나 실종사고 수색·구조에 최선을 당부했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독자적 파병’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장병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창업의 꿈을 키워준 KAIST에 10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독일에 추월당해 6년 만에 2위로 밀려났다 ▲‘그냥 쉰다’는 2040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9억 원 초과 집주인은 오늘부터 전세대출이 차단된다 ▲강남 끼면 91% 빠지면 66%… 도로·철도 승인도 ‘강남불패’라고 서울신문이 1면에 썼다.
▲고교생 10명 중 8명은 입시제도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고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설문에 따르면 공교육 불신에 학부모 98%가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기득권 못 넘어… 진단·처방 빠진 ‘원격의료’를 이데일리가 1면에서 다뤘다 ▲용산참사 11年, 내쫓긴 이들의 눈물은 ‘현재진행형’을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북한이 신임 외무상에 리선권 조평통위원장을 임명한 것은 대미 강경 노선 예고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리선권 외무상은 ‘냉면이 목구멍에’ 발언으로 널리 알려졌다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017년 북한 선제공격 고려 시 미국인 대피를 검토했다’고 말했다 ▲북한 관광총국 운영 관광 사이트가 국내 접속이 가능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중국 ‘우한 폐렴’이 198명으로 늘어 베이징·선전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KBS가 전했다 ▲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예산만 잡아먹는 ‘좀비사업’ 64곳에 올해도 5조 원을 투입한다고 중앙비즈가 국회예정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무역협회는 ‘한국 서비스 수출이 연 0.6% 성장 그쳐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스토리 있는 미생’ 영입… 한국당 ‘여당 저격수’ 전면 배치를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종로 전세로 옮긴 이낙연 상임고문은 ‘강남 집 매각’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영입인재 10호로 사법농단을 알린 이탄희 전 판사를 발표했다 ▲‘진박’ 정종섭 의원은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 ‘동반 불출마’를 요구했다. 한국당은 비례한국당을 미래한국당으로 변경신고했다 ▲안철수는 중도정당을 선언하고 총선 불출마를 밝혔다. 오마이뉴스는 안철수 ‘공항의 정치학’을 조명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당선권에 청년 5명을 할당한다고 밝혔다 ▲전진당이 공식 출범하고 당 대표에 이언주 의원을 선임했다.
■ 오늘 정부와 법원·검찰·경찰은…
▲더 커지는 라임펀드 악몽… 원금 한 푼도 못 건질 가능성을 조선경제가 1면에 썼다 ▲중기부는 메이커 스페이스 64개를 추가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가족 수ㆍ무주택 기간 등을 자동 계산해 부적격 당첨을 방지한다 ▲산자부-과기부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육성에 10년간 1조 원을 투자한다. 2조 원 한국형 발사체 발사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반려동물 보유세 추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혁신청으로 개명을 추진한다.
▲법무부는 내일 검찰 직제개편·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중간간부들 유임 의사를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검찰 인사·직제개편 최대 수혜자는 삼성?을 한겨레신문이 썼다 ▲검찰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조선일보가 1면 보도했다 ▲대법원은 ‘혼인금지 규정 어긴 군종장교 전역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준법감시위원회 운영 여부 양형에 반영’… ‘이재용 봐주기’ 비판이 나온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영국 이어 독일도 ‘화웨이 YES’… 미국의 반화웨이 ‘봉쇄 작전’ 실패를 매일경제가 다뤘다 ▲중국이 작년에 6.1% 성장했다 ▲전기차 배터리 40조 원 시장을 놓고 글로벌 주도권 쟁탈전이 한창이라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숨 못 쉬는 지구촌… ‘경유차 퇴출’ ‘미세먼지세 도입’ 목소리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시진핑을 ‘미스터 똥구덩이’로 번역해 공개사과 곤욕을 치렀다.
▲작년 반도체 수출 비중이 10%대로 추락했다. 자동차 수출은 3년 만에 2위로 올라섰다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롯데가 신동빈 체제를 다져와 ‘형제의 난’ 재발 우려는 적다고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네이버 밴드가 2030도 홀려 페북·인스타그램을 제쳤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카카오가 한국 대신 베트남에서 승차공유를 실험한다 ▲패션 메카 동대문이 ‘제2 전성기’를 맞았다고 한경제가 1면 보도했다 ▲‘셀프 그루밍족’(집에서 미용관리) 증가로 홈 뷰티 시장이 1조 원으로 커졌다고 동아경제가 썼다.
■ 또바기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