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1] 1월21일 뉴스

■ 1월 21일 헤드라인…

▲선거 초반 정당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각종 보도를 종합하면 1강(민주당) 1중(범보수) 2약(정의당·중도 진영)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2040 지지에 힘입어 아직까진 안정적이란 관측이다.

▲범보수도 혁통추와 한국·새보수 투트랙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안철수 복귀로 중도 진영 재편도 빨라지고 있다. 오늘 평화당 토론회에선 김종인, 손학규, 정동영이 한자리에 모인다. 중도정당이 단일대오를 형성할지 주목된다.

▲중도 세력화에 한국당도 다급해진 듯하다. 새보수당 최후통첩에 당 대 당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보수 분열 3년 만에 통합 테이블에 앉는 셈이다. 설 전 황교안-유승민 회동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언론은 기대와 회의적 시선을 함께 담고 있다. 통합 불씨를 살린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보수 세력 간 탄핵 입장차가 여전하고 통합이 감동 없는 세 불리기에 그칠 우려도 상존한다고 짚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검찰 인사 파동·남북관계 언급이 주목된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추진계획을 의결한다 ▲문 대통령은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해 경제 반등 징후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첫 주례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조국 복심’ 김미경 전 장관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

▲중국 ‘우한 폐렴’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사람 간 전파 가능성 확대로 사스 악몽 재현 우려가 있다고 서울신문이 전했다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수출금융 240조 원 공급과 중·러 경협 확대 방침을 밝혔다 ▲넥쏘 사면 보조금 최대 4250만 원 등 수소·전기차 지원 확대 방안을 머니투데이가 1면에 전했다.

▲30억 아파트 상속세가 한국 8억 원 vs 미국 0원이라고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서울 아파트값 양극화가 1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취업 이틀 만에 ‘해고’ 통보한 사연을 KBS가 전했다.

▲일반인 북한 개별관광으로 중국 여행사 경유 패키지 관광이 유력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한미가 방위비 한 자릿수 인상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일본 모테기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란 망언을 했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미국이 ‘원정 출산’ 차단을 위해 단기 비자 요건을 강화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선거구 확정시한 열 달 넘겼는데 인구 하한선도 정하지 못한다고 JTBC가 보도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다주택 정리’ 제도화를 언급했다 ▲정의당은 ‘패트 충돌’ 한국당 의원 불기소 처분에 항고했다.

▲민주당이 현역의원 하위 20% 명단을 개별 통보하자 술렁이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씨의 ‘아빠 찬스’가 논란이다 ▲한국당-새보수당이 통합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황교안 대표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통합신당 대표에 새 인물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국당이 조계종에 보낸 설 선물 육포가 논란이다 ▲안철수가 광주를 찾아 시민에 민심은 냉랭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댓글 조작’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2심 선고가 연기됐다.

■ 오늘 정부와 법원·검찰·경찰은…

▲정부는 가상화폐 소득에 세율 20%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은 오늘부터 통합연금 포털에서 모든 연금상품 비교·가입·해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고용부와 주 52시간 협의체를 구성한다 ▲지방 사립대 38%가 정원도 못 채운다고 한국경제가 1면 전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영등포 ‘50년 쪽방촌’을 주거-상업타운으로 바꾼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지하철 파업을 철회했다 ▲소비자원은 무료체험 후 슬며시 결제를 유도하는 구독경제 ‘다크 넛지’ 상술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법무부는 어제 검찰인사위에서 ‘엘리트주의를 깬다’고 밝혀 중간 간부 대폭 교체를 시사했다고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검찰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송철호 울산시장을 소환 조사했다 ▲‘용산 사과’ 응답 없는 윤석열 검찰을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법원은 여순사건 민간 희생자에게 72년 만에 무죄와 함께 사과했다 ▲서울고법 재정전담부 신설 등 법원도 검찰 기소권을 견제한다고 서울경제가 썼다 ▲대법원은 신임 대법관 후보에 노태악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선정했다.

■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IMF는 올해 세계성장률을 3.4에서 3.3%로 또 낮췄다 ▲ 파격적으로 실리콘밸리에 ‘제2 나스닥’이 등장하는 등 자본유치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가열한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중국 지방정부가 올해 성장 목표를 줄줄이 낮추고 있어 중국의 6% 성장이 위기라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오늘 개막되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선 주주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가 저물고 고객·직원·사회를 배려하는 ‘새 모델(이해관계자 자본주의, Stakeholder capitalism)’ 뜬다고 매일경제가 썼다.

▲뭉칫돈 증시로… ‘머니무브(대규모 자금이동)’ 시작을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작년 ICT 수출이 204조 원으로 1년새 20% 뒷걸음질했다 ▲ 2019년 인터넷은행 중금리 대출 비중이 떨어졌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월 990원 운전자보험까지… 미니보험, 2030에 인기를 한국일보가 다뤘다 ▲AI의 진격… 마트 직원 20%(롯데마트 2018년)가 짐을 쌌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전했다. 자율주행 배달시대가 오면 택배 기사도 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또바기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