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4] 2월14일(금) 뉴스

■ 2월 14일 헤드라인…

▲총선 두 달 앞, 대진표가 겨우 마무리됐다. 범보수는 미래통합당을 곧 출범한다. 손학규 대표가 조건부 사퇴를 수용해 호남기반 3당 통합도 가시화되고 있다. 안철수 측도 이달 내 창당할 뜻을 밝혔다.

▲언론보도와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선거 초반 총선 판세는 1강 2중 3약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아직까진 민주당이 우위를 지키고 있다. 2중은 미래통합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미래한국당은 상당한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에서 민주당과 선두권을 형성한 것이다. 세계일보는 미래한국당 득표율에 따라서 원내 1당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3약은 정의당, 안철수 측 신당, 호남기반 통합신당이다. 정의당은 범진보 교차투표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위성정당 출범으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밖에 태극기와 종교 계열, 허경영당, 청년 정당들 득표율도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6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롯데·CJ) 총수·경제 4단체장을 만나 투자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이 희망’이라며 감세와 규제 개선을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곧 종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CJ 초청은 9년만으로 문 대통령은 혁신사례로 첫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봉준호 감독을 청와대로 초청한다 ▲청와대가 3월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조선일보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4차산업혁명위원장에 윤성로 서울대 교수를 발탁했다.

▲사흘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소강 국면 판정은 이르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영화 -34% 숙박 -21% 열차 -35%… 앱으로 확인된 소비 한파를 중앙일보가 썼다#▲홍남기 부총리는 메르스 때보다 신종코로나19가 경제에 악영향이라며 이르면 내주 수출 지원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세금 쏟은 노인일자리가 올 74만 개로 늘어나지만 ‘열에 일곱은 월 30만 원도 못 받는다’고 뉴시스가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정부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아파트값 상승을 풍선효과로 판정하고 내주 초 ‘조정대상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철도노조 내달 10일 총파업을 준비하며 조합비 대폭 올려 실탄 마련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전했다.#

▲중국 후베이 성에서 하루 새 확진자가 1만 4840명, 사망자가 242명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처 미흡에 반 시진핑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WHO는 ‘중국의 확진자 급증에도 발병 패턴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의 사드 발사대 수도권 전진배치 가능성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유엔은 이스라엘 ‘불법 정착촌’ 지원 관련 기업 112곳을 공개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선거구 획정 인구하한 대치… 민주당 ‘13만 9470명’ vs 한국당 ‘14만 541명’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국회의 감염병 법안 ‘뒷북 발의’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여도 야도 ‘3무(구도·의제·쇄신)인 총선’을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선관위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승인과 국민당 명칭 불허가 논란이다 ▲민주당은 1차 경선 52곳을 확정했다 ▲이낙연 예비후보가 민주당에 ‘비판칼럼’ 임미리 교수-경향신문에 대한 검찰고발 취소를 요청했다 ▲범보수가 새 당명을 미래통합당으로 확정했다 ▲미래한국당이 득표율 20%를 넘기면 제1당이 바뀔 수도 있다고 세계일보가 썼다 ▲안철수는 로스쿨 폐지-사법시험 부활을 공약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한국당 의원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자신이 속한 단체에 대한 ‘셀프후원’ 논란으로 김기식 전 의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1조 원 환매중단 라임펀드가 원금 손실률 47%로 확정됐다 ▲공정위는 행사비용을 납품업자에 떠넘긴 BGF리테일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국세청의 부동산 취득 자금 출처 점검 결과 부동산 탈루 의심 74%가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우리은행 고객 비번도용 사건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토부가 다자녀 전세임대 1500가구를 첫 모집 한다 ▲행안부는 스마트폰으로 발급 가능한 전자증명서를 13종으로 확대한다 ▲식약처는 마스크 411만 개, 73억 원 사재기를 적발했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전면 보행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법무부는 전국 검사장 회의를 21일 개최한다 ▲대법원은 ‘댓글조작’ 드루킹에 징역 3년을 확정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항소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법남용’ 의혹 판사 3인(신광렬·조의연·성창호) 모두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5·18 명예훼손’ 지만원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유명 배우·재벌가를 포함 10여 명에 대해 ‘프로포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이재용 파기환송심, 노골적 봐주기’라며 지식인 483명이 공정 재판을 촉구했다.

■ 오늘 기업은…

▲스페인 MWC(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33년 만에 처음 취소됐다 ▲중국에서 84개 특허가 출원되는 등 ‘디지털 위안화’가 속도를 낸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한국에 기술력 뒤진 일본이 선박 건조를 접을 위기라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마크롱 ‘노동개혁’으로 프랑스 실업률이 11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중국 신용위험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대기업 44%가 코로나19로 상반기 채용계획을 변경했다 ▲뉴스타파는 ‘이재용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보도했다 ▲작년 4분기 1조 원 적자를 낸 롯데쇼핑이 매장 200개 폐점을 추진한다 ▲모바일 광고비가 5조 원을 돌파했지만 지상파 광고비는 15% 감소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대기업 노동비용이 28% 늘 때 중소기업은 45% 급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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