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17일
[200217] 2월17(월) 뉴스
■ 2월 17일 헤드라인…
▲미래통합당이 오늘 출범한다. 범보수가 사실상 재편됐다. 3년간 이합집산해 ‘도로 새누리당’이 됐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가치·비전은 보이지 않고 세 불리기 수준이란 지적이다.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당명에 깃든 ‘미래’와 박근혜 전 대통령 인연도 눈길을 끈다. 박 전 대통령은 2002년 한국미래연합을 창당했다. 대통령 당선 무렵엔 미래희망포럼·국가미래연구원이 핵심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녀는 다수 연설문에서 ‘미래’를 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진중권. 임미리에 휘청거리고 있다. 진 전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비판으로, 임 교수는 비판칼럼 검찰 고발 해프닝으로 민주당에 상처를 안겨줬다.
▲두 사람과 민주당 악연엔 한 진보 매체도 연관되어 있다. 다수 언론이 민심과 동떨어진 과잉 대응을 꼬집었다. 14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선 중도와 무당층의 이탈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4개 경제부처(기재부·산업부·중기부·금융위)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생중계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혁신성장·경제활력이 초점이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서 전주시 한옥마을 임대료 인하를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민주당 칼럼 고발에 신동호 청와대 연설비서관은 ‘승리 착각 땐 파국’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중국인 유학생에 ‘휴학·원격수업’을 권고했다 ▲접촉·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29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원인불명 폐렴을 전수조사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효과로 올해 독감 환자가 67% 급감했다.
▲움츠러든 소비, 줄어든 관광객에 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위기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여당의 ‘집값 이몽’을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집값 규제 풍선효과로 수용성(수원·용인·성남)에 이어 화광구(화성·광주·구리)까지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40·50대 비자발적 퇴직자가 작년 49만 명으로 5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사고 나도 내릴 수 없다… 길 위의 ‘라이더 아빠’를 국민일보가 1면에 전했다 ▲감자 5개 훔친 죗값 50만 원으로 지명수배된 80세 폐지 노인 사연을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자, 확진자가 각각 1천 700명, 7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 교수가 ‘우한 실험실에서 바이러스 첫 유출’됐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에서 시진핑 비판 시민-지식인이 잇따라 실종되고 있다 ▲코로나19 일본 감염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확진자도 400명을 돌파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 크루즈선 한국인 국내 대피를 추진한다 ▲대만-유럽에선 첫 사망자가 나왔고, 아프리카에서도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 ▲EU엔 보복관세, 중국엔 수출규제 등 미국발 무역갈등이 격화 조짐을 보인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2월 임시국회가 오늘 개회된다. 코로나19 대응, 선거구 획정 등이 쟁점이다 ▲케이뱅크·암호화폐 ‘운명’… 임시국회에서 결판을 매일경제가 전했다# ▲엄마는 국회서 무릎 꿇었지만… ‘20대 국회 넘기면 자동폐기’ 제목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법안 실태를 한국일보가 다뤘다.#
▲임미리 교수 고발 후폭풍이 확산하고 있다 ▲‘문빠’에 휘둘리는 민주당… 당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있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민주당은 ‘쓴소리’를 내는 금태섭의원 지역구에 추가공모를 한다. 의왕-과천은 현역 의원 대신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다 ▲범보수 미래통합당이 오늘 공식 출범한다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가 태구민 이름으로 출마한다 ▲국민의당은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어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공정위가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공시기업지정 제출자료에 본인·친족·비영리법인 임원 소유 회사 빠뜨린 혐의다 # ▲금감원이 라임 ‘TRS’(펀드담보대출) 활용 차입투자를 전면 재검사키로 했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관세청은 대북 불법 환적 한국 선박에 벌금 1500만 원을 부과했다 ▲교권 추락으로 교사 명퇴 신청이 3년 새 2배로 늘었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농식품부가 늘어나는 유기묘에 ‘고양이 등록제’ 확대를 추진한다고 KBS가 전했다 ▲인권위는 ‘교도소 수감자도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고 권고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와 기소는 한 덩어리’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반박했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대법원은 줄줄이 무죄 ‘사법남용 의혹 판사’ 인사 조처에 고심이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대법원은 ‘모르는 사람에게 한 지인 험담은 명예훼손이 아니다’고 판결했다 ▲경찰은 ‘3년간 약 1.3조 원이 보이스피싱에 낚였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대표 280명은 ‘타다 무죄’ 탄원서를 제출했다.
■ 오늘 기업은…
▲코로나19가 국제 분업구조 문제에 ‘알람’을 울렸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글로벌 증시 ‘4차 산업혁명주’ 독주시대를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중국 1월 자동차 판매가 21% 감소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 쇼크’에 빠졌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작년 100대 기업 영업이익이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기업 10곳 중 6곳이 코로나19 탓에 경영악화를 우려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가 ‘15일씩 무급휴직’에 합의했다 ▲블록체인… 구독경제… 게임업계 ‘새 먹거리로 도약’을 동아경제가 전했다 ▲승차공유에서 항공권 예약까지… 국내도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시대’가 열린다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박노완 주 베트남대사는 파이낸셜뉴스 인터뷰에서 ‘베트남 고속성장은 최소 20년 갈 것’이라며 한국이 베트남 중부 개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편의점 수익이 대형마트보다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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