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8] 2월18일(화) 뉴스

■ 2월 18일 헤드라인…

▲민주당, 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감소하고 있다. 당명이 바뀌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다. 한국당은 리얼미터에선 2주 연속 한 자릿수로, 오차범위 밖까지 바짝 추격했다. 새보수당 지지율까지 더하면 양당 차이는 더 줄어든다(여론조사 관련 상세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유지됐다. 다만 정부견제 여론이 정부지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견제 여론은 정당 지지도에 선행하는 면도 있어서 민주당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격차 감소· 견제 여론 상승은 활발한 통합논의와 보수층 결집, 여권 난맥상 심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통합논의가 정치이슈를 주도하면서 ‘붐업’이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한국당 잔치는 끝났다. 이제부턴 온전히 미래통합당 몫이다. 국민은 보수재편의 진정성을 평가할 것이다. 한편 견제 여론 상승은 민주당에 보내는 경고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경제부터 업무보고에서 경제활동 복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메르스 때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가 더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맵을 만든 대학생을 특별히 초대해 혁신사례로 칭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육아휴직 권장’ 군인사법 등을 의결한다 ▲청와대가 지소미아 파기보다 협상 지속으로 기울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 위원에 이승택 변호사를 내정했다.

▲부동산ㆍ추경에 대해 당·정·청 엇박자다. 총선 논리에 휘둘리는 경제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정부는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항공·해운·관광업에 42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지자체가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정부는 오늘 대통령 전용기로 일본 크루즈선 내 한국인을 이송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입국 앞둔 중국 유학생 5만 명인데 정부-대학 간 책임 ‘떠넘기기’ 중이라고 JTBC가 보도했다 #▲코로나19 감염자 중 29·30번 부부 환자 감염경로가 여전히 미궁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공정위는 마스크 재고를 쌓아 놓고 ‘품절’이라며 값을 올린 판매업체 3곳을 적발했다 ▲중국 등 해외 팬 8000명 입국으로 인한 BTS 대구 콘서트 검역 비상을 매일경제가 썼다 ▲‘서울 떠나 제주 살이’가 10년 만에 뒤집혔다.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천800명, 7만2천 명을 돌파했다 ▲중국 양회가 35년 만에 첫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후베이 성 전체를 봉쇄하고 외출ㆍ교통 통제와 함께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일본에선 크루즈선에 이어 놀잇배에서 70명이 신년회를 한 뒤 확진자가 15명 발견됐다 ▲결단만 남긴 한미 방위비 협상이 2월 타결할 지 주목된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태영호 전 북한 공사의 휴대폰 해킹 관련해 ‘북한 해킹 실태’를 다수 언론이 다뤘다 # ▲UAE가 한국 수출 원전 1호인 바라카원전 운영허가를 승인했다.

■ 오늘 국회와 여야(與野) 정치권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19 대응·민생경제를 강조한다 ▲한국당 ‘패트 재판’이 총선을 고려 4월 말로 연기됐다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자전거도로 사용’을 요구하며 법 개정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종로 이낙연·남양주병 김용민·고양병 홍정민 전략공천을 발표했다 ▲중도층 표심의 민주당 이탈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 ▲이낙연 예비후보가 임미리 교수에게 비판칼럼 고발을 사과했다 ▲검찰개혁 카드마다 논란이다. 여당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리스크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범보수가 미래통합당을 출범해 1여 4야 구도로 재편됐다 ▲경찰은 태영호 전 북한공사 경호인력 수십 명 증원을 검토한다 ▲미래통합당 출범식에 유승민 전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불참했다 ▲호남 기반 3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성신여대가 나경원 의원 딸의 해외연수를 추진하면서, 성신여대 처장이 특별 요청을 했던 증거를 MBC 취재진이 입수했습니다. #

■ 오늘 정부와 법조·사회는…

▲‘라임펀드 30% 손실 가능성’ 인지… 우리은행 40일 뒤 판매중단을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금융위는 연체자에 채무조정 협상권을 부여한다 ▲금감원은 부동산 이상 거래 117건에 조사를 착수한다 ▲중기 부는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기업가치 ‘1조 원’ 유니콘을 내년까지 20곳 육성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번호·호적 바꿔 정년 연장 ‘공무원의 꼼수’를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서울시는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5000억 원을 긴급 수혈한다.

▲추 장관 검사장회의 소집에 검사들이 ‘회의내용 공개’를 요구했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뉴스타파의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주식투자 내사 보도에 경찰은 부인했다 # ▲‘사법남용 의혹’ 법관 8명 중 7명의 재판부 복귀가 논란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대법원이 폐지 논란 일던 국회 파견판사를 되레 ‘부장급’으로 격상했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막 다른 삶 내모는 ‘벌금의 역설’을 서울신문이 1면에 썼다 ▲순천~완주 터널에서 20여 중 차량 추돌로 46명이 사상했다.

■ 오늘 기업은…

▲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성장률이 0.2%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중국 성장률을 5.8%에서 5.2%로 하향했다. 최악 땐 4%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1분기 성장률 전망은 당초 1/3 수준인 2%이다.

▲코로나19발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쇼크가 닥칠 것이라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무디스는 내년 한국성장률을 2.1%에서 1.9%로 하향했다 ▲작년 한국 수출이 4대 제조업 강국 중 가장 큰 9.8%가 감소했다 ▲400만대가 작년 한국 자동차생산이 세계 7위를 유지했다 ▲한진 3개 계열사 노조가 ‘땅콩 회항’ 조현아의 3자 연합에 반대 성명을 냈다 ▲국제선 이용객 금감으로 LCC(저비용항공사)의 경영악화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국민카드가 펭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따뜻한 겨울에 ‘콜드’(아이스크림·아이스커피)는 웃고 ‘핫’(핫팩·내복)은 울었다고 동아경제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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