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7] 2월27일(목) 뉴스

현역 물갈이 여론 확인된 민주당 경선

■ 2월 27일 헤드라인…

▲민주당 경선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중진 의원들이 대거 탈락했다. 여당 경선에서 신인들이 현역 의원에 앞서기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대부분 기득권에 밀리기 일쑤였다 ▲지난 총선 국민의당 호남 돌풍에도 생존했던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신인에 고배를 들었다. 지방선거 때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오르내리던 이석현·이종걸 중진의원들도 물갈이 여론을 피해가지 못했다.

▲전 대통령 부인까지 끌어들여 화제가 된 영등포을에선 현역이 탈락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강동을에서 3선 심재권 의원을 제쳤다. 성북갑 3선 유승희 의원도 전 구청장 출신에 밀렸다 ▲그동안 민주당 공천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진보 매체들까지 통합당에 뒤처진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놨다. 현역 의원들이 무더기 탈락한 것엔 이런 민심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내일 여야 4당 대표와 ‘코로나19’ 회동을 가진다. 문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해 추경 등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마스크가 전달돼야 한다며 ‘코로나19 대책 체감’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은경 질병본부장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토부·해수부 업무보고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 탄핵 청와대 청원이 27일 아침 기준으로 100만 명 돌파가 눈앞이다. 응원도 40만 명에 육박했다.

▲확진자가 37일 만에 1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신천지 교인 21만 명 전수조사에 나선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대구 병상 부족으로 집에 있는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다 ▲우리 군은 야외훈련을 전면 중단했다. 또 격리자가 1만 명에 육박했다 ▲‘대구에 와 달라’는 한 의사의 호소에 전국에서 250명이 응답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는 전국 어린이집을 3월 8일까지 10일간 휴원한다 ▲정부는 마스크를 매일 350만 장씩 공급한다. 농협·우체국·약국에서도 판매한다 ▲정부가 대구·경북에 산업위기지역 지정을 검토한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전했다 ▲2월 폐업 여행사 36개 등 한국인 입국금지에 커지는 줄도산 공포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 0.92명으로 ‘인구 절벽’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는 올해 32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3년간 11조 원을 투자한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대기오염 조사기관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한국이 OECD 중 가장 심각했다 ▲감정원은 30대가 1월 서울 아파트 매입을 가장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입국금지·입국제한이 30개국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 육대주 42개국에서 발병한 것은 ‘대유행(팬데믹)’ 서막이라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CDC(질병통제센터)는 ‘팬데믹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언론은 ‘미·일이 한국보다 확진이 적은 건 소극적 검사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에서 하루 100여 명 가까이 확진으로 유럽 확산 비상이라고 JTBC가 보도했다 ▲다수 언론이 IOC 위원 발언을 인용해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보도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국회가 어제 ‘코로나 3법’을 의결했다. 의심자가 격리를 위반하면 처벌할 수 있게 됐다 ▲경실련은 20대 국회의원 부동산값이 4년 새 평균 5억 원 올랐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블랙홀’이 총선이슈를 삼키고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석현·이종걸·이춘석·신경민 중진의원이 무더기 탈락했다 ▲‘대구 봉쇄’ 발언으로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사퇴했다 ▲민주당에서 비례정당 창당론이 지속하고 있다 ▲통합당이 김종인 공동선대위장 영입을 검토한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이틀째 소독장비를 멘 황교안 대표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측근들이 잇달아 통합당에 합류하면서 안철수 대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진보진영이 비례정당 ‘선거연합당’을 곧 출범한다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금융위-법무부가 코로나19 여파에 사업보고서 지연을 최대 45일까지 ‘면책’한다고 머니투데이가 썼다 ▲ 금융위-금감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망분리 규정 예외 폭을 확대한다 ▲국세청은 대구-청도 기업 법인세 신고를 한 달 연장한다 # ▲공정위는 ‘외식업 최다’ 치킨점이 많은 만큼 많이 접는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60대 이용률도 60.2%에 달했다.

▲”검찰 사건처리 보고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제목으로 ‘수사 유출’ 우려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검찰이 ‘조국 공모관계 추가’해 정경심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검찰이 오피스텔 성매매 검사를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고 다수 언론이 썼다 ▲MB 선고 다음 날 ‘이재용 재판부’ 기피 신청 결심한 박영수 특검을 국민일보가 다뤘다 # ▲법무부 백서에 따르면 불법촬영 4명 중 3명은 처벌받고도 다시 범행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팬데믹 공포’로 미국 다우가 이틀 연속 3%대 하락했다 ▲국제유가 50달러가 붕괴했다 ▲익스피디아 3000명, 에어버스 2300명 등 여행업계 실직 쇼크를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 ▲홍콩이 1인당 155만 원을 지급하는 등 19조 원으로 경기 부양에 나선다.

▲코로나19에 기업 체감경기가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거센 셀코리아… 외국인이 증시에서 3일새 2.4조 원 매도했다고 다수 언론이 비중 있게 보도했다 #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재택근무를 도입한 ICT 업계에게 ‘위기는 기회’… ‘스마트워크’ 시험을 일부 언론이 상세하게 전했다 # ▲삼성 주주친화 경영 영향으로 이건희 배당금 4747억 원 ‘11년째 1위’라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카카오가 악성 댓글 삭제하고 악플러를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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