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8] 2월28일(금) 뉴스

이번엔 통합당 선대위원장… 김종인 변신 어디까지?

■ 2월 28일 헤드라인…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이 통합당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수 매체들이 보도했다. 그의 변신은 놀라울 정도다. 1981년부터 2016년까지 여야를 넘나들며 최초로 비례대표로만 다섯 번이나 당선했다 ▲2012년 총선에선 통합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대위에 합류해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해 대선에선 박근혜 캠프에 가담해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았다. 경제민주화 공약을 마련해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민주당이 안철수 탈당으로 위기를 맞았던 2016년엔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을 1당으로 견인한 그는 대선을 두 달 앞둔 2017년 3월, 의원직을 사퇴하고 문 대통령과 결별했다▲김 이사장은 최근까지도 ‘문 대통령·박 전 대통령에 완전히 속은 느낌’이라며 제3 정치세력 출현 적기라고 말해왔다. 잦은 변신에도 정치생명을 이어온 그가 이번에도 통합당에 합류해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코로나19’ 회동을 가진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자원봉사자 보상대책-마스크 공급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최근 중국인 입국자 수가 많지 않은 데다 중국으로 가는 우리 국민은 두배 가까이 많다는 점을 들어 중국인 입국 전면금지는 실익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고가·다주택 보유자 과세 강화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 응원!’ 청와대 청원이 하루 80만 명을 넘어섰고 ‘탄핵’ 청원은 역대 2번째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05명이 발생해 총 1천766명으로 늘어났다 ▲TK 지역에 병상이 없어서 확진자가 입원을 기다리다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흘 만에 사망했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정부는 경로당·복지관 등에 코로나 대응 휴관을 권고했다 ▲명단 축소 논란이 일자 신천지가 뒤늦게 9만여 명을 추가로 제출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가 오늘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홍남기 부총리는 ‘민간 임대인의 임대료 인하 시 절반을 정부가 분담한다’고 밝혔다 ▲여행객 90% 급감으로 항공·여행사가 문 닫을 판이라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오늘 오후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뉴스1이 전했다 ▲기업과 문화예술인들의 코로나19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3분기에 일자리가 63.5만 개 증가했지만 80%가 ‘5660 일자리’로 나타났다 ▲작년 국민연금 수익률이 11.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집값 급등에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5년 만에 70% 밑으로 떨어졌다 ▲한전은 인도네시아 석탄발전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다시 신청하기로 했다.

▲한국발 입국제한이 50개 국가로 늘었다. 중국은 5개 지방에서 격리 조치를 시행한다 ▲ 트럼프가 한국인 입국금지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지만 한국 여행 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다 ▲북유럽-발칸반도 확진에 코로나19가 전 유럽으로 확산했다 ▲아베는 일본 모든 초중고에 봄방학 때까지 휴교를 요청했다. 일본 코로나19 검사가 ‘하루 900건’으로 병원 단체는 ‘사태 악화’를 경고했다고 KBS가 보도했다 ▲한미는 내달 초 연합훈련을 연기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코로나에 묻힌 탄력근로·최저임금법… 이대로라면 자동 폐기를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타다’를 뺀 모빌리티 업계가 ‘여객법 개정안은 반혁신 아니다’며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작년 국회의원 후원금이 354억 원에 1인당 1.2억 원으로 28% 감소했다.

▲민주당 5인(이인영 원내대표 등)이 비례당 창당을 결의했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전했다 ▲민주당은 통합당 나경원 의원 대항마로 이수진 전 판사를 전략공천했다 ▲통합당은 태영호 전 북한공사를 강남갑에 전략적으로 공천했다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이 ‘통합당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라고 보수 매체들이 보도했다 ▲안철수는 통합당과 선거연대를 거듭 부인했다 ▲‘여성의당’ 당원이 한 달 만에 8200여 명 늘었다고 경향신문이 썼다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전광훈 목사가 이번 주말 광화문 집회를 취소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예보가 캄코시티 지분 반환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피해자들에 보상길이 열렸다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를 내달부터 2.69% 낮춘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4대강 보 처리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비례한국당 오보 MBC 뉴스데스크를 법정(주의) 제재했다.

▲검찰은 ‘라임 자산운용 판매사’ 대신증권·KB증권·우리은행을 압수 수색을 했다 ▲대검은 역학조사를 조직적으로 거부하면 구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짬뽕에 주꾸미 7마리를 넣었다고 해고한 것은 ‘부당해고’라고 판결했다 ▲헌재는 ‘전두환 추징법’의 제삼자 재산 압류는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퇴선 명령 기록 없다’ ‘고쳐 써라’… 세월호 조작 또 확인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신천지피해자연대는 ‘정부조사 방해’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고발했다 ▲MB 보석취소 재항고… 구속 면한 ‘신의 한 수’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뉴욕 증시가 ‘팬데믹(대유행) 공포’ 장세를 연출했다. 다우지수가 1190p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애플 이어 MS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이 마침내 D램에 진출해 ‘반도체 한국’을 겨눈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수출 주력군 반도체에 드리운 ‘C(코로나19)의 공포’를 매일경제가 다뤘다 ▲EU가 코로나 발 경제위기를 막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역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기준금리는 동결했다 ▲무디스는 ‘코로나에 한국기업 신용도-내수 타격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장 멈춘 30대 그룹의 고용증가는 5년간 5만 명뿐이라고 중앙경제가 전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자동차 판매가 93% 추락했다 ▲네이버가 내주에 ‘인물 연관검색어’를 잠정 폐지한다 ▲카카오가 ‘뉴스·동영상 구독모델이 새 성장동력’이라 밝혔다고 매일경제가 썼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