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06일
[200306] 3월6일(금) 뉴스
코로나에도 민주당·문재인 지지율 오른 이유
■ 3월 6일 헤드라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민주당·문 대통령 지지율은 되레 올랐다. 문 대통령 코로나 곧 종식 발언·중국인 입국금지 갈등·마스크 혼란…정부·여당을 코너로 몰아 넣던 쟁점들이다. 여권에선 위기감이 한껏 고조됐다 ▲하지만 5일 발표된 한국일보·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는 사뭇 달랐다. 줄어들던 민주당·통합당 격차는 다시 확대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도 40% 후반까지 상승해 긍정·부정 평가가 비슷해졌다.
▲차기 주자 활약·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통합당 반사효과… 여론조사·언론보도를 종합하면 대략 이 세 가지 이유 때문이다. 이낙연 선대위원장, 이재명 지사, 박원순 시장 등이 경쟁적으로 코로나 대책에 나서면서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 대통령도 대구로, 대전으로 분주하게 현장을 찾았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태도가 부각된 것이다. 정부·여당 공세에 치중한 통합당 반사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표는 ‘안철수 봉사활동에 감명을 받았다’며 뒤늦게 당 총동원령을 발동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남북 정상은 15개월 만에 친서를 교환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 극복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은 양측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문 대통령 3·1절 제안에 김 국무위원장이 친서로 화답해 꽉 막힌 남북대화가 재개될 수도 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정·배려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순방을 취소한 UAE·이집트 정상과 통화하고 양해를 구했다 ▲‘문 대통령 탄핵 청원’이 역대 2번째인 146만 명으로 마감됐다. ‘문 대통령 응원 청원’은 125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 불황에 ‘서민경제 실핏줄’이 터진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하루 1천 개사 ‘SOS’… ‘고용지원금 급증-특급호텔 90% 빈방 실태’를 매일경제가 1면에 전했다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집단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마스크를 1인당 주 2매씩 구매하는 대책을 시행한다.
▲정부는 신천지 본부 행정조사를 통해 명단, 예배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북 봉화 요양원에서 하루 새 47명이 확진됐다. 정부는 경북 경산시를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어린이집 휴원을 2주 연장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당번 교사’를 배치한다.
▲일본이 한국인·중국인에 2주간 전원 격리 방침을 밝혀 사실상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올림픽 취소 위기감에 아베의 정치적 출구 찾기라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호주도 입국 금지 대열에 합류해 한국발 제한이 99개국으로 늘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858명, 사망자가 148명으로 13일 만에 전역으로 확산했다 ▲미국 크루즈선에서도 승객 1명이 사망해 캘리포니아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반려견 코로나 감염’이 홍콩에서 첫 확인 됐다 ▲시진핑이 방일을 연기했다. 상반기 방한도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인터넷은행 특례법’ 부결-‘타다’ 중단 위기 등 혁신 멈춰 세운 정치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 규제개혁 공약 제동에 대해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공식사과를 표명한다 ▲여권의 신천지 강제수사 압박은 ‘직접조사 축소’ 검찰개혁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서신을 공개한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당이 비례 연합정당 추진 여부를 주말에 논의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민주당은 3선 민병두 의원을 컷오프했다 ▲통합당은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이주영 의원을 컷오프했다. 이언주 의원은 부산 남구을에 공천됐다 ▲‘의사 안철수’ 효과로 국민의당 지지율이 정의당을 제치고 3위로 반등했다 ▲검찰이 ‘오세훈 명절 선물’을 받은 아파트 경비원 등을 불러 조사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2020 업무계획에서 ICT·디지털 분야 갑질·독과점을 집중 감시한다 ▲산업은행·씨티은행이 금감원의 키코 배상안을 거부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부당이득 50%까지 과징금을 부과한다 ▲국토부는 교통비를 최대 30% 절약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확대한다 ▲인권위는 체육계 종사자 10명 중 1명은 ‘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취임하자 ‘조국 표’ 검찰개혁위원회가 힘이 빠져 권고안이 대부분 낮잠이라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검찰은 신천지의 조직적 은폐 정황이 드러나면 강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프로포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배우 하정우 자료를 확보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매크로’를 돌려 값싼 마스크 1만 장을 싹쓸이 한 일당을 적발했다 ▲법원은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의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고법 부장판사 제도가 내년 2월부터 폐지된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3%에서 2.9%로 하향했다 ▲캐나다도 빅컷(금리 0.5%포인트 인하)·IMF 500억 달러 지원 등 미국 연준발 ‘돈 풀기 도미노’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올 세계 석유수요의 사상 최대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OPEC은 150만 배럴 감산에 잠정 합의했다 ▲중국 2월 자동차 판매가 80% 급감했다.
▲S&P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2주 만에 1.6%에서 1.1%로 낮췄다. JP모건도 1.9%로 하향했다 ▲유엔은 한국 코로나 손실이 4.5조 원을 넘어 세계 4번째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인물 연관 검색어·연예뉴스 댓글을 중단한다 ▲프랑스 대법원은 ‘우버 기사는 자영업자가 아닌 직원’이라고 판결했다 ▲이베이와 쿠팡 합병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