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6] 3월16일(월) 뉴스

50대의 귀환, 문 대통령 지지율 50% 넘었다

■ 3월 16일 헤드라인…

▲50대가 돌아왔다. 코로나19 확산. 경제 마비 속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었다. 지난 금요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49%로 나왔다. 일요일 뉴스1(엠브레인) 여론조사, 월요일 한국경제(입소스)에선 모두 50% 이상을 나타냈다 ▲지난주는 코로나19 전국 집단감염으로 대한민국이 사실상 멈췄다. 글로벌 확산과 WHO 팬데믹 선언이 이어졌다. 공포감이 확산하면서 50대의 문 대통령 지지가 크게 높아졌다.

▲50대는 국가 위기가 심화하면 구원투수로 등장하곤 했다. 지난해 7월 초 일본이 소재 3개 품목 수출을 봉쇄하면서 경제 위기감이 커졌다. 이때도 문 대통령 지지율이 50%에 근접했다. 50대가 대거 긍정평가로 선회한 것이다 ▲50대는 다리 세대이자 복합 세대다. 50대 후반은 산업화세대와 연결되어 있다. 50대 중반은 진보·보수가 혼재돼 있다. 50대 초반은 X세대와 가깝다. 전체로 보면 50대는 국가·애국·안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번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도 이들이 주도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일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트럼프에 코로나19 대응 ‘G20 정상 화상회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문 대통령에 코로나 위로와 함께 감사 서한을 보냈다 ▲슈뢰더 전 독일 총리도 문 대통령에 편지와 성금을 보내왔다.

▲국내외 일감이 끊겨 이대론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줄도산이 불가피하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코로나 발 신용 하락 예고로 기업 돈줄이 묶인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전했다. 세계일보는 기업 유동성 지원이 시급하다고 1면에 썼다 ▲수출·내수 동반타격에 한국판 돈 풀기를 서둘러야 한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제주공항 국제선이 51년 만에 전면 중단됐다.

▲정부는 대구·경북 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피해 상황 따라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어제 국내 확진자가 76명 증가해 23일 만에 두 자릿수로 하락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주소·직장 비공개가 새 원칙이라고 밝혔다.

▲취업 덮친 코로나로 청년 43만 명이 ‘그냥 쉰’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새마을금고 적자 수렁으로 자영업 불황에 ‘직격탄’이라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정부가 3차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4월 개학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대에서 일하는 민간인 9451명이 ‘노동법 사각’ 지대라고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정부는 특별입국절차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 ▲투명성·높은 기술력·드라이브 스루 등 한국 방역에 쏠린 세계의 관심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발 입국제한이 138곳으로 늘어 팬더믹 공포 속에 ‘묻지마 봉쇄’ 양상을 보인다 ▲트럼프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중국 베이징은 모든 입국자를 2주간 호텔에 강제 격리한다 ▲군은 예비군훈련을 6월 1일로 재연기했다 ▲미국이 화웨이에 이어 ZTE에 ‘뇌물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재난기본소득 도입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뉴스1 여론조사에선 재난기본소득 비공감이 58%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처의 2.2조 원 상품권 추경 ‘무용론’을 매일경제가 썼다.

▲총선 D-30, 코로나·여야 심판론·비례당 승패 좌우를 다수 언론이 비중 있게 보도했다 ▲양당 지지율 6개월 분석한 결과 ‘10~12%p 차 평행선’이라고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다 ▲KBS·한국일보-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수도권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마지노선을 18일로 제시하고 비례연합에 속도전이다 ▲민주당은 비례 3번에 고(故) 태호 엄마 이소현, 4번에 DJ 3남 김홍걸 후보를 확정했다 ▲통합당이 ‘김종인 선대위’를 놓고 내홍이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에 날 선 질문을 했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미래한국당 공천면접을 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여의도에 복귀했다 ▲정의당의 음주·무면허 논란이 일었던 6번 신장식 후보가 자진사퇴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위약금 과도 코로나 약관을 손질한다 ▲금융위는 중소기업·저비용항공사에 2.2조 원을 긴급 지원한다 ▲금감원은 코로나를 틈탄 ‘가짜 서민금융’ 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용부는 재택근무 도입 중소기업에 인프라 구축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12월부터 시 전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단속한다.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출국금지 해제를 놓고 관계기관들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유명 아이돌 쓴 마스크 공급’으로 33억 원 가로채려던 일당을 적발했다 ▲‘입시비리·감찰 무마’ 관련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재판이 20일 시작된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되고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안 되는 사법부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을 이데일리가 전했다 # ▲개인 파산신청, 이달 들어 폭증세를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연준(Fed)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이를 통해 7천억 달러를 공급한다 ▲세계증시가 52일 만에 1경 9천조 원이 증발했다 ▲중국 2월 자동차 판매가 86% 급감했다 ▲스페인 통행금지령, 프랑스 카페·식당 폐쇄 등 유럽이 멈추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제유가가 2분기 24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중·일 어두운 경제전망 한국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한국은행은 12년 만에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 인하를 논의한다 ▲자동차-중공업-철강까지… 코너 몰린 기업들이 ‘상시 희망퇴직’을 가동한다 ▲게임·IT업계는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언택트’가 대세… 문고리 공략하는 스타트업을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