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17일
[200317] 3월17일(화) 뉴스
종로·선대위·차기 선호도…. 3중으로 맞붙는 이낙연·황교안
■ 3월 17일 헤드라인…
▲김종인 선대 위원장 카드는 없던 일이 됐다. 돌고 돌아 사실상 황교안 원톱 선대위다. 종로·선대위·차기 선호도를 키위드로 한 선거에서 두 사람이 3중으로 맞붙게 됐다. 흔치 않은 일이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고 선대위를 이끌며, 차기 선호도 경쟁을 벌이는 흥미로운 구도다. 그야말로 고위험, 고수익이다. 지역구와 당이 모두 이기면 승자는 탄탄대로다. 두 곳에서 다 패배하면 정치생명 최대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
▲출발은 이낙연 선대 위원장이 다소 우위다. 차기 선호도, 종로 가상대결에서 앞선다. 속단은 이르지만 코로나19도 점차 안정되는 분위기다. 다만 공천 반발과 무소속 출마는 위험요소다 ▲황 대표 스텝은 꼬이고 있다. 초반 민주당 보다 우위로 평가받던 공천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확장성도 여전히 과제다. 진영에 갇히면서 수도권·중도와 괴리가 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경기지사·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공동방역’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차 추경을 시사했다. 전주·화성 사례를 언급하며 ‘재난기본소득’ 여지도 남겼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G20 화상회의를 제안한 것은 코로나19 국제공조 차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이 사표를 내면서 총선 비례대표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금리 0.5%포인트 인하하면서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가 열렸다 ▲정부는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실물에서 금융까지 복합충격이 올 수도 있다’며 ‘필요 땐 추가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상황 인식도, 경기 대책도 모두 미국보다 한발 늦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일상 멈추자 ‘실직 도미노’… 무너지는 밑바닥 경제를 국민일보가 1면 보도했다 ▲사람이 사라진 명동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전했다 ▲정부는 여행·관광·공연 등 4개를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고 휴업수당 90%를 지원한다 ▲정부는 유초중고 개학을 2주 추가 연기할 방침이다.
▲‘거리 두기’ 권고 무시가 집단감염 화를 불렀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성남 교회 49명, 부천 교회 15명 등 예배강행이 부른 집단감염을 다수 언론이 비중 있게 보도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장관급으론 처음으로 자가격리됐다 ▲정세균 총리는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지금은 코로나19 국내 안정화 과정이며 국외 역유입 차단에 최선’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특별입국절차’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했다 ▲유럽발 입국 확진자가 22명으로 중국발 16명을 넘었다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다 ▲한국발 입국제한이 142곳으로 늘었다 ▲뉴저지 야간 통금… 50인 이상 모임 사실상 금지 등 미국의 ‘코로나 셧다운’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인 80%가 올림픽 연기·취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애플에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1.5조 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민주당 ‘위중한 상황’ vs 통합당 ‘총선용 예산’… 코로나 추경 증액 온도 차를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추경 넘어 코로나 뉴딜 필요’… ‘기재부에 재차 촉구’ 했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경실련은 국회의원 아파트 4채 중 1채는 ‘강남 4구’에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무소속 출마 움직임에 영구제명 방침을 내놨다 ▲민주당은 비례연합정당에 의원 파견을 추진한다 ▲통합당은 공천 내홍이 확산하고 있다 ▲김종인 영입 무산에 황교안 원톱 선대위 체제가 출발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진영’ 갇히는 통합당… 수도권-중도 민심과 ‘괴리’를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선정에서 유영하 ‘박 전 대통령 메신저’를 제외했다 ▲법원은 민생당 ‘비례 8명 셀프제명 취소’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정의당은 비례연합정당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경찰은 통합당 나경원 의원의 ‘지인 자녀 부정채용’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정부가 수조 원대 증시안정펀드를 추진한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기재부는 적격자가 없어도 승진을 한 조폐공사에 ‘경고’했다 ▲박영선 중기 장관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병목현상이 내달 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영구임대주택 임대료 납부를 6개월 유예한다 ▲국립발레단은 자체 자가격리를 어긴 단원을 해고했다.
▲공소시효 소멸을 앞두고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의혹 수사에 뒤늦게 착수했다고 MBC가 보도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보석 재판부가 ‘직권남용 혐의가 맞는지 검찰 의견을 내라’고 주문했다 ▲‘제주 4·3’ 50명 이상 집단학살 26건이 확인됐다 ▲‘기후변화 대책 미흡으로 기본권 침해’… 헌법소원 낸 청소년들을 다수 언론이 조명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세계가 함께 돈 풀었지만 글로벌 증시가 동반 폭락했다 ▲G7 정상은 긴급 화상회담을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 정보사이트 설치-데이터 무제한 제공 등 미국 IT 공룡들이 백악관TF에 합류했다 ▲중국 1~2월 산업생산이 -13.5%를 나타내 충격을 줬다 ▲일본은 138조 원을 증시에 투입한다.
▲기업 ‘달러 가뭄’… 외화 유동성 경고등을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정부가 한미 통화스와프를 10년 만에 재추진한다고 이데일리가 1면 보도했다 ▲통신 3사는 대구 콜센터를 2주간 폐쇄한다 ▲한국 진단키트가 세계에서 통했다고 다수 언론이 썼다 ▲600만 원 냉장고, 500만 원 소파도… 가전-가구까지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