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25일
[200325] 3월25일(수) 뉴스
50대·비례당·차기 주자… 민주당 먼저 가나?
■ 3월 25일 헤드라인…
▲민주당은 요즘 호재가 몰리고 있다. 우선 50대가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다. MBC 여론조사(21~22일 1003명 대상)에 따르면 50대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2.2%, 통합당 26.7%다. 2040에 이어 50대까지, 안정감이 더해졌다 ▲체면을 구기긴 했지만 비례당도 의석 추가 전망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시민당 지지율은 미래한국당보다 높다. 열린민주당도 진보층을 놓고 정의당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내 대선주자들 활기도 호재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황교안 대표를 따돌리고 2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는 20대와 무당층에서 지지율 1위다. 민주당 약점 중 하나로 꼽히는 연령에서 보완재 역할을 하는 셈이다 ▲선거는 고작 3주 남았지만 야권은 정비되지 못하고 있다. 태극기 쪽은 분열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개혁보수’ 유승민 의원 소식은 잠잠하다. 간신히 통합한 민생당은 아직도 탈당 얘기가 나온다. 민주당이 초반 기세를 총선까지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MBC 의뢰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유선 17%, 무선 83%)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2.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2차 비상경제회의 주재하고 기업 흑자도산 차단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대 보험 유예·면제를 검토하는 등 대기업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재난 기본소득’은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론 낸다는 방침이지만 ‘선별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와 정상통화를 갖고 한미스와프·코로나19·도쿄올림픽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한국에 의료장비를 요청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답변에서 ‘박사방 주범 등 가담자 전원 수사’ 방침을 천명했다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 국민 82%가 ‘n번방 가입자 전원 신상공개’에 찬성했다.
▲정부는 기업·금융시장에 100조 원을 투입하고 대기업에도 안전망을 제공한다 ▲정부는 채권·증권·회사채·CP 등 역대급 단기자금 42조 원을 지원한다 ▲7년 만에 부활한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항공·두산중공업 적용이 유력하다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의결·확정했다. 550조 원 슈퍼 예산이 유력하다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로 매년 12월~이듬해 3월까지 실시한다 ▲실업대란 우려… ‘구직급여 연장’ 완화 검토를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신촌 상가 열 곳 중 한 곳은 ‘텅텅’ 비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코로나 ‘생활방역 전환’으로 장기전 대비를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어제 유럽발 입국자 19명이 확진된 가운데 미국발 입국 강화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 ▲경기도는 1.3조를 들여 전 도민에 기본소득 10만 원을 지급한다 ▲한수원·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이 ‘30% 임금반납’에 동참한다.
▲일본 도쿄올림픽이 사상 처음으로 1년 연기됐다 ▲정부는 이탈리아 교민 600명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일본이 중학 전 사회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표기했다 ▲미국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500명을 넘은 가운데 ‘자택 대피령’이 16개 주로 확산했다 ▲중국은 4월 초 우한봉쇄를 해제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에 이동제한 완화를 요청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고위 당·정·청은 오늘 청와대 2차 비상경제회의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당 파견 의원을 제명한다 ▲국회는 20대 국회가 문 닫기 전에 ‘n번방 방지법’을 통과시킨다는 입장이다 ▲경실련은 김무성·정진석·이정현 의원을 20대 의정활동 낙제 3인방에 선정했다.
▲경제전문가 공천이 489명 중 17명이라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등록 정당이 50개로 투표용지 길이가 66㎝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민주당은 현역 7명을 더불어시민당에 파견한다 ▲통합당은 경찰·선관위가 ‘편파적’이라고 비판했다 ▲민생당 내홍이 심화하고 있다 ▲정의당은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한상진 서울대 교수에 선대 위원장을 제안했다 ▲김경수 새 재판부는 ‘사건 전반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금감원은 ‘라임 사태’ 현장조사에 나선다 ▲금융위는 주택연금 가입 연령을 내달부터 60세→ 55세로 낮춘다 ▲고용부는 저소득층 구직자에 3개월간 50만 원씩 지급한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긴급대응반’ 운영 권한을 대폭 확대한다 ▲언제까지 봐주기 심사?… 종편 특혜 회수 ‘여론 폐해’ 차단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 ▲서울시는 신천지 등에 2억 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경찰은 특수본을 설치하고 n번방 영상 소지자·유포자 전원을 공범으로 간주해 수사한다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를 비공개 조사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민식이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무인 단속기가 2천 대로 늘어난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의 무제한 돈 풀기 효과에 글로벌증시-아시아증시가 동반 급등했다 ▲IMF ‘코로나19 경기침체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IMF는 ‘중동·중앙아시아 10개국이 코로나19 구제금융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이 경제활동을 곧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노믹스 C(코로나) 쇼크가 본격화한다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도요타 일본 공장이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정부의 100조 원 공급대책에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주가는 급반등했다 ▲감봉·휴직·급전·방어… 대기업들, 코로나19 비상경영 돌입을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삼성전자·현대차 브라질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직원에 15일 이상 무급휴직을 한다 ▲해외건설 수주가 74% 감소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작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주말 관객 11명’… 벼랑끝 극장을 중앙경제가 전했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