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27일
[200327] 3월27일(금) 뉴스
열린민주당 약진은 진보확장과 문 대통령 ‘지킴이’ 때문
■ 3월 27일 헤드라인…
▲열린민주당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창당 3주도 안 돼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 비례투표 여론조사(23일~25일 1천518명 대상)에서 11.6%로 정의당·국민의당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열린민주당 약진 이유는 진보확장과 문 대통령 두 가지로 요약된다. 40대 지지율은 23.4%로 민주당 32.8%와 차이가 크지 않다. 정의당은 6.9%에 그쳤다. 가장 진보적 세대로 평가받는 40대에서 통한 것이다.
▲문 대통령 국정평가에 ‘매우 잘한다’는 응답층에서도 열리민주당은 25.9%를 나타냈다. 민주당 57.9%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정의당 5.2%를 멀찍이 따돌렸다. 문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창당 메시지가 효과를 발휘한 셈이다.
▲진보확장과 문 대통령 수호… 열린민주당은 단순하고 명쾌한 목표를 제시했다. 비례대표 선정에서도 창당 정신을 담아냈다. 다른 정당들이 비례대표에 선정된 후보들로 몸살을 앓는 사이 제3의 공간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tbs 의뢰·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8명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경제 공조를 제안했다 ▲G20 정상은 ‘국가 간 이동·무역 장애 없도록 협력’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들과 ‘한국형 방역모델’을 화상으로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금성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인식하는 청와대가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40조 원 국채 검토’ 의사를 밝혔다고 서울신문이 전했다.
▲한국판 양적 완화… 한국은행, 무제한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 ▲한국은행은 은행·공기업 특수채까지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RP 거래 금융사에 증권사 11곳을 추가했다.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대출 혼란 지속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정세균 총리는 경제 5단체장과 간담회를 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신속한 지원을 밝혔다 ▲중기중앙회 설문에 따르면 중소기업 42%가 ‘코로나 경영난에 3개월 이상 버티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국외유입 차단에 총력전을 펼친다 ▲오늘부터 모든 미국발 입국자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다 ▲35일째 시청에서 숙식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실신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 돌봄 휴가’ 신청이 3만 건에 육박했다.
▲코로나 비상사태에서 뭉친 G20이 세계경제에 5조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지구촌 확진자가 하루 5만 명 폭증한 가운데 한국이 더 안전하다며 해외 교민· 유학생 탈출행렬이 가속하고 있다 ▲미국은 확진자가 8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이 내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다 ▲일본은 올림픽 연기 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억제 핑계로… ‘제3세계 권위주의 강화’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당청이 국민 70~80%, 2500만명 이상에 현금성 재난수당을 검토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의당은 ‘n번방’ 방지 및 처벌법 제정 원포인트 국회를 촉구했다.
▲매일경제 여론조사에서 수도권 격전지 6곳(종로·광진을·동작을·구로을·경기 안양동안을·안산 단원을)이 민주당 초반 우세로 나타났다 ▲코로나가 바꾼 총선전략… ‘강한 여당’ vs ‘경제심판’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열린민주당을 연일 견제하고 나섰다 ▲열린민주당 지지율이 급등해 정의당 2배를 넘어섰다 ▲통합당은 김종인 원톱 선대위를 출범했다 ▲민생당은 비례 2번에 손학규 선대위원장을 확정했다 ▲정의당은 지지율 추락에 사과했다 ▲우리공화당 비례 2번에 친박계 7선인 서청원 의원이 확정됐다 ▲이탈리아·영국 등 17개국 재외국민 투표가 무산됐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정부는 달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LCR(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 외환 건전성 규제를 완화했다 ▲금융위는 청년 전·월세 대출을 3조 원으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브랜드 K’ 제품을 300개까지 늘린다 ▲여가부 실태조사 결과 ‘재산 공동관리’ 부부의 가정폭력 발생률이 최저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TV조선·채널A 승인을 유보했다 ▲서울시는 신천지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오늘 취소한다.
▲검찰은 ‘n번방’ 조주빈 수사상황을 공개한다 ▲행동대원·잔인한 금품 착취·금품 거래… ‘박사방은 디지털 조폭’이라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박사방 운영자 ‘태평양’을 잡고 보니 16세 소년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디지털성범죄 대응TF를 구성하고 서지현 검사를 합류시켰다 ▲대검이 현직 신임 검사의 ‘여자 친구 사건 개입 의혹’을 감찰 중이라고 SBS가 보도했다 ▲경찰이 가수 휘성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대법원은 회식에서 허벅지를 쓰다듬은 남성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실업수당 신청이 ‘12배’ 폭증해 실업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 상원은 2조 달러 경기 부양책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I자 폭락’을,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V자 반등’을 주장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꺾인 중국이 벌써 ‘보복적 소비’ 조짐을 보인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일본은 ‘GDP 10%’ 56조 엔을 긴급 투입한다.
▲무디스가 올해 한국 성장률을 1.4%에서 0.1%로 하향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임금 2.5% 인상하고 임금피크제를 55세에서 57세 상향하기로 합의했다 ▲정부가 자금난 두산중공업에 1.6조 원을 긴급 수혈한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SKT가 통신사 처음으로 ‘온라인 주총’을 열었다 ▲금융사와 손잡은 알뜰폰이 2년 만에 가입자가 증가했다 ▲CGV가 극장 35곳 영업을 중단하고 희망퇴직·무급휴직을 한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