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1일
[200401] 4월1일(수) 뉴스
민주당 70곳-통합당 38곳 우세… 남은 변수는 20대 투표율
■ 4월 1일 헤드라인…
▲민주당은 70곳에서, 통합당은 38곳에서 우세를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마지막 변수는 투표율이다. 지난 세 번 선거에서 범진보가 승리한 것은 2040 투표율 상승 탓이 컸다.
▲50대 이상 투표율은 대체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된다. 반면 2040 투표율은 진폭이 크다. 범보수를 심판할 때 이들 투표율은 높다. 범진보에 실망하면 투표율이 크게 하락한다. 2007년 대선이 대표적이다 ▲MB가 500만 표 차로 이겼다. 큰 격차는 낮은 투표율 때문이다. 지난 대선보다 14%P 낮은 63%에 불과했다. 젊은층이 대거 기권한 것이다. 투표 불참은 일반적으로 무당층에서 발생한다.
▲3월 4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 24∼26일 1001명 대상) 무당층은 27%다. 18∼29세는 46%나 된다. 이들은 투표 불참 가능성이 크다. 특히 10대 후반∼20대 전반은 탈이념, 탈진영 성향이 강하다. 이들 투표율에 따라서 접전지 당락이 뒤바뀔 수 있다.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 자체(3월 24∼26일 1001명 대상),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로, 자세한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해외 유입 철저 통제와 격리위반 시 강력조치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개학 연기는 안전조치라며 국민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트럼프 간 ‘방역 협력’ 통화 후 방위비 협상이 급물살이라고 서울신문이 전했다 ▲각국 정상의 문 대통령에 대한 ‘통화’ 요청이 쇄도한다고 더팩트가 보도했다 ▲청와대는 6월 예정된 P4G 정상회의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오늘 9일 고3·중3부터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한다. 수능도 2주 연기돼 12월 3일이다 ▲’학교도 학생도 가정도 준비 안 된 온라인 개학’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유치원-어린이집은 사실상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재난지원금 ‘우왕좌왕’으로 지급기준 논란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정부는 소득수준 하위 70% 지급 기준을 다음 주 발표한다 ▲긴급재난지원금 20% 떠안은 지자체들 ‘혼란’을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다 ▲내년 최저임금 심의 착수… 코로나가 변수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찬성’ 58.3%… 지급 대상 ‘확대’ 37% > ‘적절’ 30%로 나왔다.
▲정부는 연 매출 1억 원 이하에 대해 증빙 없어도 피해업체로 간주하고 긴급 지원한다 ▲숙박음식점 등 종사자 수가 5만 명 감소했다 ▲ IMF 때 금 모으기처럼… ‘착한 소비’ 바람을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을 권장했다 ▲한전은 예비전력이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한미 방위비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미국 FDA는 마스크 살균 20회 재사용 기술을 긴급 승인했다 ▲중국 우한 사망자 절반 축소 의혹이 제기됐다 ▲확진자가 급증한 일본이 국경 차단에 이어 도쿄 봉쇄도 검토한다 ▲베트남·캄보디아가 쌀 수출을 중단한 가운데 유엔은 식량 위기를 경고했다 ▲G20 통상장관들이 기업인·의료진 예외 입국 허용을 추진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여당이 3차 추경을 검토하자 야당은 매표 행위라고 비난했다 ▲여당이 22년 만에 무기명채권을 검토한다고 이데일리가 1면 보도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이 1.1∼1.7%라고 밝혔다.
▲4·15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민주당 70곳-통합당 38곳 우세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민주당이 조국 이슈는 피하고 코로나 대응을 부각한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통합당은 경제실정론을 부각했다 ▲문 대통령 임기 뒤 교도소 무상급식… 통합당 공식 유튜브 막말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비례당 꼼수를 비판하며 국토종주에 나섰다 ▲유시민을 겨냥한 채널A-검찰 유착 의혹을 MBC가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한국은행이 미국 중앙은행(Fed) 달러 조달 채널을 또 확보했다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환매 연기 등 부실 사모펀드가 2.7조 원에 육박한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금융위는 소상공인에 대출금 6개월 상환을 유예한다 ▲기재부는 ‘예타’ 면제 SOC 사업에 지역 건설사 참여를 의무화한다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사고도 하반기부터 보험을 적용한다 ▲행안부는 소방관 5.2만 명을 국가직으로 전환했다.
▲경찰이 텔레그램 외 메신저 성착취 영상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전했다 ▲‘부모님 알면 어쩌지’… n번방 피해자들 ‘2차 피해’ 공포를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경찰이 최측근을 체포해 라임 핵심 ‘회장님’ 검거에 청신호가 켰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사법 농단’ 임종헌 재판에 전 판사이자 민주당 후보인 이수진·이탄희 증인이 채택됐다 ▲허위 비방 > 욕설 > 성적 모욕… 우리 사회 ‘악플 감염’ 중증 단계를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주)USA’ 굴욕을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중국 경제 V자 회복 조짐을 경제신문들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텍사스산 한때 배럴당 7달러… 미국 끝장 보겠다는 증산전쟁을 파이낸셜뉴스가 썼다 ▲‘빚더미’ 신흥국들이 마구잡이로 돈을 찍어내자 무디스가 ‘국가 부도’를 경고했다.
▲경제지표 추락… 생산·소비 9년 만에 최대 감소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전경련은 ‘코로나19가 6개월 지속하면 연 매출이 24%P 급감한다’고 밝혔다 ▲여행업 46·항공여객 42%↓…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쿠팡이 쿠팡페이 등 핀테크 사업을 분사한다 ▲호텔 30개를 운영하는 HTC가 결국 도산했다고 매일경제가 보고했다 ▲직장 코로나 영향… 근무형태·임금삭감 순이라고 리멤버 커뮤니티가 밝혔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