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 4월3일(금) 뉴스

조국 대 윤석열 총선이슈 부상… 민주당·통합당 누가 유리?

■ 4월 3일 헤드라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이 총선 중반 새 이슈로 부상했다. 통합당은 조 전 장관을 불러들여 민주당을 ‘조국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 때마침 채널A-검찰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통합당은 반색했다. 박형준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조국 대 윤석열 한판승부’라고 규정했다. 보수 매체도 거들고 나섰다. 중앙일보는 1면에 ‘총선에 불려 나온 윤석열’ 제목으로 보도했다 ▲‘조국 이슈’는 열린민주당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창당 4주째 비례투표 선호도 3당 부상은 조국 영향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통합당이 쏜 ‘조국 화살’은 민주당을 비켜 예기치 않은 정당에 선물이 된 셈이다

▲윤 총장을 바라보는 민심은 복잡한 듯하다. 최근 윤 총장은 장모 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려 있다. 코로나19 국면에 총선까지 겹쳐 존재감은 약화됐다. 통합당 의도와 달리 불쏘시개 역할엔 한계가 있다는 관측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21개국 정상과 ‘코로나 외교’에 나섰다. 아세안+3과는 화상회의를 추진한다 ▲문 대통령은 15개국 정상과 통화하고 6개국 정상에겐 서한을 받았다. 121개국이 코로나 진단키트 등 수출 및 지원을 요청했다 ▲청와대는 한국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가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제안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정부는 고액자산가를 우선 제외한 후 ‘건보료 기준’으로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선정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종부세 납부자는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소상공인 긴급 대출 불편이 지속하고 있다.

▲‘법인세 절벽’에 국세도 비상이다. 지방세수 3조 원 감소가 예상돼 지자체 곳간이 비상이라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온라인 개학 혼선이 확산하고 있다 ▲월세 0원에도 ‘깡통’ 쇼핑센터를 중앙경제가 1면에 전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내 확진자가 1만 명에 육박하며 거리두기 지속할지 고심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법무부는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한 외국인 8명을 첫 송환 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해외입국자 전원에 코로나 검사를 한다.

▲방위비 잠정 타결을 놓고 한미간에 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가 한미 방위비 합의안을 틀었다고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전 세계 확진 100만 명이 초읽기에 들어갔고 사망자가 5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은 자동차 업체까지 동원해 ‘인공호흡기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 진상 폭로 리원량(사망한 의사)을 열사로 추대했다 ▲’면 마스크’ 가구당 2장씩 지급한다는 아베 발언에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정부는 손 소독제 대북지원을 첫 승인 했다 ▲중-러의 KADIZ 침범이 잦을 때 전투기 조종사 16명이 비상대기실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정치권에서 ‘n번방’ 방지법안 발의가 봇물이 터지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n번방 재발방지 법안 국회통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이 죽고 분노해야 성범죄 법은 바뀌었다고 경향신문이 1면 보도했다. #

▲국난 극복 vs 정권 심판… 여야 총선 스타트를 다수 언론이 전했다 ▲꼼수 비례정당, 꼼수 선거운동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총선에 불려 나온 윤석열’을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 ▲60대 이상 유권자 1200만… ‘총선 태풍의 눈’을 한국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1주택자 종부세 감면을 시사했다 ▲열린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통합당은 친 조국 세력 심판을 호소했다 ▲상위 1%만 내는 종부세를 통합당 후보는 38.8%가 낸다고 오마이뉴스가 썼다 ▲민생당은 꼼수 심판을 호소했다 ▲정의당은 창원성산 범여 단일화를 추진한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5%를 못 넘어 토론회 참석이 불가능하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한국은행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증권사 등에 대출을 검토한다 ▲채권 매입금리 이견에 채권안정펀드가 첫날부터 가동이 불발됐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은행 배당·성과급 자제를 권고했다 ▲국세청은 개인사업자 133만 명에 부가세를 유예한다 ▲교육부는 학원들에 온라인 학원비 인하를 촉구했다 ▲‘인권 기본조례 제정’ 권고 8년인데 지자체가 절반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추 장관이 ‘채널 A-검찰 유착 의혹’ 재조사를 지시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MBC는 채널A 기자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여성 능욕·지인 능욕… ‘n번방’ 잡고 보니 10대가 수두룩하다고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법원은 손석희 JTBC 사장에 ‘프리랜서 기자 김웅 폭행 혐의’로 벌금 300만 원 약식명령에 처했다 ▲‘성관계 영상’ 유포 혐의 종근당 회장 아들 영장이 기각됐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세계 자동차 공장 73% 가동 중단… 미국·유럽은 올스톱이라고 조선경제가 1면 보도했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가 665만 건이나 폭증하고 2주에 1천만 명이 실직했다 ▲미국 셰일업체가 첫 파산 신청했다.

▲제조업 2분기 체감경기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폭락했다 ▲기업 신용등급 하향 ‘악순환 도미노’가 시작됐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저유가 쓰나미… 정유 4사 하루 700억 원 손실을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네이버가 선거운동 기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했다 ▲e커머스 기업 티몬이 10년 만에 첫 흑자를 냈다 ▲개미군단 사상 최대 주식 매수에 금융위가 매수 자제를 권고했다.

+전국 주요신문 톱뉴스 링크(연합)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