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6일
[200406] 4월6일(월) 뉴스
정부·여당 비판적 50대, 민주당 힘 싣나?
■ 4월 6일 헤드라인…
▲보수성향이라던 50대가 심상치 않다. 4월 1주 한국갤럽 여론조사(3월 31일~4월 2일 1002명 대상)에서 50대 민주당 지지율은 42%에 달했다. 통합당 지지는 27%에 그쳤다 ▲이는 3월 4주 한국갤럽 여론조사(3월 24~26일 1001명 대상) 민주당 36%, 통합당 23%에 비해 격차가 커진 것이다. 50대가 ‘정부지원 여당 당선’에 답한 비율도 52%나 됐다. 반면 ‘정부 견제 야당 당선’은 38%에 불과했다. 3월 4주 ‘여당 당선 45%, 야당 당선 46%’에 비해 크게 바뀐 것이다.
▲50대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19.7%를 차지한다. 60대 이상은 27%를 넘었다. 합치면 50대 이상 유권자 비중은 47%에 달한다. 그동안 이들은 5060으로 묶여 보수 야당의 콘크리트 지지기반으로 평가되곤 했다 ▲5060 투표율은 70% 전후로 매우 높다. 과거 선거 투표율에선 2030보다 20% 이상 높게 나오기도 했다. 촛불 이전 보수가 득세한 것은 바로 이러한 유권자 비중-투표율이 자리했다. 지금 50대 민주당 지지율이 이번 총선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 자체(3월 31∼4월 2일 1002명 대상, 3월 24~26일 1001명 대상), 각각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취소했다. 코로나19 비상정부체제 전환으로 ‘비상경제회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강원 산림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극복 정신으로 크로나19를 이기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과 금강송을 심었다.
▲코로나 이후… ‘개인 삶, 기업 경영, 정부 역할 모두 변화’를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코로나 발 세계화 시대 종말을 경고했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도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세계 대공황 가능성을 경고했다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임모빌리티(immobility, 자본·노동·상품 비이동) 충격’이 5년 넘게 지속할 것이라고 매일경제 좌담회에서 말했다.
▲‘긴급’ 무색한 재난지원금… 5월 지급도 불투명하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가계 신용대출, 만기연장·이자유예를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돈 급한데 특례보증 신청기업 40%가 ‘아직 심사 중’이라고 서울경제가 1면에 전했다 ▲실업대란 조짐을 한국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정부는 거리두기 2주 연장과 하루 확진 50명 미만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자가격리자 주 2회 불시점검과 24시간 감시 방침을 밝혔다 ▲자가격리 위반·검역 거짓진술 시 최대 징역 1년·벌금 1천만 원에 처한다 ▲정부가 서울 공유숙박을 격리자 가족에 개방한다고 이데일리가 1면 보도했다 ▲미국 WSJ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집중 조명했다.
▲봉쇄 고삐 죄는 유럽… 전 세계 ‘실업대란’을 세계일보가 1면 보도했다 ▲총성 없는 ‘마스크 세계대전’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미국은 하루 확진자 3만 명·사망자 1300명을 넘었다 ▲뉴욕 닮아가는 도쿄… 일본, 긴급사태 선언 임박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인구 대국’ 인도ㆍ브라질도 확산 세를 나타내 세계를 긴장케 하고 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7조 원 재난지원금 추경안이 이르면 금주 제출될 예정이다 ▲당정이 아동·청소년 성범죄 공소시효 폐지를 추진한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 보도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한국 경제 2차 충격이 임박했다며 해외 무차별 지원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수 언론이 D-9 총선 판세분석을 다뤘다 ▲수도권 73곳 등 100곳 접전을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1200만 명 넘은 역대 최다 ‘그레이 보터’(60대 이상 유권자) 표심을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민주당 지지 41.9%, 통합당 지지 24.8%를 중앙일보가 1면에 전했다 ▲비례 예상 최대 의석… 한국 17·시민 14·열린 8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 조부 묘소가 논란이다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연일 ‘조국 대 경제’ 프레임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 ▲심상정 대표는 대통령 긴급명령 ‘해고금지’를 제안했다 ▲국토대종주 5일째 안철수 대표는 민주·통합당 비판 수위를 높였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배달시장 독점 후 수수료 만들자… 공정위 ‘배민 인수·합병 심사 때 고려’를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배민을 공개 저격하며 ‘공공 배달 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돌려막기’에 사기 판매… 없어 못 사던 펀드 ‘빈 껍데기’였다를 경향신문이 전했다 ▲국토부는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을 25세→34세 이하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초등 1·2학년, EBS TV 강의로 수업한다.
▲‘박사방’ 조주빈 범죄수익이 최소 1.6억 원으로 공범수사도 속도를 낸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사건이 부패전담 단독재판부에 배당됐다 ▲조국·정경심 부부가 이르면 17일 한 법정에 선다 ▲현직 부장판사가 ‘수사기밀 유출 무죄 판결’을 공개 비판했다 ▲법원은 ‘탈북자 북한 학력은 국정원 조사 기록이 기준”이라고 밝혔다 ▲’민식이법 너무 가혹‘… 경찰청이 직접 사고를 챙긴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금융위기는 장난’ 코로나 대공황 경고를 머니투데이가 1면 보도했다 ▲‘이번 주 미국 700만 명 실업수당 대열 추가’를 이데일리가 1면 보도했다 ▲일본은 683조 원 경기부양책을 마련하고 생계 곤란 가구에 341만 원 원을 지원한다 ▲러-사우디 감산합의가 난항인 가운데 트럼프가 ‘관세카드’로 압박에 나섰다 ▲베트남에 이어 인도가 쌀 수출을 중단했다.
▲전경련은 ‘주요 품목 수출이 작년보다 7.8%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로 한국 경제 역성장’… IB(국제 투자은행)ㆍ민간 연구기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국 환경규제 후퇴 조짐… 전기차 산업 우려를 동아 경제가 전했다 ▲네이버가 중소상공인 ‘스마트주문’ 수수료를 면제한다 ▲하객 못 오는 결혼식을 KT가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코로나에 5060도 온라인쇼핑·새벽 배송에 눈을 떴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