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 4월7일(화) 뉴스

미래통합당이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 세 가지 이유

■ 4월 7일 헤드라인…

▲통합당은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불리한 조사를 애써 외면한다. 실제 표심은 다르다고 말한다. 1당은 떼 놓은 당상이라고도 주장한다

▲새누리당(통합당 전신)에겐 좋은 추억 두 개가 있다. MB정부 끝자락 2102년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했다. 패할 것이란 예상을 뒤집었다. 당시 승리 원인은 김종인, 이상돈 영입 등 비대위 구성, 연이은 좌클릭, 유력한 차기 주자 박근혜 등이었다. 젊은층 투표율도 낮았다 ▲세월호 참사 직후 2014년 지방선거도 선전했다. 책임론이 비등하며 민주당 싹쓸이 분위기가 나오자 새누리당 후보들은 삼보일배, 사죄와 성찰을 키워드로 바닥을 훑었다. 젊은층 투표율은 생각보다 낮았고 보수층은 결집했다

▲두 번 다 전세가 바뀐 것이다. 나쁜 추억도 하나 있다. 2016년엔 정반대로 이긴다고 했다가 졌다. 세 번 경험이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 이유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삼보일배 같은 성찰도, 젊은층 호응도, 여권을 압도하는 대선주자도 없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 지원 간담회에서 ‘적재적소’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을 지켜야 일자리를 지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자금지원 비과실 면책 방침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추경안 조기 국회 제출을 당부했다 ▲WHO 사무총장이 문 대통령에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을 요청했다 ▲청와대가 시진핑 방한을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해군참모총장에 부석종 중장을 내정했다.

▲여야는 전 국민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이해찬 대표는 4인 가구 100만원(13조원), 황교안 대표는 1인당 50만원(26조원)을 주장해 재난지원금이 총선 핫이슈 떠올랐다 ▲기재부는 ‘기존 안 국회 제출이 우선’이라는 신중한 입장이다.

▲3월 하루 실직자 수가 6100명으로 매일 대기업 1개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계약 취소, 취소… 수출 중소기업 ‘자금절벽’을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고용유지 지원금 하루 신청 건수, 작년 1년 치 추월을 한국일보가 1면에 다뤘다 ▲예약도 문의도 ‘제로’ 숙박업 폐업 쓰나미를 이데일리가 1면에 전했다.

▲정부는 자가격리자 ‘전자팔찌’ 의무화를 추진하고 거절 땐 입국거부를 검토한다 ▲신규 확진이 46일 만에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정 총리는 ‘수도권 대규모 감염 땐 서구 같은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릴레이 꽃 구매ㆍ할인받고 음식 포장 등 이번엔 ‘착한 소비’ 물결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일본 아베는 오늘 긴급사태를 선언한다 ▲트럼프가 대재앙을 경고하다 하루 만에 ‘터널 끝’이라고 말을 바꿨다 ▲미국에서 세계 첫 사례로 호랑이가 확진됐다 ▲코로나19가 한풀 꺾인 이탈리아·프랑스 등이 봉쇄 완화를 시사했다 ▲중국인 입·출국자 ‘0명’… ‘수교 후 28년 만에 처음’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포스트 코로나’ 미·중 패권 경쟁 판도 변화를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민주당은 ‘배달앱 수수료는 제2 임대료로 특별법·무료앱 확대로 낮출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지자체가 만드는 수수료 없는 배달앱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무급휴직’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지원 특별법 속도전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GDP 대비 코로나 재정지출이 한국 1.2%인데 미국 6.3%, 독일 4.4%라고 밝혔다.

▲총선 D-8을 맞아 여야의 중도·무당층 공략 총력전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서울 격전지 ‘초박빙’… 양당 격차 감소를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기회의 공정 vs 조국 방지법… 총선 공약도 ‘조국 프레임’을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이낙연-황교안 후보가 첫 TV 토론회에서 경제정책·코로나 공방을 벌였다 ▲이해찬 대표의 ‘부산 왜 이리 초라해’란 말실수가 논란이다 ▲통합당은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3040 비하 논란’에 엄중히 경고했다 ▲통합당은 수도권 판세가 위기라고 보고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요구 단식에 돌입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방의회의원도 ‘공무원’으로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못 한다’고 판결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금융위는 대기업 자구노력 부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채권단도 협의할 것’이라며 쌍용차 지원을 시사했다 ▲금감원 무성의에 전염병 보험이 ‘물거품’이라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공정위가 ‘배민-요기요 심사에서 개편수수료·정보독점을 집중 조사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배달의민족은 수수료 개편을 사과했지만 이재명 경기지사는 ‘배민 사과 진정성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인터넷도 되지 않는데… ‘온라인 개학’의 그늘을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경찰은 ‘박사방’ 유료회원 10명을 입건했다 ▲디지털 성범죄 10명 중 3명만 기소되고 구속은 2%도 안 된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라임 회장의 렌터카 회사 200억 투자·전용 의혹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최태원-노소영의 1조원대 이혼소송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광주지법 ‘불출석 허가 취소’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13개월만에 광주 법정에 출석한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WSJ은 ‘미국 코로나 경제 손실이 9.11보다 3배가 크다’고 보도했다 ▲다수 언론이 중국 인민은행 관계자의 ‘1~2월 실업자가 2억 명’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일본은 1200조원 경제대책을 발표한다 ▲신흥국 ‘디폴트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러시아 감산 합의가 임박했다고 경제신문들이 전했다.

▲한경련은 한국 6대 제조업 수익성이 글로벌기업의 ‘반토막’ 수준이라고 밝혔다 ▲20대 기업 4월 외국인 배당금이 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시아나 적자 1분기 3천억원·올해 1조원 예상… HDC, 인수·합병 깊은 고민을 매일경제가 전했다 ▲카카오 내비는 LTE 기반 실내 위치 측정 기술을 개발해 터널에서도 사용이 원활하다고 밝혔다 했다 ▲코로나 사재기 없는 코리아, ‘세계가 한국에 SOS’를 조선경제가 전했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