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10일
[200410] 4월10일(금) 뉴스
때릴수록 올라가는 문 대통령 지지율
■ 4월 10일 헤드라인…
▲문 대통령 지지율은 아무리 맞아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올 들어 총선이 본격화하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공세가 최고조에 달했다. 야권은 처음부터 정권심판을 들고 나왔다. 보수언론들도 화력을 총동원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내리기는커녕 되레 올랐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한국일보 의뢰 7∼8일 1000명 대상)에서 59.9%까지 올라 6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60대에서만 긍·부정이 비슷했을 뿐 전 연령에서 고루 상승한 결과다.
▲작년 후반기 내내 야당과 보수언론 공세, 청와대 검찰수사에 시달렸다. 그래도 문 대통령 지지율은 40% 중반을 꾸준히 유지했다. 아무리 때려도 신뢰를 거두지 않는 두터운 지지층이 50대까지 폭넓게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은 문 대통령 선거로 흐르고 있다. 통합당이 정권심판을 정면에 들고 나왔지만 코로나 대응, 안정적인 국정운영만 부각되고 있다. 국민 50∼60%가 지지하는데 심판하자고 우기니 먹힐 리가 없다. 문 대통령만 돋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거는 코앞에 다가왔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파스퇴르연구소에서 산학연 합동 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 적극 지원-백신개발 2100억 투입 방침을 밝혔다 ▲코로나 국산 백신·치료제가 내달부터 동물실험에 돌입한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아세안+한·중·일 화상 정상회의가 14일 개최된다 ▲한국일보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코로나 대응 ‘잘 한다’ 76%,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60%로 나왔다.
▲온라인개학 첫날 곳곳에서 혼란을 겪었다 ▲중 3·고 3 온라인 개학… ‘학교 수업 들으러 학원 간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온라인 개학 첫날부터 EBS 75분간 ‘먹통’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대량실업 막아라… 팔 걷고 나선 정부를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정부는 경제장관회의에서 백화점-마트 교통부담금 30%를 감면하기로 했다. 가족 돌봄 휴가도 2배 늘려 1인당 열흘까지 5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형 일자리가 ‘시민이사제’를 검토한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광주형 일자리 위기 뒤엔 현대차 입김이 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벚꽃 절정에 막판 유세전… 부활절 겹친 주말 ‘방역 고비’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신규 확진이 30명대로 떨어졌다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정부가 ‘취합검사법’을 도입한다 ▲기초과학연구원 노벨상 후보 김빛내리(서울대교수) 팀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열쇠를 찾았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11월 사임설… ‘한미 방위비 갈등 부담’을 다수 언론이 썼다 ▲정부는 한국인 막은 90개국에 13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금지한다. 기존 단기비자도 효력을 정지한다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9만명을 넘기고 확진자도 15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은 확진자 45만명에 사망 1만6천명으로 세계 두 번째를 기록하게 됐다 ▲우한 봉쇄를 해제한 중국이 뒤늦게 ‘무증상 전파 위험’을 인정했다 ▲북한은 오늘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 김정은 참석여부가 주목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민주·통합당이 한 목소리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을 약속했다 ▲법안 1년째 방치… ‘몰래 임신중지’ 내몰린 여성들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D-7 여론조사로 본 총선판세가 민주당 99곳-통합당 53곳이라고 오마이뉴스가 썼다 ▲코로나 표심 ‘정권심판 < 야당심판’ 격차 확대를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총선 막판 포퓰리즘 막 던지는 여야를 매일경제가 전했다 ▲총선 ‘태풍의 눈’ 된 윤석열 검찰총장을 조선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민주당은 과반 확보를 자신했다 ▲무소속 동대문을 민병두 후보가 사퇴하고 ‘여당 후보 지지’를 밝혔다 ▲통합당은 막말을 사과하고 문정권 심판투표를 읍소했다 ▲정의당은 녹색당·미래당과 정책연대를 맺었다 ▲안철수 대표는 10일째 마라톤 유세를 이어갔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투기판 된 원유 ETN(상장지수증권)… 금감원, 최고등급 ‘위험’ 첫 경보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배민 ‘수수료 인상’ 논란, 요기요 기업결합 변수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중기부는 2022년까지 ‘아기유니콘’ 200곳을 육성한다 ▲‘대학 등록금 반환’ 논쟁이 불붙자 교육계가 ‘재난 장학금’ 카드를 검토한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국토부는 간선도로 제한속도 50km 시행을 연내로 앞당긴다.
▲대검 인권부는 ‘검언유착’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윤석열, 총선 직후 사퇴설… 가능성 희박을 뉴스토마토가 보도했다 ▲검찰은 신라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 특수본은 텔레그램 등 디지털 성범죄 221명을 검거하고 3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n번방 주범에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한다 ▲‘개 전기도살은 동물학대’… 대법원은 도축업자 유죄를 확정했다 ▲재판전담 고법 부장 관용차가 폐지된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WTO는 ‘세계 무역 32% 감소, 북미·아시아 수출 가장 큰 타격’을 경고했다 ▲미국에서 3주 새 1700만명이 실직했다 ▲글로벌 공급망 중국 탈피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을 중앙경제가 1면에 전했다 ▲일본 은행은 11년만에 전지역 경기판단을 하향조정했다 ▲유럽 경제 성장률이 프랑스 1분기 -6%, 독일 2분기 -9.8%로 전망됐다 ▲사우디-러시아가 하루 200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올해 1%대 성장 쉽지 않다’… 한은, 기준금리 0.75% 동결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한국은행은 국채매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주열 총재는 회사채 매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외국인 직접투자가 1분기에 18% 급감했다 ▲한경연은 기업들 현금이 10조원 줄고 재고가 100조원 쌓였다고 밝혔다 ▲재택근무·온라인 강의 확산에 라이브톡·카카오TV 이용자수가 크게 늘었다 ▲KT 원내비는 투표소 위치·마스크 재고를 안내한다 ▲우량주 사서 길게… ‘개미’가 달라졌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