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3] 4월13일(월) 뉴스

통합당 주장 숨은 표가 많지 않은 이유

■ 4월 13일 헤드라인…

▲이제 숨은 표만 남았다. 선거는 이틀 앞이다. 민주당·통합당은 서로 막말을 주고받았다. 최후 변수는 숨은 표. 통합당은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숨은 표로 1당은 문제없다고 주장한다 ▲숨은 표는 사실 숨어 있는 표가 아니다. 표가 어디 숨을 수 있겠는가. 숨은 표는 중고령 유권자의 높은 투표율과 젊은층 유권자의 낮은 투표율 편차에서 발생한다. 2016년 총선 국민의당처럼 강한 제3당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숨은 표는 투표율이 높거나 진영대결이 격화하면 잘 나타나지 않는다. 70%대 투표율을 기록한 대선은 여론조사 결과대로 나왔다. 투표율이 60%를 넘었던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숨은 표 논란이 일었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통합당은 주로 27%를 웃도는 60대 이상에서 우위다. 20% 수준인 50대가 빠진 숨은 표는 한계가 있다. 60대 투표율이 10%p 높다고 한다면 숨은 표는 2∼3%p에 그칠 것이다. 이번 총선은 진영 대결이 격화하고 있다. 사전투표율도 매우 높다. 표가 숨어있을 곳이 별로 없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14일 ‘아세안+3’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경제교류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임정 수립 기념식에서 친일에 선을 긋고 ‘부활의 역사’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첫 부활절 메시지에서 새로운 희망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빌 게이츠와 통화를 갖고 백신 개발 등을 논의했다 ▲세계적인 록밴드 U2 리더 보노가 문 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한국 의료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선거운동 기간 SNS 언급 정치인 1위는 문 대통령이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기간산업 고사 위기… 제2 한진해운 사태 차단을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정유 4사가 1분기에 2.5조 원 적자를 냈다 ▲보조금 날개 단 해외 항공사… 코로나 이후 하늘길 장악 우려를 동아경제가 전했다 ▲김용범 기재부 차관은 ‘구박받던 제조업이 코로나 극복 숨은 영웅’이라고 말했다.

▲국민부담률 27%로 ‘10년 새 최대’를 나타냈다 ▲이달 말 소상공인 대출이 소진된다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2분기엔 무역 관련 산업 타격… 특수고용직 일자리 난 본격화’를 전망했다 ▲5성급도 휴업… ‘호텔업계 3월 피해 5800억 원’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오늘부터 미국발 입국자 전원에 자가격리 후 3일 내 진단검사를 한다 ▲신규 확진 나흘째 30명 안팎이다. 교육부는 등교수업 시점을 주내에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2번 격리이탈… 미국에서 입국한 6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미국은 50개 주 모두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미국에서 코로나 확진 53만·사망 2만 명을 돌파해 ‘세계 최다’를 경신했다 ▲일본에선 하루 새 확진이 743명으로 급증해 나흘째 최대치를 경신했다 ▲텅 빈 성당에 홀로 선 교황이 전 세계 연대를 호소했다 ▲한국 아프리카 교민 전세기에 일본인도 탑승했다 ▲트럼프가 한미 방위비 ‘13% 증액안’을 거부했다 ▲김여정이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복귀해 권력 전면으로 부상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정부는 총선 직후 2차 추경안을 제출한다 ▲시민당 후보들이 1호 법안으로 질본 청 승격·전 국민 기본소득을 발의했다 ▲민식이법 1호로 걸릴까… 운전자들 ‘스쿨존 공포’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D-2 여론조사로 본 총선 판세… 민주당 97-통합당 54-정의당 1-무소속 4곳이라고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여당 과반(비례당 의석포함 150석 이상)이 유력한 가운데 견제심리·코로나 확산세가 막판 변수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별도로 투표한다 ▲민주당은 겸손모드로 전환했다 ▲통합당은 문정권 폭주 견제를 읍소했다 ▲상승세 탄 시민당, 한국·열린당은 내림세를 한겨레신문이 1면에서 다뤘다 ▲정의당은 거대 양당 심판과 원칙 투표를 호소했다 ▲안철수 대표는 과거 후보를 양보한 문 대통령·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했다 ▲세월호 6주기를 앞두고 사고 해역에서 추모식을 연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코로나가 다시 불러낸 ‘외환보유액 논란’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주 비은행 대출방안을 확정한다 ▲금감원은 전환사채(CB 남발) 기업을 집중 단속한다 ▲국세청은 7월부터 중소기업에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실시한다 ▲초중고 예비 교사들에 ‘온라인 교생실습’이 허용된다 ▲국토부는 ‘택배 노동자에 일일 휴식시간 보장’을 추진한다 ▲인권위는 초등생 욕설 야구부 코치 징계를 권고했다.

▲도이치모터스 ‘작전’에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이 미리 알고 투자했는지가 쟁점이라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찰 제 식구 감싸기가 n번방 초래’… 법·검 갈등 재연 조짐을 세계일보가 썼다 ▲‘박사방’ 조주빈이 오늘 구속 기소된다. ‘범죄단체 조직죄’는 일단 유보됐다 ▲법원은 ‘기간제 적용 안 되는 억대 연봉자라도, 장기간 반복 계약 땐 일방적 해고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헌재가 공수처법 위헌 여부 심리에 착수했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은 실직자에 생계비를 주고 유럽은 기업에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 ▲트럼프는 경제재개위를 가동한다. 미국은 자국 기업 탈중국에 지원한다. 대기업 유턴… 한국은 문턱이 여전한데, 일본은 비용 절반 보조한다고 서울경제가 썼다 ▲중국이 내수 재건에 나선 가운데 친환경차 규제를 완화한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신흥국 90곳 금융위기 조짐을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OPEC+, 5∼6월 하루 970만 배럴 원유감산으로 유가전쟁 일단락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경연은 ‘기초체력이 약해진 한국 경제 V자 반등은 어렵다’고 밝혔다 ▲고려대-SK하이닉스가 ‘취업 보장 반도체공학과’를 추진한다 ▲‘수출절벽’에 현대기아차가 국내 공장 가동중단을 검토한다 ▲토종 OTT 웨이브가 NBC유니버설에 K-콘텐츠를 수출한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이 100만 건을 돌파했다 ▲‘업무용 메신저’ 경쟁을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온라인 유통 격변… 쿠팡, 1위로 등극을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