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8] 4월28일(화) 뉴스

이낙연, 꼰대 진보 통했나?… 전 연령에서 우세

■ 4월 28일 헤드라인…

▲‘태도 보수·생각 진보’… 어제 경향신문은 이낙연 전 총리를 이렇게 표현했다. 한마디로 줄이면 ‘꼰대 진보’쯤 되겠다.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20~24일 2552명 대상)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40% 벽을 돌파했다. 그는 전 연령에서 다른 주자들을 멀찍이 따돌렸다.

▲DJ 이후 호남은 늘 영남 후보를 받아들였다. 호남 출신이 대선 후보가 되면 영남 결집을 초래한다는 걱정 때문이다. 김욱 호남대 교수는 <아주 낯선 상식>에서 호남은 대의를 위해 지역 이익을 기꺼이 희생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호남 출신이 여야 대상 차기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은 DJ 이후 이 전 총리가 최초다. 1997년 대선 이후이니 무려 23년 만의 일이다. 게다가 그는 호남 쏠림이 아닌 전 연령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과거 호남 주자들은 지역 몰표를 기반으로 젊은층, 영남개혁세력 등 외부 확장을 꾀했다. 대개는 지역 구도에 가로막히기 일쑤였다. 이제 지역 벽은 엷어지고 세대 힘은 커졌다. 이 전 총리 우세가 대선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사에 인용된 오마이뉴스 의뢰 여론조사(20~24일 2552명 대상, 응답률 4.5%) 유무선 전화면접·ARS 혼용,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 남북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과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철도 연결-평화경제 독자 추진 방침을 밝혔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방안을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다음 주자로 아기상어·김연경(배구선수)·권동호(수어통역사)를 지목했다 ▲청와대는 법무차관에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전자개표기 폐기’ 청원에 ‘선관위 권한’이라고 답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 경제에 경험해보지 못한 침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비정규직 2/3가 코로나 이후 소득이 감소했고 정규직보다 2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3·중3부터 등교하는 순차 개학으로 가닥을 잡았다 ▲노사정은 ‘과로사 방지’에 첫 합의 했다.

▲지역 상품권 204종, 벌써 1.7조 원이 풀렸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명동이 폐점 쓰나미로 3곳 중 1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경제효과 6조 원… 방사광가속기 유치 ‘4파전’(춘천·포항·나주·오창)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 비율이 9%라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건강이상설이 여전히 증폭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코로나 대책을 지시한 후 원산으로 갔다고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정부는 강릉~고성 제진 동해북부선 철도를 내년 말 착공한다 ▲싱하이밍 중국 대사는 ‘시진핑 주석이 적당한 시기에 방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외국인 입국 제한을 5월 말까지 연장한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소독용 알코올을 마신 이란인 525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4억 달러+방역기법’을 개도국에 지원한다 ▲작년 전 세계 군사비는 1.9조 달러며 한국은 439억 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여야 29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고 재난지원금 추경안을 처리한다 ▲재난지원금을 석 달 내 받지 않으면 자동 기부로 간주하는 법안도 통과될 전망이다 ▲여야는 29일 ‘n번방 방지법’ 우선 처리에 합의했다 ▲히틀러 빗대고 후원설 꺼내고… 윤석열 검찰총장 겨눈 범여권을 JTBC가 보도했다.

▲오마이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처음으로 40% 벽을 돌파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김태년·정성호·전해철 3파전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5선 송영길 의원은 대통령 중임제 개헌론을 제기했다 ▲민주당·시민당은 전 당원 투표로 15일 합당을 추진한다 ▲통합당은 선 당선자 총회-후 전국위 개최로 절충했다 ▲정의당은 전면 개편 수순에 돌입한다 ▲안철수 대표는 봉사활동 재개를 위해 대구를 찾았다 ▲경찰은 ‘피의자’ 신분인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 법정에서 끝내 속죄하지 않았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원유 레버리지 ETN(상장지수증권) 60% 폭락, 투자자 전 재산 날릴 위기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금융위는 개인 신용대출도 최장 1년 원금상환을 유예한다 ▲금감원은 허위-과장광고 유사투자자문 45개 업체를 적발했다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을 한 달 앞당겨 8월에 지급한다 ▲중기부는 한국형 ‘규제 예보제’를 이르면 내년 시행한다 ▲고용부는 항공기 취급·면세점 직원도 휴직 땐 수당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복지부·질본 인력을 증원한다.

▲검찰은 문은상 신라젠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이 잠금을 푼 ‘검찰 수사관 아이폰’을 비밀번호 빼고 경찰에 인계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다크웹 운영자가 ‘미국 법정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국정원이 유가족 사찰과 여론 조작을 했다’고 밝혔다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아동ㆍ청소년 착취 음란물에 52%는 집행유예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1분기 성장률이 6년 만에 마이너스가 예상된다 ▲중국 자동차 1분기 순익이 80% 급감했다 ▲일본은행은 제한 없이 국채를 매입한다 ▲독일은 ‘집에서 일할 권리’ 법제화를 추진한다.

▲한경연은 ‘5월 수출·자동차 산업 전망 역대 최저 전망’을 내놨다 ▲이재용, 삼성 총수 2년… 겹악재 속 임박한 대국민 사과 고심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공군에 새 레이더 구매비를 주고 현대차가 569m 신사옥을 상반기에 착공한다 ▲카카오뱅크·대한항공 발 ‘신용카드 빅뱅’을 조선경제가 썼다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41%가 코로나 발 채용 취소·연기를 경험했다.

정리/또바기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