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 5월11일(월) 뉴스

범진보 정당지지율 57%, 범보수와 거의 3배 차

■ 5월 11일 헤드라인…

▲총선 이후 범진보 정당지지율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5월 6∼7일 1004명 대상)에서 범 진보정당 지지율 합은 57%(민주당 46%+정의당 7%+열린민주당 4%)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범보수 정당 지지율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범 보수 정당지지율 지지율 합은 20%(통합당 17%+국민의당 3%)에 그쳤다. 범진보가 범보수에 3배 가까이 앞선 것이다.

▲리얼미터 여론조사(5월 4~8일(5일 제외) 2515명 대상)에서도 범진보 정당지지율 쏠림은 확인되고 있다. 범 진보정당 지지율 합은 54.9%(민주당 43.7%+정의당 5.9%+열린민주당 5.3%)다. 범 보수정당 지지율 합은 29.5%(통합당 26.1%+국민의당 3.4%)로 나타났다.

▲국민의 이념성향도 진보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진보(33%)가 보수(21%)를 크게 앞섰다. 민주당 총선 압승이 반영된 탓이란 관측이다. 범진보 쏠림 현상이 강화되면서 정부·여당의 주요 현안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5월 6∼7일 1004명 대상),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4%,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기사에 인용된 YTN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5월 4∼8일(5일 제외), 2515명 대상),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응답률 4.3%,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경제를 전시상황으로 비유하고 전 국민 고용보험을 공식화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35번-세계 28번-경제 22번을 언급하며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K방역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질본 청 승격·복지부 복수차관 도입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뉴딜 핵심은 ‘디지털’이라며 해외 한국 기업 유턴에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참모진에 ‘공(功)은 국민에’에 돌리라고 강조했다 ▲등교수업 연기 청와대 청원이 15만 명을 넘어섰다.

▲이태원클럽 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천 명을 추적할 수 없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가 지역감염 확산에 등교 재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경기도는 2주간 유흥시설 영업정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시작된다 ▲‘서울 지역 화폐’ 재난지원금 신청이 돌연 1주일 연기됐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을 노린 바가지 상술 단속을 강화한다 ▲정부가 한국형 뉴딜·민자 SOC 등 8조 원을 추가로 발굴한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정부가 대출금 95%까지 보증하는 소상공인 2차 긴급대출이 18일부터 시행된다.

▲국가채무비율 45% 선이 위태롭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한겨레신문은 취준생 15명 심층인터뷰를 1면에 실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기업 직원 내부징계가 2년간 22% 늘었지만 고발은 26건→6건으로 줄었다 ▲6억 원~9억 원 아파트도 거래가 실종돼 5개월 새 ‘1/10 토막’ 났다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전 세계 확진 400만 돌파… 이동완화로 재확산 우려가 고조된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부는 미국에 마스크 200만 장을 긴급 지원한다 ▲중국에선 코로나19 공포가 재확산되고 있다 ▲독일 언론은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이 늦어진 건 시진핑 로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중국 기자 비자 기준을 강화해 G2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에 이어 푸틴에도 축전을 보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본회의 일정 미궁으로 민생법안 1.5만 건 폐기 기로라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민주당은 15일 이후 추가 임시회 개최를 제안했다 ▲여야의 21대 원 구성 협상 물밑싸움 예고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민주당이 예결위 등 최대 12곳, 통합당을 5∼7곳 상임위를 확보하리라 전망했다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놓고 민주당 박병석-김진표 의원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영진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 당권 향배… ‘이낙연 추대론’ 힘 빠지고 송영길·홍영표·우원식 출마 거론을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통합당은 원내대표로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정의당은 이번 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열린민주당은 최강욱 대표체제로 개편됐다 ▲오인사격으로 사망한 5·18 계엄군이 ‘시민에 의해 전사’로 조작됐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중앙경제 인터뷰에서 ‘이재용 사과는 긍정적이지만 실천을 구체화해야 시장이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원유 ETN·ETF(상장지수 상품) 액면병합·기본예탁금 도입을 검토한다 ▲금융위는 카드사 재난지원금 유치경쟁 과열에 경고했다 ▲기재부는 소주·맥주 가정용·마트용을 통합한다 ▲중기부는 사내벤처 운영기업 20개사를 공모한다 ▲산자부는 테슬라가 수입차 시장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이 지방 창업 땐 최대 0.5억 원을 지원한다.

▲정경심 교수가 199일 만에 석방됐다 ▲경찰은 이천 화재 참사 관련 건축주 등 29명을 출금했다 ▲대법원은 강릉 테라로사 건물 모방 건축사 유죄를 확정했다 ▲제자 사진에 ‘매력적 소녀’ 공유 교수에 법원은 ‘성희롱 정직 정당’을 판결했다 ▲입주민 폭행·협박에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실업자가 사실상 4300만 명이라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EU 집행위는 이번 주 봉쇄완화를 권고한다 ▲코로나·유가폭락·정치불안 등등 중남미 경제가 ‘출구 없는 악몽’이라고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블룸버그 연구소가 ‘한국경제가 코로나 선방으로 올해 성장률이 – 0.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근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해 마이너스 위기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갈 길 먼 해외 진출기업 U턴… 한국 법인세 25%-미·영 인하로 19∼21%를 서울신문이 전했다 ▲경총 조사에 따르면 기업 40%가 ‘경영여건 코로나 이전 회복에 1년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정부 지원을 받고도… 아시아나 ‘강제 휴업명령’을 세계일보가 썼다 ▲네이버-카카오가 이태원 발 감염확산으로 오늘 정상근무를 연기했다.

정리/또바기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