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12일
[200512] 5월12일(화)
이낙연·김부겸 민주당 당 대표 물 건너가나?
■ 5월 12일 헤드라인…
▲민주당은 새 당 대표를 뽑는 8월 말 전당대회를 공식화했다. 이번 당 대표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우선 177석 거대 여당의 첫 선장이다. 다시는 오지 않을 단 한 명의 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 ▲당 대표 여건도 좋다. 정부 출범 임기 만 3년을 지났지만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모두 최고 수준이다. 레임덕 없는 최초의 당 대표가 될 수 있다. 과거 임기 후반 당 대표는 시쳇말로 ‘설거지’ 담당이었다 ▲차차기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당을 원만하게 이끌고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다면 리더십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87년 직선제 이래로 대통령들은 대부분 당 대표를 거쳤다.
▲매일경제는 송영길·홍영표·우원식 의원 3파전 구도라고 보도했다. 이낙연 전 총리도 당 대표로 거론됐지만 그의 이름은 없다. 대선 출마를 위해선 1년 전(내년 3월 초) 당 대표를 내놔야 해서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아름다운 낙선’으로 좌절한 김부겸 의원은 아쉽다. 그는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당 대표 의지를 우회적으로 피력하기도 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비공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4차 남북정상회담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권역별 감염병 전담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청와대는 ‘K방역’ 모델 국제표준화 등록을 추진한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n번방 방지법’을 처리한다 ▲문 대통령 잇단 남북협력 강조에도 묵묵부답 북한 속내를 한국일보가 전했다.
▲4월 실업급여 1조 원 육박… 올해 기금 소진 초읽기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이재갑 고용부장관은 ‘특수고용직·예술인 고용보험 내년부터 적용’ 방침을 밝혔다 ▲기업들 신규채용 줄 취소…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8개월째 뒷걸음-20대 코로나 직격탄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이태원클럽 집단감염’으로 5번째 등교 연기… 20일 고 3부터 개학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이태원클럽 발 확진이 100명에 육박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방문자들에게 자진검사를 촉구했다 ▲이태원 인기클럽 ‘메이드’ 방문자도 확진돼 대량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이통 3사가 이태원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오늘 제출한다고 KBS가 보도했다.
▲2030 세대가 ‘감염은 운’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방역 실천율이 가장 낮다고 다수 언론이 서울대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대학들도 등교수업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수도권 지자체들이 전방위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전철 탑승이 제한된다.
▲봉쇄 조치를 완화한 중국·독일에서 ‘2차 대유행’ 조짐이 일고 있다 ▲징용판결 일본 기업 자산 현금화가 상반기에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통일연구원은 북한에서 마약 거래·‘한국 녹화물’ 시청-유포 행위로 인한 사형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군이 자국 군함에 미사일을 쏴 수십 명이 사망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당·정·청, 문 대통령 3주년 정책 속도전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국회 환노위는 국민취업지원제·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예술인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특고·자영업은 보류됐다 ▲‘과거사법 본회의행’ 약속을 깬 통합당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7월 출범 앞둔 공수처… 여야 이견에 가동 불투명을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대한상의는 20대 국회에 원격의료·인증서 폐지 관련 법 조속 처리를 촉구했다.
▲위안부 단체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의혹이 연일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를 확정했다. 송영길·홍영표·우원식 3파전 구도라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열린민주당은 오늘 당 대표로 최강욱 당선인을 선출할 전망이다 ▲통합당 소장파가 세력화를 추진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한국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거리 두기를 시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금감원은 ‘281조 원 부동산 금융-고위험 투자가 올해 자본시장 최대 리스크’라고 밝혔다 ▲금융데이터 거래소가 개장됐다 ▲국세청은 세무알리미 서비스를 개시한다 ▲중기부는 제로페이 도입 1년 5개월 만에 가맹점이 5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1월 임용시험부터 교원을 축소한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기본소득제가 저성장시대 ‘수요진작’ 수단’이라고 말했다.
▲신임검사 임관식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인권보호를 강조했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은 헌법정신을 내세웠다 ▲‘n번방’ 핵심 운영자 모두 검거… 유료회원 수사 본격화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천 화재 참사 관련 원청에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 경비원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트럼프 경제라인들이 ‘미국 실업률 25% 가능성’을 경고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대규모 양적완화를 예고했다 ▲일본도 ‘반도체 자급자족’… 자국중심주의 확산을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100년 역사’ 중남미 2위 항공사가 파산을 신청했다.
▲5월 1일∼10일 수출이 -46%를 기록했다. 반도체 -17%·자동차 -80%로 나타났다 ▲정유 4사 1분기 합산 적자가 4조3775억 원을 기록했다 ▲기름값이 사상 최저인데 배터리·전기차 질주의 역설을 중앙경제가 전했다 ▲5대 그룹 임원들이 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 ▲네이버가 내달 1일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하나금융 보고서에 따르면 퇴직자 월 생활비 희망은 400만 원이지만 현실은 252만 원으로 나타났다.
정리/또바기뉴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