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5] 5월15일(금) 뉴스

기억 혹은 기념과 문 대통령 5·18 40주년

■ 5월 15일 헤드라인…

▲우린 일본을 2차 세계대전 가해자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종종 스스로를 피해자로 여긴다. 이는 일본의 독특한 기억법 때문이라고 한다. 원폭이 떨어졌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엔 평화기념관이 있다 ▲원폭 투하 당시의 참상을 보존하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시설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이들 기념관은 끊임없이 피해와 희생을 재교육한다. 이처럼 기억 혹은 기념은 동년배를 묶어주기도 하고 다음 세대에 이어주기도 한다.

▲광주는 도시 전체가 5·18 기념관이다. 전남대와 조선대, 금남로, 옛 도청 터, 국립 5·18민주묘지까지 시내 모두가 그날의 함성과 슬픔을 기억하고 있다. 선거와 정책에서 종종 나타나는 광주의 진보성향도 이와 연관이 있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도 광주의 기억과 기념에 나섰다. 광주 MBC에 따르면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한 그가 헌법전문에 5·18 취지 반영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 기획은 17일 방영될 예정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5·18 40주년 광주 MBC 특별기획 출연 헌법 전문에 5·18 취지 반영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 현장 간담회서 K-유니콘 지원을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에 2.2조 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린뉴딜은 MB 4대강 사업과 다르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NSC를 개최하고 문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보건협력’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경호처장에 유연상 차장을 임명했다.

▲정부가 공공 일자리 카드로 고용 충격에 ‘응급 처방’을 내놨다 ▲홍남기 부총리는 공공부분 일자리 156만 개를 창출하고 근로자 70%에 고용보험 추진을 밝혔다 ▲비대면·IT에 쏠린 공공 일자리… 문과는 또 ‘취업 바늘구멍’을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KDI는 ‘5명 정년이 늘 때 청년 1명은 구직 기회를 잃는다’고 밝혔다.

▲원격의료 도입 온도차… 정부·청와대 ‘도입 필요’ vs 여당 ‘추진 미정’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국민 70%가 고용보험 확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20일 고3 등교 강행… 학원엔 ‘원격수업’ 권고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서울시·서울교육청은 영어유치원·대형학원 등 1200곳을 특별 점검한다.

▲코로나 극복까지 발목 잡는 주 52시간을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재난지원금 전화·ARS 신청 접수가 개시된다 ▲정부는 K방역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감염병 대응산업을 육성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코로나 치료에 탁월한 후보물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용산 정비창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WHO는 코로나19 주기적 발병 우려를 경고했다 ▲미국·유럽에서 코로나 관련 의심 ‘어린이 괴질’ 유행에 비상이 걸렸다 ▲중남미 확진자가 40만 명을 돌파하고 러시아에선 하루 확진자만 1만 명을 넘었다 ▲남북 코로나 방역협력이 성사돼 1억 원 상당 손 소독제가 북한에 전달됐다 ▲트럼프는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놨다 ▲일본이 긴급사태를 조기에 해제했지만 도쿄·오사카 등 8곳은 유지됐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여야는 20일 본회의 개의에 합의해 민생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민주당이 데이터+그린+산업 혁신=한국형 뉴딜을 추진한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통합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정진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낙연, 싱크탱크 추진… 대선 레이스 신호탄을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민주당 의원·당선인들의 정의연 기부 논란에 윤미향 당선인 지지가 확산하고 있다 ▲통합당·한국당은 합당기구를 구성한다 ▲정의당은 혁신위를 띄우고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정의연, 정대협 회계 의혹을 보수언론들이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8년 만에 휴대폰 값 부풀리기 조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우리은행 신탁 꼼수영업에 20억 원 과태료를 부과했다 ▲성윤모 산업 장관은 ‘그린뉴딜에서 2~3년 내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2040년 수소 전용항만을 건설한다 ▲박양우 문체장관은 ‘게임업계 세제혜택 추진’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 재난생활비 90% 이상이 생필품·의식주에 사용됐다고 국민일보가 1면에 전했다.

▲공수처 준비단은 ‘과천청사 한시 사용’ 방침을 밝혔다 ▲김봉현(라임 전주), 도피 와중에 ‘향군 상조회 돈 빼돌릴 직원 면접’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박사방’ 조주빈 공범 갓갓은 ‘성착취 피해여성이 50명 넘는다’고 말했다 ▲검찰은 ‘세월호 보고조작’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실형을 구형했다 ▲대법원은 ‘안경환 전 인권위원장 아들 성폭력 의혹 제기’ 주광덕 통합당 의원 등에 3500만 원 배상판결을 확정했다 ▲경비노동자도 ‘직장 내 갑질 금지법’ 시급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무디스는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20%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6% 전망에 그쳐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장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중국이 양회에서 성장률 목표치 3%를 제시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한국 GDP 성장률 -0.5%와 U자형 회복을 전망했다 ▲몸 사린 기업들… 1분기 배당금 1100억 축소를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카카오가 장중 한때 현대차를 추월해 시총 9위 올랐다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S-OIL은 주유소 최초로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했다 ▲한미약품의 5조 원대 신약기술 수출이 무산 위기다.

정리/또바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