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5] 5월25일(월) 뉴스

윤미향 논란에도 민주당 지지율 높은 이유

■ 5월 25일 헤드라인…

▲2주 넘게 윤미향 민주당 당선인 논란이 정국 핫이슈다. 일부 보수 매체들에서 시작된 의혹 제기에 거의 모든 언론, 종편, 통합당, 검찰수사까지 가세해 의혹을 확산하고 있다.

▲정의가억연대, 정대협, 나눔의집까지 공세에 무차별 노출되고 있다. 진보 매체들은 극우세력이 윤 당선인 논란을 악용해 역사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시민운동-여당 도덕성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만 정작 민주당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6%로 지난주보다 되레 2%포인트 올랐다(19~21일 1,000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응답률 13%,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유는 뭘까.

▲첫째, 보수언론과 통합당 영향력 감소다. 이번 총선 보수진영 총궐기에도 역대급 패배를 막지 못했았다. 둘째, 온라인사회 심화다. 여론은 오프라인, 기득권, 기성 정치권이 아닌 온라인에서 형성된다. 셋째, 대안부재다. 통합당과 기타 정당, 정치세력 부진이 거듭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위기대응 확장재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민주·통합 양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한다. 협치 제도화를 논의하고 질본 청 승격-3차 추경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6월 초 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2개 국가가 ‘한국 기업인 예외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국민부담률 27% ‘역대 최고’… 작년 국민 1인당 세금·연금·보험료 부담 1천만 원 첫 돌파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자영업 연체 다시 증가… 은행권 도미노 위기를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4대 사회보험 체납 급증을 매일경제가 1면에 전했다.

▲1인 가구만 소득 5% 감소… ‘코로나, 청년·노인 더 타격’ 적중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자동차 취득세 인하 만지작… 국비 들여 지자체 보전을 서울신문이 1면에 전했다 ▲정부가 메르스 때처럼 8월 14일 일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한다고 매일경제가 썼다.

▲정부는 클럽 등 고위험 시설에 6월부터 QR코드(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다 ▲이태원 발 5∼6차 감염 발생 가능성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유은혜 부총리는 감염 우려 지역에 ‘등교생 상한선’으로 전교생 2/3 미만을 권고했다 ▲감염내과 전문의 275명(국민 18명당 1명)… 힘겨운 ‘코로나 의병(醫兵)’을 한국일보가 1면에 보도했다.

▲‘홍콩 보안법’ 충돌… 미국 ‘특별지위 박탈’ vs 중국 ‘내정간섭 중단’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2일 만에 재등장해 ‘핵 억제력 강화’를 언급했다 ▲미국 코로나 사망자가 1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NYT가 1면에 1000명 부고를 실었다 ▲일본은 코로나 긴급사태를 오늘 모두 해제한다 ▲‘밀입국 보트’에 뚫린 서해안 경계… 주민신고로 뒷북 조사를 다수 언론이 다뤘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당정이 3차 추경으로 ‘40조 원+α’ 역대급 규모를 예고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여야 원내대표가 26일 회동하고 원 구성 협상을 본격화한다 ▲경총 설문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규제혁신’을 1위로 꼽았다 ▲21대 국회의원 10명 중 여섯은 50대… 300명 중 100명이 전과자라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20대 국회 본회의 ‘개근상’ 40명… 서청원·조원진·한선교 ‘결석왕’을 한국일보가 썼다.

▲여권이 봉하마을에 집결해 ‘포스트 노무현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MB·박 전 대통령 사면을 요구했다 ▲정의당은 혁신위원장에 장혜영 당선인을 임명했다 ▲풀어야 할 정의연 의혹, 이어야 할 위안부 운동을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허위사실 유포’ 관련으로 대법원에 공개변론을 신청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국세청은 구독자 10만 명 이상 유튜버 탈루를 ‘현미경 검증’한다 ▲금융위는 관리비 자동이체 계좌의 제2금융권 변경을 쉽게 고친다 ▲금감원은 ‘고수익 유혹 해외보험’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1500곳에 1000억 원을 투자한다 ▲과기부는 IAEA에 30만 불을 제공하고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전수한다 ▲법무부는 장기체류 외국인 출국 시 재입국 허가제를 시행한다 ▲인권위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자 확대를 권고했다.

▲법원이 유재수 전 부산부시장 뇌물죄를 인정하고도 공여자들과의 친분을 이유로 ‘집유’를 선고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수사관 아이폰’ 검·경 힘겨루기 일단락을 세계일보가 전했다 ▲법원은 중금속이 검출된 코웨이 정수기 고객에 ‘100만 원 배상’을 판결했다 ▲대법원은 대선후보도 속은 ‘가짜 미국 대학총장’에 5년을 확정했다 ▲한겨레신문 오피니언에서 ‘윤석열표 ‘검찰 정치’의 공포를’ 다뤘다 ▲민변 회장에 김도형 변호사가 선출됐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전역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된 가운데 미국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제한을 추진한다 ▲102년 역사의 미국 렌터카 ‘허츠’가 파산했다 ▲미국 제재로 다급한 중국 화웨이가 삼성·하이닉스에 SOS를 보냈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르노가 프랑스공장 4곳 폐쇄를 검토하자 프랑스가 ‘일자리 유지’ 지원을 보류했다 ▲아르헨티나가 또 디폴트를 선언했다.

▲한경연은 기업 3곳 중 1곳이 번 돈으로 이자를 못 낸다고 밝혔다 ▲28일 개최되는 금통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정부는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자동차부품 업계 지원을 검토한다 ▲하늘길 닫힌 항공업계, M&A ‘시계 제로’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이통3사가 공인인증 대체에 잰걸음이다 ▲KT는 자율주행 무인 카트를 도입했다 ▲불황에 ‘중저가 전쟁’… 5G 시대 LTE폰이 다스 뜬다고 동아경제가 보도했다.

정리/또바기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