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9] 6월19일(금) 뉴스

북한 도발, 민주당·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미미해

■ 6월 19일 헤드라인…

▲북한은 경제력, 국토와 인구에 비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런 북한의 파워는 대개 돌발행동에서 나온다. 우리를 포함해 노멀에 익숙한 국제사회는 북한을 상대하는데 늘 곤욕을 치렀다 ▲이런 돌발행동은 주목도를 높이고 북한의 협상력을 강화하곤 했다. 그러나 돌발행동은 점점 힘을 잃고 있다. 늘 예기치 않은 북한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는 갑작스럽기는 하지만 그다지 놀랍지 않은 측면도 있다 ▲오늘도 다수 언론이 북한 도발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지만 비중은 하루 만에 크게 줄었다. 오히려 6·17 부동산대책, 추미애-윤석열 한명숙 사건 충돌, 볼턴 전 백악관안보보좌관 회고록 등에 주목하는 언론도 많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41.4%로 소폭 하락했다(TBS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15∼17일 1507명 대상,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5%·응답률 4.6%,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 참조). 문 대통령 지지율도 조금 내려 53.6%를 나타냈다. 일시적 하락에 그칠 공산이 커 보인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춘천 데이터·AI 기업에서 한국판 뉴딜 첫 현장 행보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미국이 후버댐을 만들었다면 우리는 데이터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사표를 보류하고 외교·안보진용 교체론에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EU 지도부와 30日 화상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국민연금 이사장에 김용진 전 차관이 유력하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공군에 이어 육군에서도 ‘여단장 폭언’ 국민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왔다.

▲다수 언론이 6·17 부동산대책 부작용 등 비판기사를 쏟아냈다 ▲통계청의 <한국인 일상>에 따르면 소득 평균 16%를 집 임대료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코로나 발 취업난으로 3050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와 노사정 대표자 대화에서 양대 노총은 ‘임금 인상분 기금조성으로 비정규직·하청 지원’ 의사를 밝혔다.

▲수도권-대전-전북… 코로나19 전국 확산세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50명을 넘은 가운데 정부 서울청사 구내식당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수도권 코로나 전담병원 남은 병상이 신규 확진 100명씩 열흘이면 모두 소진된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이 DMZ 초소에 병력을 투입한 가운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도발 땐 강력대응’ 방침을 밝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군사 행동을 예고한 북한이 청와대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비판엔 무반응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전략자산 전개·한미 훈련 재개…미국 대북강경론 고개를 다수 언론이 전했다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회고록에서 ‘트럼프가 시진핑에 재선을 도와 달라 간청했다’고 폭로했다 ▲한국은 일본 수출규제 WTO 제소 절차를 본격화했다 ▲일본이 입국금지 조치를 일부 해제했지만 한국은 제외됐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여당 ‘안보 위중’ 본회의 촉구… 통합당 일각 ‘회군론’을 경향신문이 전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추가 선출을 시도한다 ▲통합당은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추진한다 ▲민주당은 어제 법사위를 열고 검찰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당·청의 ‘세금으로 등록금 반환’ 추진에 기재부는 반대를 밝혔다.

▲민주당에서 외교·안보진용 전면 쇄신론이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서울-평양에 남북 연락사무소 개설을 제안해 타이밍 논란이 일고 있다 ▲갈림길 선 이재명 경기지사… 대법 판결(7월 16일 선고 가능성) 따라 민주당 당권·대권 구도 요동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통합당은 강령에 ‘5·18 정신’ 포함을 검토한다 ▲통합당 곽상도 의원의 도 넘은 ‘윤미향 공세’ 논란을 한국일보가 전했다 ▲경실련은 여당이 장악한 서울 구청장 4명 중 1명은 다주택자라고 밝혔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기업 펀드’(옵티머스) 수백억 원 환매가 연기됐다 ▲공정위는 이통 3사에 광고비를 떠넘긴 애플에 자진시정 기회를 부여했다. 또 공정위는 택배 비대면 보관을 제도화하고 파손·분실되면 한 달 내 보상하도록 하는 택배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정부는 내달 가상화폐 과세방안을 발표한다 ▲금감원은 금융사에 맡긴 신탁재산이 968조 원으로 1년 새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처방통계 불법 수집’ 대웅제약에 수사 의뢰를 검토한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식약처가 메디톡신(국산 1호 보톡스) 품목허가를 최종 취소했다.

▲한명숙 전 총리 사건 놓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윤석열 검찰총장 충돌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정부 ‘공수처는 합헌’ 첫 입장 표명을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검찰은 ‘인보사 의혹’ 이웅렬 전 코오롱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채용비리 혐의로 LG전자를 두 번째 압수 수색을 했다 ▲대법원은 권순일 대법관 후임 예비후보 30명을 공개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삼성·화웨이·MS… 폴더블폰 3분기 대격돌을 매일경제가 전했다 ▲중국 OLED 패널 공격적 투자… ‘2024년 한국 추월’을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BTS가 일본 최다판매 앨범 1위에 올랐다. BTS는 마이클잭슨 이후 첫 해외 가수 기록됐다

▲부동산 틀어막자 증시로… 역대급 머니무브를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네이버가 ‘듣는’ 영화를 개봉했다 ▲KT는 데이터처리 10배인 차세대 위성을 2024년 발사한다 ▲‘하룻밤 6만원’… 빈방이 90% 서울 호텔들 눈물의 세일을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정리/또바기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