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4] 6월24일(수) 뉴스

북한리스크·국회 실종에 민주당 핵심지지층 이탈 조짐

■ 6월 24일 헤드라인…

▲북한리스크와 국회 실종이 장기화하면서 민주당 핵심지지층 이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6월 3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0.6%로 전주보다 소폭 내렸다(YTN 의뢰, 15∼19일 2509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2.0%p·응답률 4.4%,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3040이 주로 하락을 이끌었다. 30대 민주당 지지율은 50.0%로 지난주보다 4.1%p 내렸다. 40대는 42.9%로 11.0%p나 하락했다. 다른 연령에선 차이가 미미했고, 60대 이상에선 되레 올랐다 ▲3040은 진보성향이 가장 강한 세대다. 총선에서도 민주당 핵심 지지층으로 활약했다. 이들의 이탈은 정부의 대북강경책 전환, 4주째 이어지고 있는 국회 실종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회 정상화는 기약조차 없다.

▲문 대통령도 어제 국무회의에서 국회 추경 지연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지만 6월 처리는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기본적으론 통합당이 국회를 보이콧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범여권 190석 총선 민의는 민주당에 국회운영을 전적으로 맡긴 것이란 해석도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회 추경심의 지연에 유감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통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도 장기전 대비 불가피성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수도권 3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상조 정책실장 다음 카드는 ‘부동산세’… 실거주 요건 강화 움직임을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인천공항공사 정규직화 반대’ 청와대 청원이 하루 만에 12만 명을 돌파했다.

▲실직자·해고자 노조 가입 허용… 노조 3법(노동조합법·교원노조법·공무원노조법) 국무회의 의결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최저임금 25% 인상 땐 일자리 55만 개가 증발한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실업급여 급증에… 고용보험기금, 결국 연말 고갈을 한국경제가 1면에 썼다 ▲한경연은 한국 재정 건전성이 9년 새 14위→26위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나 홀로 가구가 600만에 이르고 1인 가구 40%는 미취업으로 나타났다 ▲각자도생 내몰렸지만 ‘공적 신뢰’는 커졌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한전은 전기료 인상을 연기했다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불공정 논란 확산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경실련 ‘문정부 서울 아파트값 52% 상승… MB·박근혜 정부 2배’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공항 이어 항만도… 해외유입발 확진 증가 비상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1339 콜센터’ 직원도 확진됐다 ▲외국인 환자 느는데… 전담 생활치료센터가 1곳뿐이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정부는 수도권 1학기 내내 ‘3분의 1 이하만 등교’로 결정했다.

▲대북전단 50만 장이 한밤중에 기습 살포됐다 ▲북한이 20여 곳에 확성기를 설치한 가운데 군이 ‘맞대응’을 고심하고 있다 ▲미국은 항모 3척을 한반도 인근에 배치하고 북한 위협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의 ‘빈 수레 대북정책’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했다 ▲논란의 ‘볼턴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회고록’이 결국 출간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정부는 유네스코에 일본 세계유산 등재 취소 가능성 검토를 요청했다 ▲트럼프가 외국인 취업을 봉쇄해 한국 주재원·기업인·유학생이 비상이다 ▲일본 유권자 69%가 ‘아베 3선’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출마를 선언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여야 원내대표의 강원도 고성 화암사 회담이 불발했다 ▲‘개혁 기대했는데 칼춤’… 여당의 윤석열 검찰총장 때리기를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 윤 총장 중간평가에서 ‘잘함’ 45.5% vs ‘잘못함’ 45.6%로 팽팽했다 ▲여야 의원 103명이 ‘일본 군함도 역사 왜곡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여야 의원 55명은 ‘6·25 용사 감사 결의안’을 발의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한국판 뉴딜-실업예산 등 추경안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비대면 전당대회로 가닥을 잡았다 ▲김부겸 전 의원이 국회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고, 이낙연 의원은 당권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백종원 대선주자 거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 ‘닭갈비 알리바이’ 논쟁에서 특검이 판정패했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돈 받고 쓴 유튜브·인스타 후기에 ‘협찬 고지’를 의무화한다 ▲기재부는 전국 7000개 ‘로또’ 발권 단말기 전수 점검·교체를 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사모펀드 1만여 개 전수조사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불법 사금융 이자를 6%로 제한하고 무등록 대부업 광고를 폐지한다 ▲건대에 이어 한성대도 등록금 일부를 환급한다.

▲검찰이 ‘검언 유착’ 수사자문단 구성에 착수해 내달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윤석열 ‘측근 감싸기’ 무리수… 검찰 내부 ‘사실상 수사지휘’를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대검은 ‘한명숙 전 총리 위증 의혹’ 사건을 감찰부에 배당했다 ▲대법원은 ‘신문 영상녹화’ 증거 불인정 방침을 세웠다 ▲14세 가출소년에 뚫린 제주공항을 다수 언론이 다뤘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국제유가가 40달러 선으로 반등해 수요 회복 조짐을 보인다 ▲코로나가 앞당긴 석유의 시간을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미국 애플이 ‘15년 동맹’ 인텔과 결별하고 맥에 자체 칩을 탑재한다 ▲중국 마오타이가 사상 첫 시총 1위에 등극했다 ▲일본 슈퍼컴퓨터가 9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5월 생산자물가가 보합으로 전환했다 ▲통신 3사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개시한다 ▲IPTV가 지난해 지상파 매출을 첫 추월 했다 ▲LGU+는 직원 없이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한다 ▲셀트리온 내달 16일 코로나 치료제 인체 임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IT 빅4(네이버·카카오·엔씨소프트·넷마블) 시총이 장중 100조 원을 돌파했다.

정리/또바기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