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5] 6월25일(목) 뉴스

김종인 대선 출마설·강경투쟁 회귀, 웃픈 통합당

■ 6월 25일 헤드라인…

▲어제오늘은 김종인 대선 출마설이 정치권 화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대선주자로 나설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다. 실제로 김 위원장 권력의지는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7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가 1주일 만에 포기하기도 했다. 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맡는 과정도 남달랐다. “황교안, 사퇴 직전 김종인에 ‘비대위 맡아달라’.” 김 위원장의 말을 인용한 4월 17일 조선일보 보도다.

▲김 위원장에 기자에게 이 말을 흘렸고 조선일보는 ‘특종보도’를 한 셈이다. 이 보도 후 ‘김종인 비대위’는 공식화됐다. 그는 지금까지 당내 대선주자들을 끊임없이 깎아내렸다. 그래서 그가 생각하고 있는 대선주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절에서 돌아온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미향 의원과 대북정책 국정조사를 거론하며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통합당은 작년 내내 문 대통령·민주당과 싸웠다. 그때로 돌아가겠다는 셈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참으로 웃픈 통합당’이란 말이 돌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6·25 70주년을 맞아 원론적 수준에서 남북 대화·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북한 김정은·여정 남매의 대남전략 변화에 침묵을 유지했다 ▲김정은 공 넘겨받은 문 대통령, 외교·안보진용 개편 깊은 고심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KBS에 출연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은 노동시장 공정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기업 정규직화 중단 청와대 청원이 하루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신임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유력하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의결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가계·기업 빚이 사상 처음으로 ‘GDP 2배’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코로나 충격’이 1년간 지속할 경우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 가구’ 가운데 돈줄이 마르는 가구가 76만 가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대출도, 지원금도 끝… 요식업 ‘막다른 골목’을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노사정은 이번 주 사회적 대화를 갖고 합의를 시도한다 ▲한노총과 민노총은 최저임금 인상 폭을 놓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관련 불공정 논란-청년층 분노가 확산일로다. 방치된 노동 양극화 ‘을 대 을 사투’ 촉발을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4월 혼인 사상 최저… 초저출산 우려를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다.

▲정부는 무증상 확진자가 10일 동안 증상이 없으면 격리를 해제한다 ▲정부는 한국 국적 아닌 재외동포에도 마스크 발송을 허용한다 ▲식약처는 ‘1시간 내 코로나19 감염 확인’이 가능한 응급용 진단키트를 승인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을 전격 보류했다 ▲김정은·여정 강온 전술… 남매의 남한 길들이기를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김정은은 집권 후 처음으로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재확산에 미국이 ‘재봉쇄’ 딜레마에 빠졌다 ▲‘아베 맞수’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상승세라고 일부 언론이 전했다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탄 배가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이들이 피랍된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난제 해결사’를 자임하며 사무총장 출사표를 던졌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여야가 추경심사를 위해 국회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지만 국회 원 구성이 순항할지는 미지수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합의가 안 되면 예결위원장 등을 단독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미향 의원·대북정책 국정조사 추진을 언급하며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어제 법사위에서 감사원의 ‘검찰부실 감사’를 비판했다 ▲여야는 첫 외교·안보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낙연 의원은 3차 추경 통과 후 거취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온라인투표를 도입하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임기 분리를 추진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대선주자로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즉각 부인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내달 네이버·금호아시아나 제재 여부를 결론짓는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 완화해 대상 확대를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금융위-과기부는 보이스피싱과 전쟁을 서포하며 금융사 책임 강화 방침을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을 확대한다 ▲국토부는 공공주택 6.8만 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과기부는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를 전면 도입하고 토종 클라우드 기업을 육성한다 ▲경영난 KBS가 2023년까지 직원 1000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서울시는 경비노동자 고용 보장 아파트에 보조금을 준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편의적 조직 운영-법 기술자’를 언급하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윤 총장은 ‘강제수사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했다 ▲검찰이 ‘클라우드 성 착취 물 삭제’와 관련 해외 당국에 첫 공조를 요청했다 ▲법원은 ‘부모가 반대해도 아이를 치료해야 한다’며 생명권이 친권보다 상위 개념이라고 밝혔다 ▲30年前 사라진 ‘국가원수 모독죄’… 여전히 처벌 논란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황제병사’ 당사자 조사 없는 반쪽 감찰을 동아일보가 전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IMF는 ‘올해 세계 경제 -4.9% 역성장 전망’을 밝혔다 ▲미국·유럽 PMI(구매 관리자 지수) 지수가 상승했다 ▲미국이 추가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외자 투자제한을 완화하고 금융·제조·농업 분야를 추가로 개방한다 ▲일본 ‘긱 워커’(비정규직 프리랜서)가 올해 들어 100만 명 증가했다.

▲IMF는 ‘올해 한국경제 -2.1% 역성장 전망’을 밝히며 코로나대응 확장재정 지속을 권고했다 ▲5월 카드 소비가 재난 지원금 효과로 석 달 만에 증가했다 ▲포스코가 국내 기업 처음으로 ‘전일제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이스타항공 밀린 임금 240억, 1600명 고통… ‘사측 ‘포기’ 요구도 ‘를 JTBC가 보도했다 ▲입사만 해도 5000만 원… 쿠팡이 테크직 200여 명을 공채한다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집에서 맞는 주사제’로 4.7조 원 수출 대박을 냈다.

정리/또바기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