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6] 6월26일(금) 뉴스

민주당 지지율, 하락하지 않는 까닭은?

■ 6월 26일 헤드라인…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은 대체로 함께 움직인다. 국정운영을 공동책임 지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요즘 민주당 지지율은 콘크리트처럼 단단하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6월 4주 민주당 지지율은 40.8%다(TBS 의뢰, 22∼24일 1516명 대상,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5%p, 자세한 개요는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 지지율은 한 달 전 5월 4주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코로나19 재확산·정의연 논란·북한 남북연락사무소 폭파·국회 파행… 온갖 악재 속에서도 꿋꿋했다. 지난 한 달간 8.3%p 하락한 문 대통령 지지율과도 대비된다.

▲민주당 강세현상은 대략 두 가지로 추정된다. 우선 국회 파행 책임을 야당에 묻고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며칠 전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법사위 단독선출 찬성이 훨씬 높았다 ▲또 차기 대선주자들의 인기 차이가 반영됐다. 6월 2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선 범보수 대선주자 지지율 합은 7%에 불과했다. 반면 민주당 대선주자 합은 42%에 달했다(자체, 9∼11일 1000명 대상,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p, 자세한 개요는 한국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6·25 전쟁 70주년 기념사에서 북한 추가도발 시 강력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체제보장을 언급하며 남북협력과 대화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6·25 행사’에 참석했으며 전쟁 유해 147구를 국가원수 예우로 맞았다 ▲미국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는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에 계속 관여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창녕 아동학대 피해 소녀에 ‘펭수’를 선물했다 ▲‘취준생 예민해서’… 인천공항 논란 더 키운 청와대 해명을 이데일리가 전했다.

▲금융 세제 선진화 방안, 2023년 도입… 양도세·거래세 ‘이중과세’ 논란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주식 수익 2000만 원 넘으면 양도세… 슈퍼개미 핀셋 증세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부동산·인천국제공항공사·주식 과세… 2030의 ‘사다리 걷어차기’ 분노를 국민일보가 1면에 썼다 ▲올해 주식매매 2,200조원… 거래세가 10조 원으로 최고를 찍을 것이라고 서울경제가 전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노노 갈등, 노사갈등으로 법정시한(6월 29일)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소사공인 매출 4주 연속 내리막을 중앙경제가 1면에 썼다 ▲캠코가 개인-소상공인 연체채권 2조 원을 매입한다 ▲재외동포·유학생 ‘원격진료’가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공기업 인건비가 9% 증가하고 공공부문 수지가 크게 악화했다.

▲6·17 부동산대책에도 집값이 더 뛰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경실련-정부가 서로 다른 통계로 ‘집값 상승률 공방’을 이어갔다 ▲최근 신규 확진이 3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충청권 병상 공동 대응·단계적 거리 두기 논의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달 말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숨 돌린 남북관계, 8월 한미훈련 고비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는 일본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은 한국이 미국을 설득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일연구원 여론조사에서 젊을수록 ‘통일<평화 공존’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중국 화웨이 등 20곳을 ‘군 소유 기업’으로 지정했다 ▲트럼프는 독일 주둔 미군 일부를 폴란드에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원 퇴직자 기밀유출 무방비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WHO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조만간 10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에 남은 상임위원장 선출을 요청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거부했다 ▲당정 일각에선 종전선언 재추진과 함께 안보리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파행에도 21대 첫 월급 1063만 원이 지급됐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민주당이 인천국제공항공사발 젊은층 분노 대책에 분주하다고 다수 언론이 전했다 ▲김종인 한 달… 이슈는 선점했지만 실체는 모호하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홍의락 전 민주당 의원이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직을 수락했다 ▲‘금배지’ 달자마자… 수사받는 의원들이 민주당만 50여 명이라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 ‘온라인 플랫폼 법’ 제정 추진… 오픈마켓·배달앱 갑질 방지를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옵티머스 펀드(공기업 펀드) 환매중단이 1000억 원 넘어섰다. 최악의 경우엔 5000억 원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기 부는 ‘아기 유니콘’ 40개사를 선정했다 ▲미국은 AI 단과대까지 만드는데… 서울대는 이제야 정원 20명을 늘렸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쥐꼬리 보험금’… 기업들, 환경책임보험 불만을 한국경제가 전했다 ▲소비자원은 블루투스 스피커 재생시간이 최대 11배 차이가 난다고 발표했다.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비판과 측근 감찰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을 사실상 ‘불신임’한 것이라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기소 여부가 오늘 검찰수사심의위에서 사실상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경심 재판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대법원은 ‘그림 대작’ 조영남 가수의 무죄를 확정했다 ▲헌재는 최저임금 노동시간 유급휴일 포함은 ‘합헌’이라고 판결했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5%로 12년 만에 최대로 하락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코로나 방역 성공’을 선언한 베트남이 ‘제2 세계의 공장’ 빗장을 푼다고 매일경제가 썼다.

▲한국은행은 ‘올 물가 상승률이 0.3%로 역대 최저’라고 전망했다. 성장률 전망은 –0.2%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설문에 따르면 기업 27%는 ‘코로나19가 진정 안 되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페북페이 온다’… 긴장하는 네이버·카카오를 서울경제가 조명했다 ▲이통3사-과기부는 자동로밍 전용망을 구축한다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17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행된다 ▲라면 ‘빅3’가 전 직원에 코로나 지원금을 준다.

정리/또바기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