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 7월8일(수) 뉴스

이낙연, 국난극복 책임리더십 부각

■ 7월 8일 헤드라인…

▲이낙연 의원은 당 대표 출마선언에서 ‘국난극복 책임리더십’을 부각했다. 코로나19·경제위기·부동산·여야 갈등… 책임지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일테면 ‘이낙연 표 정치’를 선보인 셈이다.

▲범진보 계열 역대 대통령들도 고유한 정치적 자산으로 승부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호남-충청연합과 ‘준비된 대통령’으로 경쟁했다. 이 때문에 그는 불리한 선거환경을 극복하고 당선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영남후보론(수도권 범 진보+호남+영남개혁세력 필승론)과 수평·균형·연대와 같은 미래가치로 대결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적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촛불을 대표하면서 경선·본선 모두 무난하게 승리했다.

▲DJ 이후 최초의 여야 1위 대선주자·안정감 있는 리더십·풍부한 정치 경험… 이 의원의 장점들이다. 다만 고유한 정치적 자산은 종종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그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낙연 표 정치’를 구체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체육계 폭력 근절을 재차 주문했다. 특히 최윤희 문체부차관 역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노사정 합의 무산에 아쉬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공적 마스크 헌신을 언급하며 대한약사회 감사장 발송을 지시했다 ▲성난 민심에 불붙인 ‘똘똘한 한 채’… 정책 역행 노영민 비서실장에 ‘십자포화’를 쏟아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노 실장은 7월 안에 강남 반포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인사 잘했다’ 응답은 박지원 51.3%, 이인영 44.6%로 나왔다.

▲단기 매매 양도세 대폭 강화… 최대 80% 적용 추진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서울경제는 팔지도 보유도 못 하게 하는 집값 대책이라고 1면에 썼다 ▲서울 아파트 증여 ‘사상 최다’… 양도세 올리면 매물 또 잠길 것이라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2주 새 2억… 누군 웃고, 누군 땅을 쳤다고 서울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1∼5월 재난지원금발 재정적자가 78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해고자·실업자 노조가입…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국무회의 의결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의견차 못 좁힌 최저임금… 경영계 ‘8410원’ vs 노동계 ‘1만 원’을 다수 언론이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했다.

▲공적 마스크제 12일 종료… 구매 제한 해제는 오늘부터 가능하다 ▲방역위반 1071명… 일탈행동이 여전하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국민 하루 이동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미국이 온라인 수강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취소해 한국 학생 5만 명이 비상이다 ▲미국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했지만 북미회담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파이브아이스(Five 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가 중국을 상대로 똘똘 뭉쳤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 틱톡 사용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한국 출신 WTO 사무총장 당선 저지에 나섰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민주당은 여론 악화에 다주택자 전수조사에 나섰다 ▲경실련은 여당 의원 42명이 2채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반헌법적 부동산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통합당 의원 40%가 다주택이며 1위는 박덕흠 의원으로 4채에 68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국난극복 책임리더십을 부각했다 ▲한겨레신문은 설훈·이개호 의원이 당내 대표적 ‘이낙연계’라고 보도했다 ▲김부겸 전 의원은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대선주자로 거론했다 ▲정의당, 범여 색깔 지우기… 등록금 반환 선점-정부·여당에 연일 쓴소리를 한국일보가 전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모친상 ‘조문 정치’ 논란을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1조 원대 사고 내도 조사 못 하는 해외 사모펀드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사·빅테크 공정경쟁 기반 마련’ 방침을 밝혔다 ▲▲국토부 장관 ‘최장수’ 타이틀 앞두고… 김현미 장관 진퇴양난을 국민일보가 전했다 ▲원격수업 속 ‘교육 양극화’… 중위권 성적 추락을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정부의 YTN 지분 매각 검토에 노사가 강력히 반발했다 ▲한탄강 일대가 국내 4번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추미애 법무장관 ‘수사지휘 신속 이행’ 추가 압박… 윤석열 검찰총장 긴 침묵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다수 언론이 ‘윤 총장 측근 윤대진 검사장이 조국 ‘장관 후보 사퇴’를 압박했다는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발언을 보도했다 ▲‘환매중단’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등 경영진 3명이 구속됐다 ▲법원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국군포로 강제노역 배상’을 판결했다 ▲다크웹 운영자 손정우 미국 송환 기각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고(故) 최숙현 선수가 소속했던 경주시청팀 가혹 행위 추가 피해 확인이 16명으로 늘었다고 경향신문이 썼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테크 4인방 ‘MAGA’(MS·애플·구글·아마존)가 시총 1조 달러를 일제히 회복했다 ▲미국, 중국 제재의 역설… ‘중국판 나스닥’(科創板·커촹반)을 키웠다고 한국경제가 썼다 ▲배터리로 가는 기차… 일본 세계 첫 고속철에 한국 ‘수소 열차’ 맞불을 동아일보가 전했다 ▲상반기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2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5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지만 규모는 작년 ‘반 토막’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올 경상흑자 570억 달러 달성’을 전망했다 ▲주주활동 원칙 잃은 국민연금을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2일부터 인천~중국 난징 운항을 재개한다 ▲네이트가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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