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 7월9일(목) 뉴스

이미지=경기도청 홈페이지

이낙연 vs 이재명, 2030 쟁탈전 가열

■ 7월 9일 헤드라인…

▲정부·여당의 부동산 대책이 다수 언론의 메인뉴스를 장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율 상승도 주요뉴스로 다뤄졌다. 중앙일보는 이낙연 의원-이 지사 범여권 차기 구도 투톱 가능성을 보도했다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는 20.0%로 이 의원(28.8%)과 격차를 좁혔다(쿠키뉴스 의뢰, 4∼6일 1004명 대상·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 자세한 개요는 한길리서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지사 상승세는 2030 때문이다. 이 의원은 40대 이상에서 상당한 격차로 앞섰지만 2030에선 이 지사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 의원에서 이탈한 2030이 이 지사로 옮겨간 것이다. 다만 이 지사는 50대 이상에서 10%대에 머물러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 ▲이달 중으로 예상되는 이 지사의 대법원 판결은 두 사람 경쟁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죄면 추가상승과 함께 투톱 전환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유죄면 이 의원 독주체제가 더욱 가속할 수도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오늘 13일 ‘한국판 뉴딜’을 직접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된 ILO ‘코로나19와 일의 세계 글로벌 회담’에서 ILO 협약 비준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무주택자’ 되는 노영민 비서실장… 청와대 참모진도 권고를 이행할 전망이라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국무위원 18명 중 7명이 규제지역에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급 이상 1500명에 다주택 여부를 조사한다.

▲부동산 민심 악화일로… 매각독려-입법 사활을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당정, 종부세 최고세율 4.5% 안팎 상향 추진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주택담보대출 누르니… 신용대출 ‘월 18만 건(5대 은행 6월 기준)’ 급증을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신규 임대사업자 혜택 폐지 가닥… 소급적용 고심을 한겨레신문이 다뤘다.

▲수렁에 빠진 ‘빚 공화국’… 질도 악화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택배·보험설계사도 실업급여… 고용부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코로나 4개월에 11만 명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추락했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정부는 영화 등 8대 할인 쿠폰을 내달 배부한다 ▲상반기 주민등록인구가 1만 명 감소했다 ▲교회 소모임·단체식사 등이 내일부터 금지되고 위반 시 최대 벌금 300만 원이 부과된다.

▲트럼프가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국 통해 북한 관리 나선 미국… 인도적 지원·개별관광 협의 가능성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방한한 미국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낡은 사고’라며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을 이례적으로 비판했다 ▲미국이 WHO에 탈퇴를 통보했다.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집권하면 재가입 의사를 피력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양궁을 참배했지만 대미-대남 메시지는 없었다 ▲중국 틱톡이 인도·호주·미국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국회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이인영 통일장관 후보자 청문요청안 검증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오늘 의총에서 ‘일하는 국회법’을 당론으로 채택한다 ▲통합당은 야당 몫 국회부의장을 거절했다. 통합당은 인사청문회에 화력을 집중한다 ▲여당이 국회부의장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추진한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여야의 탄력근로 6개월 확대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꼼수… 대전 집을 안 팔고 아들에 증여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이낙연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부동산 책임자 쇄신 희망-규제 완화·공급확대 추진 방침을 밝혔다 ▲김부겸 전 의원은 당선 시 임기 2년을 다 채우겠다며 이낙연 견제에 주력했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당 윤리위원장에 40대 변호사를 파격 발탁했다 ▲똘똘한 1채는 꼭 서울에… 지자체장 ‘제2 노영민’이 많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의원과 한 자릿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박정희 ‘큰딸’ 박재옥씨가 별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조문은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라임은 제2 DLF(파생결합증권) 사태? 은행들 또 내부통제 미비 정황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공정위는 상조업체 폐업 보상금 지급을 3.5만 명에 통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은행 비공개 간담회에서 ‘코로나 대출’ 추가연장을 당부했다 ▲금융결제원 ‘목소리 본인 인증’이 개시된다 ▲환경부는 제습기·안마기에도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한다 ▲의대 정원 늘려… 10년간 의사 4천 명 충원을 한겨레신문이 1면에 전했다 ▲방통위는 단통법 위반 혐의로 이통3사에 과징금 512억 원을 부과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35년 휘발유·경유차 등록 금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서울판 그린뉴딜’을 발표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독립수사본부 건의’ 즉각 거부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대검은 ‘채널A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자체적으로 수사하게 됐다’고 밝혀 장관지휘를 사실상 수용했다 ▲검언유착 수사 갈등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 기소 여부 결론이 표류하고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무면허·과속·거짓말… ‘민식이법’ 첫 구속자가 나왔다 ▲‘손석희 JTBC 대표 공갈미수’ 김웅 프리랜서 기자가 법정 구속됐다 ▲성범죄 불법 촬영물 삭제… ‘법’은 무심했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미국 법무부는 한국 법원의 손정우 다크웹 운영자 송환 불허 판결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이 한국산 냉연강판 반덤핑 관세 최종 면제를 결정했다 ▲보톡스 전쟁ㆍ배터리 분쟁… 한국 기업들이 미국 ITC 소송에 목매는 이유를 한국일보가 전했다 ▲수출규제 일본의 한국 수출액이 1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주가에 웃다 반독점법·디지털세에 우는 테크 공룡들을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내수 살아나도 수출에 발목… KDI ‘한국 경제위축 지속’을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코로나가 부른 신골드러시… 상반기 금 ETF(상장지수펀드)에 47조 원이 몰렸다고 동아경제가 전했다 ▲인도 경찰이 두 달 전 가스누출 사고로 LG화학 직원 2명을 체포했다 ▲빅테크 무한팽창 시대… 일상을 지배하는 네이버를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ICT·미디어·AI… ‘탈 통신’ 영역 넓히는 통신사들을 한겨레신문이 조명했다 ▲부동산금융이 2100조 원을 돌파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정리/또바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