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7일
[200717] 7월17일(금) 뉴스
이낙연 안정성 vs. 이재명 역동성… 불꽃대결 예고
■ 7월 17일 헤드라인…
▲이재명 경기지사 대법원 판결 이후 언론의 관심은 민주당 차기 구도로 옮아갔다. 이 지사 상승 폭이 얼마나 될지, 이낙연 의원 대세론은 유지될 수 있을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의원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안정감이다. 범진보 계열 대선주자들은 밖에서 덧씌워진 것이든, 아니든 불안한 이미지에 시달렸다. 이 의원은 60대 이상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는 등 다른 대선주자들과 차별화돼 있다.
▲이 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종종 ‘불공정에 대한 분노’가 정치 원천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성향 때문에 그는 ‘준비된 선동가’로 평가되기도 한다. 2030에 지지층이 두껍게 분포되어 있다 ▲이 지사가 한고비를 넘었지만 남은 과제도 있다. 아직 50대 이상에서 취약하다. 역동성의 확장이 필요한 셈이다. 어쨌든 이 의원과 이 지사는 안정성과 역동성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개원연설에서 부동산·뉴딜·공수처·평화를 언급하며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를 57번이나 반복하며 국회 역할과 협력통치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주택공급을 확대하자는 야당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연설 키워드는 ‘협치’였지만 거여 국회에서 야당 협조만 강조해 설득력이 부족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낡은 학교 건물 2800동에 와이파이·태양광을 깔겠다’고 말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44.1%로 나타났다. 수도권·여성·30대 하락 폭이 컸다.
▲정부, 주택공급 총력전… 용산 정비창 부지 2만 가구 신도시 추진을 중앙일보가 1면에 전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5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물건 제로’ 단지가 속출했다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지자체가 전셋값 정하고 소급적용’… 반시장 규제 쏟아내는 여당을 조선일보가 썼다.
▲청년보다 노인 일자리 더 많은 나라를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5060세대는 71세까지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DI는 ‘재난지원금 취약층 선별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5월 외국인 관광객이 98% 급감해 서울 경제 손실이 5.7조 원으로 나타났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노동자 34명이 이틀 새 확진됐다 ▲프랑스 연구팀은 ‘한국에서 코로나 사망사가 적은 건 김치 덕분’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러시아 선박 3척에서 선원 19명이 확진됐다.
▲한국·대만·베트남·태국 등이 ‘면역 여권’ 발급을 추진한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진전 가능성이 있어야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한 미 대사관은 20일부터 유학비자 발급을 재개한다 ▲미국은 화웨이 직원 입국비자를 제한한다 ▲일본에서 16일 610명이 확진돼 석 달 만에 다시 정점을 찍었다 ▲남아공은 마스크를 안 쓰면 최고 징역 6개월에 처한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공수처 준비단 ‘야당 몫 추천권 회수’ 내규정비 검토… 파장 예고를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전해철 의원을 정보위원장으로 선출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했다 ▲통합당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부정학위’-‘재산 급감’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경실련은 ‘21대 초선 부동산 재산이 국민 평균 4배’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7 대 5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돼 대선 행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권 대선 구도 변화 예고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단체장 빅 3’ 공백 모면… 민주당 책임론을 피하고 국정 누수를 막았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고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의 추가 폭로를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민주당·서울시가 ‘피해 호소인’ 표현을 고수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통합당은 ‘박원순·부동산 논란’ 총공세를 퍼부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부실 사모펀드 6조 원… 금융권 전반 ‘지뢰밭’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한국은행·금융위, 금융결제원 소관 다툼을 매일경제가 전했다 ▲기대 못 미친 금감원 특사경 출범 1년… 유죄판결 사건이 1건뿐이라고 동아경제가 썼다 ▲중기·복지·환경부가 ‘스마트 펀드’ 1조 원을 조성해 비대면-바이오-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국토부는 알뜰교통카드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박원순 시장 이후’ 쩔쩔매는 서울시… 사태수습 역부족·부동산 대응 속수무책을 경향신문이 1면에서 다뤘다 ▲시흥-화성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나왔다.
▲수사 공정성 위해 도입해놓고… 심의위 무시하는 검찰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추미애 법무장관의 ‘여성 장관에 언론 관음증 심각’ 발언이 논란이다 ▲검찰은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법원은 ‘유서가 성폭행 물증’이라며 식당주인에 실형을 선고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중국이 1분기 -6.8%에서 2분기 3.2%로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 과징금 무효 판결에 EU ‘디지털세’ 도입이 급제동 걸렸다 ▲‘닥터 코퍼’(산업활동 바로미터 구리)가 2년 만에 최고치라고 조선경제가 보도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가 합병해 세계 4위 자동차 업체가 탄생했다 ▲대만 TSMC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시총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위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성장률 -0.2% 달성이 어렵다고 말했다 ▲일본산 철강재까지 저가공세… 내수 침체 철강업계 긴 한숨을 중앙경제가 보도했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이 한국만 유일하게 6.6% 늘어났다 ▲네이버 보험이 9월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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