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21일
[200721] 7월21일(화) 뉴스
통합당·보수 매체, 도 넘은 윤석열 영웅 만들기
■ 7월 21일 헤드라인…
▲통합당·보수 매체가 윤석열 검찰총장 영웅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합당·국민의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공동으로 발의했다. 양당은 지난 3일엔 윤 총장 탄압금지 결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한국당(통합당)은 이미 1월에도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바 있다 ▲ 이런 영웅만들기는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눈 항상 충혈 몸무게도 4∼5kg 줄어’ 한 보수 매체의 기사 제목이다. 이 매체는 사설에서도 ‘정권과 친여 매체들 ‘윤석열 죽이기’ 공모가 검·언유착’이라고 날을 세웠다.
▲범보수 노력이 통했는지 윤 총장은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4.3%로 여야 3위, 야권 1위에 올랐다(YTN 의뢰·17일 1000명 대상·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p·자세한 개요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총장은 60대 이상, 통합당 지지층, 문 대통령 부정평가, 보수성향 등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확장성 지표로 볼 수 있는 젊은층, 중도진보성향 등에선 상대적으로 낮았다. 과거 황교안 대표 지지율과 유사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그린벨트 해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공급 대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태릉 골프장 등 국공유지 활용해 주택 공급 마련을 당부했다 ▲’정치 과잉’이 불 지핀 ‘그린벨트 롤러코스터’… 정부 정책 신뢰도에 상처만 줬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민간 뉴딜펀드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 ▲문 대통령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적과 내통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발언을 비판했다 ▲총선 압승한 지 석 달… 정권에 ‘민심 경고장’을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서울·인천·경기·부산… ‘수돗물 유충’ 공포 확산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수돗물 유충 배수로 유입 추정’… 전국 정수장 긴급점검을 세계일보가 1면에 썼다 ▲육사·태릉CC 활용 땐 2만 호 공급… 용산·역세권 고밀화 검토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서울 주택난 해법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라고 전했다.
▲정부는 2025년 ‘전 국민 고용보험’을 도입한다. 누구나 실직하면 실업급여를 받는다 ▲정부는 2022년부터 상병수당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IIF(국제금융협회)는 한국 가계 빚이 GDP 대비 세계 최대라고 밝혔다 ▲경제허리 40대 고용률이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실직자 대부분은 고졸자로 나타났다고 조선경제가 1면에 썼다.
▲국세청은 작년 자영업 85만 명이 폐업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공론화 허송세월 2년… 다시 원점을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이 ‘정파들이 조직위에 군림한다’고 ‘민노총’을 비판했다 ▲정은경 방역본부장은 ‘코로나19가 계속 번져 1, 2차 유행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감축 옵션’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전작권 전환이냐, 북한과 대화냐… 정부, 8월 한미훈련 딜레마를 한국일보가 전했다 ▲미국·유럽-중국 충돌이 격화하면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 ▲UAE가 아랍권 최초로 화성탐사선 발사에 성공했다 ▲한국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이 오늘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권의 총체적 난국 책임을 추궁한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어제 대표연설에서 부동산 안정을 위해 청와대·국회 세종이전을 제안했다 ▲부동산 대란에 다급한 여당… 법률자문 거쳐 ‘행정수도’ 재점화를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행안위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과방위는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를 각각 채택했다 ▲통합당·국민의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 소추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무공천을 주장했다. 한편 이 지사 지지율이 급등해 이낙연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통합당은 새 강령에서 ‘5·18·노동권’을 넣고 ‘보수·시장경제’를 삭제한다 ▲고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이 이르면 오늘 기자회견을 가진다. 경찰은 임순영 젠더특보를 심야에 소환 조사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NHN 손잡은 공공배달 앱이 배민 ‘독과점’ 깨기에 시동을 건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폭발한 조세저항… 증세론 속도 조절을 파이낸셜뉴스가 1면 보도했다 ▲금융위는 P2P(개인 간 거래) 투자 한도를 2천만 원→1천만 원으로 낮추는 등 규제를 강화한다 ▲고용부는 대리운전기사 노조를 합법화해 단체교섭 등 노동3권을 인정한다 ▲교육부가 대원·영훈국제중 특성화 중 취소에 동의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성추행 비위를 알리면 공익신고자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3급 이상 공수처, 5급 이하 경찰… 공직자 부패수사에서 검찰 배제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한동훈 검사장-채널A 기자 녹취록 공개에 KBS 내부에서도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눈 항상 충혈… 몸무게도 4∼5kg이 줄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만취 운전 중 4중 추돌사고 운전자에 ‘윤창호법’이 적용돼 징역 5년이 선고됐다 ▲‘큰 손’ 장영자가 이순자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3000조 원 vs 1000조 원…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돌입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마라톤협상에도 EU 회복기금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올해 태어난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이 44개인데 한국은 없다고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필립스가 가전사업 한국 매각을 타진한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전했다.
▲한국은행은 벌어서 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을 구조조정을 하면 노동생산성이 연 1% 상승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6개월… 국가산단 가동률이 70%도 위태롭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완성차 5사의 중고차 시장 진출 논란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쌍용차는 전기차 E100 티저 이미지를 첫 공개 했다 ▲셀트리온은 9월 코로나19 치료제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해외주식 결제액이 85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개미들이 테슬라 주식을 4.8조 원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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